[City G] 01. Crumble Days
메인

GM
SCENE No.0 프리플레이
어이 지엠 인장 왜 안껐냐

GM
됐다

GM
안녕하세요 잡담탭 여러분~

GM
지엠인 라띠라고 합니다

GM
오늘 크럼블 데이즈에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와~~~
박수박수
아무튼! 다들 입문회는 완료되었으니
세계관 및 설정 등은 어느정도 숙지가 되었다고 가정, 생략하도록 하고!

GM
시나리오에 들어가기 전, '프리플레이' 라는 것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기본적으로 프리플레이에서는,
플레이어 분들의 소개, 자신이 굴릴 예정인 캐릭터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세션 전에 서로에 대한 관계성 날조 및 로이스를 맺는 것을 진행합니다~
근데 우리는 플레이어끼리 서로...
뭐...

GM
알죠"?
1달 반 봤으면 모르는게 더 이상하고

GM
그러니 바로~ 캐릭터 소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GM
원래라면 1>5 순이나 5>1 순으로
진행하는게 정석이지만

GM
저희 초행인데요 싶잖아요?
그러니까
1번은
조교님이

GM
해줄거임

GM
그러니 3> 1~5 >4
에서

GM
125 순서 정한다
다들 1dx2 굴려라

GM
큰 놈이 나중이다

GM
ㅋ

GM
ㅋ
ㅋ
ㅋㅋㅋㅋㅋㅋ
다이스 왜그래?
진짠가 이거?

후로우 라이토
"안-녕!"

후로우 라이토
"같은 반 친구인 줄 알았어?"
"유감! 지부장이었습니다-!"

후로우 라이토
"...에서, 지부장을 맡고 있다구. 잘 부탁해?"

후로우 라이토
"애기라고 하니까 기분 이상한데~ 이 나이에?"

GM
애기다 애기

후로우 라이토
"그래도 고마워! 지부장이 학우인 건은... 좀 나중에 설명해줄게?"

후로우 라이토
"너까지 애기라고 하다니! 너는, 그, 알잖아?!"
"...뭐, 아무튼! 그렇게 됐으니 잘 부탁해."

후로우 라이토
"그래서 말인데, 나의 지부 및 일본 지부, 그리고 내 다음에 이야기할 사람들아."
"나 말이지, 고민이 하나 있거든?"
"... ... ..."
"짠-짜잔..."
" [ 지부 이름 경연회 ] -! "

후로우 라이토
"... ...잘 부탁해?"

GM
이러네

후로우 라이토
"에이, 뭐 어때."
"그럼 다시 한 번 잘 부탁해, 청년들!"

GM
짝짝짝짝
그럼그럼~
다음은 2번~ 카나쨩~~!!

GM
자기소개 해봅시다 많은 일이 있었어 진짜

히로이에 카나
"......." 침묵...

히로이에 카나
"수상한 흔적 발견 시 즉시 인지시켜 주십시오. 처리하겠습니다."

히로이에 카나
더 할 말은 없기 때문에 저벅저벅 가버림.

GM
카나쨩 진짜 그걸로 끝이야?!
귀엽고 당돌해서 마음에 듭니다.
카나쨩 오늘 임무 자신 있어?
이러니까 껄덕대는거 같네

히로이에 카나
"예. 예."

히로이에 카나
"귀찮지 않습니다."

GM
진짜?

히로이에 카나
"...귀찮아야 합니까?"

GM
... ...
그냥 힘내서 일하는게 맞을지도

히로이에 카나
"힘내서 일하겠습니다."

GM
응응 그래그래
이미 이 말로 캐릭터성 확고한거 같으니까 괜찮아

GM
더 할 말 없고?

히로이에 카나
"예."

GM
그래 들어가렴

히로이에 카나
꾸벅. 들어갑니다

GM
귀엽다.

GM
카나쨩이었습니다 오너적으로 더 할게 없으면~

GM
다음은 지금 잘 웃고계신

GM
5번 토와쿤의 차례입니다

GM
만들어줬다

쥬하츠 토와
"……."

쥬하츠 토와
"……. 아, 소개입니까?"

GM
응응 소개 타임.

쥬하츠 토와
" 죄송합니다, 늘 별도의 소개를 첨하지는 않는지라. "

쥬하츠 토와
" 이쇼 카키와입니다. UGN의 협력자, 그 즈음으로 여겨 주십시오. "

쥬하츠 토와
" 이상의 소개가 필요하겠습니까? "

쥬하츠 토와
" 그것은 '나중'을 기약하도록 할까요……. 저는 보기보다 바쁜 사람입니다. "

GM
거짓말이 제법 능숙하네~~

GM
그렇지만 딱히 말하고 싶지 않죠?

쥬하츠 토와
" ……. "

쥬하츠 토와
" 하, 하하! 농담이 지나치십니다. "

쥬하츠 토와
" 그런 것을 꾸며내는 재주 따위 없습니다. 애석하게도, 거짓은 제게 허용된 것도 아니군요. "

GM
뭐, 그렇다면 그런걸로 할까요!

GM
어차피 여기서 밝힐 일도 없으니까~ 더 할 말은요?

쥬하츠 토와
" 부디. 지금은 협력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

쥬하츠 토와
" 저 역시 제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

GM
든든하네 토와쿤~

GM
무슨 일을 겪을지 기대가 됩니다!

GM
그래도 금방 가버릴테지만요? 아무튼!

GM
다음은 분위기를 밝게 해서~

GM
후윳삐~ 우리의 1번!

아야세 후유카
"귀여운 노래 부탁해!"

아야세 후유카
"고마워 조교삐~" 아진짜귀여운노래다(ㅋㅋ)

아야세 후유카
"하이하이! 나는 아야세 후유카. 17살 고등학생이야~🖐️🖐️"
"있지 있지 지엠삐, 나 오늘 큰일날 뻔했다?!"

GM
머야머야 후윳삐~?

아야세 후유카
"마스터삐, 라고 부르는게 좋을까나~"

GM
지엠삐가 더 귀여웡 ><

아야세 후유카
그래 지엠삐! "아니아니, 오늘 오류? 라는게 생겨서~"
"이런 얼굴로 하루종일 있을 뻔했다니까!"

GM
아

GM
모오 후윳삐도 참wwwwwww
미치겠네

아야세 후유카
"아주 큰일이었다구! 후유삐, 집에 가버릴 뻔했어~!🥲"
아 부담스러워

GM
하 어디 멀리 가버릴거 같다 진짜
#가보자고

GM
어딜 가는거임 진짜

아야세 후유카
#레츠고

아야세 후유카
"아무튼! U...GN? 레니...게이트? 그런 것보단 오늘 급식이 뭐가 나올지가 더 궁금하지만!"
"최선을 다해볼게~!!!" 이것이 PC1의 숙명이니까...

GM
간바루조 후윳삐><

GM
그리고 그 날
세상이 디비졌다

아야세 후유카
"아자아자~!!!"
...?

GM
삶이 좀 그래

아야세 후유카
"앗, 언니가 불러서 가봐야겠다~ 지엠삐 안녕!"

GM
응응 후윳삐 안녕~~
또 보자~~

GM
그땐 오버드로 보자고.

아야세 후유카
(꺄아아악)

GM
이거 저주 아님?

GM
그럼
자기소개
끝

GM
4번은 넘길래
아

GM
하

GM
네

GM
진심?
네

라이야
"... ..."
"그러고보니 그거 알아?"
"이런 날에 각성한 사람들은, 음. 그러니까."

라이야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휘말리는 바람에 얼토당토 않는 일에 끼어들게 되는 징크스가 있다고 해."

라이야
"... ... 믿었어?"

라이야
"미안, 거짓말이야. 그렇지만... 음..."

라이야
"이렇게 말해둔게 진짜 일어난다면, 그건 진짜가 되지 않을까?"

라이야
"진지했어? 이것도 농담."

라이야
"어디까지 농담이고 진짜인지는 알아서 판단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라이야
"그렇지만 확실한건, 나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니까... ..."
"그러니까 내가 오늘 만든 로켓런쳐는 압수하지 말아줘. 그거 만드는데 1달 걸렸거든..."

라이야
"아, 파견 가면 안 압수하는거야? 응, 갈게."
그런 이유로 그는 파견에 갔다가 입문자 130점 1번을 발견하게 되는데

라이야
그런게 바로 4번의 삶.

GM
뭔가 진중해보이지만

GM
안진중합니다
끝

GM
했다?! 플레이어들 저 했어요?!

GM
어휴 저벅저벅

GM
휴
네네 이런식으로 서로의 캐 어필이 끝나고 나면~
조교, 음악 큐.
굿.
이제부터 저희는!
원래 세션에서는 생략하기도 하지만

GM
저희는 처음이기도 하고! 서로의 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해 조율을 하고 들어가는게
더욱 롤플레이에 편할 것 같으므로
그렇습니다 텍관의 시간입니다
10시까지

GM
우리는 서로 관계를 짤겁니다

GM
그리고! 관계가 완료되고 나면
1>2>3>4>5>1의 순서로
서로에게 로이스를 취득할 예정이에요~
아 로이스 탭 안만들엇당

GM
자자 그럼 그럼
먼저! 배경 설정부터 해볼까요
우리 시 말인데요
원래대로라면 더블크로스에서 디폴트로 지어주는 시 이름은

GM
N시입니다만
난 유니크한 우리만의 시이름을 원해
한다면
지금 지어봅시다
아니면 라띠시라고 해버릴줄 알아요

GM
R시

GM
愚螺우자의 나선이라고 쓰고 구라라 해서
G시가 되었습니다
짞짞

GM
자 그럼 그럼
다음 간단하게 짜볼건~

GM
음음 일단 G시 지부장인
라이토는
시에 당연히 거주할거고
카나쨩은 시설이 G시에 있었을까요~ 아니면 다른 시나 일본 본부?

GM
전자면 G시에서 컸고 그곳에서 일하는 칠드런의 설정일거고

GM
다른 시면 그런 느낌~

GM
G시 출신이면 지부장과 안면이 클테지만 그럴 경우에는
이 시에 파견을 온 적이 있었다면 안면이 있었을거고
아니었으면 초면이겠네요~
도오까나~

GM
이런식으로 살짝씩 관계를 이야기해볼거에여~

GM
그럼 카나쨩은 전학 왔으니까 후유카랑도
거의 초면이거나 최근에 전학 온 전학생의
이미지겠네요~

GM
카나쨩이 온건 최근? 근 1달 내외일까요

GM
임무로 인해 최근이려나~

GM
좋아좋아
그럼 카나쨩은

GM
최근에 야가미 히데토라는 학생을 조사하기 위해
구라시로 전학을 오게 되었고~
후유카랑 같은 반, 라이토랑 다른 반인 채로
후유카랑은 안면이 있을지 없을지, 관계가 어떨지는 두분이서 가볍게
상의해주세요~

GM
그리고 라이토랑 카나쨩은 안면이 있다 했으니 이것도 이전에 다른 일로 방문해서 그런건지 어떤건지 날조도 ok, 지금 짜도 ok~
G공립고
후윳삐는 오버드고 뭐고 모르니까
지우개를 주워준 사이의 같은 반 친구가 되는구나

GM
그럼 이 사이에 토와쨩

GM
유가네랑 일한지 오래 되었으니 유가네 소속 인물들인

GM
2번 3번 4번과는 안면이 다 있으려나요?
아
UGN

GM
유가네 닭갈비

GM
참고로 관계는 세션 내에서도 계속 잡담 등으로 날조 가능하니 편하게~

GM
존대캐 조아
후유삐이~

GM
좋아 그럼 일단 123번은 서로 안면이 존재하는 관계로군여

GM
5번을 여기에 들쳐업고 감

GM
후윳삐랑 토와는 이미 관계 있구

GM
라이토랑 토와도 있고

GM
카나낭은 토와랑 아는 관계일까요~

GM
이제 어느정도
다 설정이
짜진거 같으니
이제 이걸 기반으로~
1번부터 5번까지
시계방향으로
로이스를 채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조교!

후로우 라이토
네-!

GM
시범 보여봐
3번이 4번에게
꽂아봅시다
로이스

후로우 라이토
로이스 취득 ➤ 라이야 (*P: 연대감 | N: 무관심 )
// 이하 개인이 취향 따라 써도 되고 안 써도 됨 //
"고생이 많네, 젊은 나이에! 그래서... 이 프로그램은 어떻게 쓴다고?"
메인

GM
굿 제뉴~
저런식으로 여러분이 로이스를 세션 내에서 취득 할 경우,
여러분이 취득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저런식으로 로이스 탭에다가
어떤 로이스를 취득했는지, 그 감정이 어떠한지를 기입하게 될거에요~

GM
참고로 설명문구는 취향차~!

GM
시트에도 기입해주셔야하니
시트도 잊지말고 기억해주세요!
양식은 대부분
로이스 이름, 감정 표(체크 되는 감정에 따로 표시) 정도만 들어가면 뭐든 오케이~
다들 이해 되셨을까요?

GM
이해가 되셨다면~~
1번은 2번에 대해!
2번은 3번에 대해!
3번은 4번에 대해!
4번은 5번에 대해!

GM
5번은 1번에 대해!
각각 로이스를 지금부터 취득해봅시다!

GM
네에~

GM
탭에 쏠랑 적어주시면 오케이~
이게 완료되고 나면 프리플레이는 종료이니

GM
끝나면 말씀해주세요~!
로이스

쥬하츠 토와
로이스 취득 > 아야세 후유카 (*P: 호기심 / N: 무관심)
매주 수요일 저녁 찾아가는 도넛 가게의 아르바이트생. 평범한 비오버드 인간과는 다른 기색이 느껴져 무례하게도 얼굴을 빤히 바라보는 일 역시 드물지 않았다. 알 수 없는 친근감은 동류의 잠재 때문인가, 혹은 단순히 자주 얼굴을 마주했던 이에 대한 익숙함에 불과한가. 일상이란 제게 허용되지 않은 경계의 바깥이니 눈을 돌리나 유독 그 색이 눈에 밟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아야세 후유카
로이스 취득 ➤ 히로이에 카나 (*P: 우정 | N: 싫증)
수수께끼의 전학생. 지우개를 주워주다 말을 트게 되었다. 다른 친구들은 말수가 적은 카나를 조금 무서워하는 것 같지만 극 외향인 후유카에게는 옆구리에 끼고 다니기 좋은 동급생! 함께 학교 구경도 하고 일하는 도넛 가게에도 데려가 봤다. 언젠가는 함께 가라오케에 가고 싶다.

히로이에 카나
로이스 취득 > 후로우 라이토 (*P: 행복감 / N: 공포)
G시에 파견 임무를 나왔을 때 종종 만났다. 어떻게 아시는지 좋아하는 간식만 주셔서 기분이 좋아진다. ...어떻게 알았지? 표정에서는 티가 안 난다고 생각하는데!
메인

GM
좋아
다 됐네요
귀엽당 애들 ㅎㅎ
하 귀엽다~~ 좋아 프플을

GM
아
10시에 끝내겠다는
그냥 잊었어요

GM
쳇
로이스

라이야
로이스 취득 ➤ 쥬하츠 토와 (*P: 동질감 | N: 소외감 )
도와준 은인이자 어찌보면 UGN에서의 첫 선배. 자주 사라지는 모습을, 그리고 왠지 거짓말인지 진짜인지 모를 말들을 듣다보면 자신을 보는 것 같아 자꾸 다가가게 된다. 그런데 빨리 사라지네, 선배. 어떻게 없어지는거지.
메인

GM
거짓말이에요 쓰다가 어케 쓰지 하고

GM
잠시 방치했었음

GM
뭐 이모저모

GM
아무튼간에!
많은 일과 함께
프리플레이, 완성입니다~~!

GM
짝짞잒짞짞

GM
그럼 이제 로이스도 다들 채웠으니

GM
지금부터 오프닝을 하기에는

GM
애매한 시간이므로
오늘은 여기까지!

GM
다음 날에는 바로바로 오프닝을 진행하도록 하겠어요~!!

GM
즐거우셨다면 별 5개 부탁드립니다.

GM
지각하는 사람 도넛홀

GM
^^!
그럼!

GM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GM
내일 이 시간에 뵈어요!
룸은 해산~~!!

GM
바이바이~

GM
----------
TRAILER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이대로의 일상이,
줄곧 계속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세상은 모르는 사이에 변모해 있었다.
계기는 어느날 일어난 버스 전복 사고.
감추어져 있던 힘이 각성하고,
TRAILER
감추어져 있던 진실이 눈 앞에 나타난다.
그것은,
줄곧 계속되리라 생각했던 일상이,
TRAILER
산산히 부서진 날──.
TRAILER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Crumble Days』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GM
----------
▷ OPENING PHASE

GM
지금부터 오프닝 페이즈를 실시합니다.

GM
본 페이즈에서는 해당 씬의 등장인물을 제외하고 전원 등장 불가능하며,
기본적으로 등장 침식 다이스는 본 페이즈에서부터 굴리는 것이 맞으나,
예외적으로 PC1의 경우 등장 직후 굴리지 않으니 유의해주세요.

GM
SCENE No.01 일상

GM
등장인물: PC1 - 아야세 후유카

GM
... ...

GM
안녕, 내 이름은 아야세 후유카!

GM
평범한 G시의 JK라구?

GM
... ... 라는 스크립트가 나올법도 한, 평범한 일상.

GM
당신은 지금, 평소와 같이 학교에 마친 뒤 언니인 '아야세 마나카'와 함께 하교하고 있는 길입니다.
후윳삐는 부활동이라던가 하는 편?

아야세 후유카
"응~ 역시 귀가부일까나?" 죄송 생각이 안남

아야세 후유카
"마음 같아선 밴드부라던가, 이것저것 하고 싶지만 아르바이트를 해야해서 말이야~"

GM
역시 아르바이트 하면 시간이 안 나는 법이죠!

GM
그런 당신은 오늘, 아르바이트도 없는 김에 언니의 학생회 일을 기다리다가 조금 늦게 하교하는 길이었겠네요.

GM
원래라면 전철을 타거나 해도 됐겠지만... ...

GM
이 시간대에는 퇴근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전철로 가는건 완전히 지옥에 스스로 빠지는 거나 마찬가지!

아야세 마나카
"... ... 버스 타고 가는게 좋지 않겠어?"

아야세 마나카
"봐, 마침 저기 한 대 오고."

아야세 후유카
"응~ 창가 구경하며 가는 것도 재밌으니까!" 버스로 쪼르르~

아야세 마나카
"... ... 나 참, 애도 아니고." 졸졸 따라갑니다.

GM
투덜투덜. 가벼운 당신의 행동에 가볍게 푸념하는 언니의 모습도 평소와 똑같습니다.

GM
당신이 버스로 향하면, 끼익.

GM
가벼운 브레이크 음과 함께, 집으로 향하는 버스 한 대가 도착합니다.

아야세 마나카
"버스 타는 것도 오랜만이긴 하네."
"학생회 일이 이렇게까지 늦어진건 처음인지라."

아야세 마나카
"... ..." 미안하다 해야하나? 잠시 생각하며 힐끔.

아야세 후유카
언니의 어깨를 탕탕! 두들긴다. "괜찮아 괜찮아~ 어짜피 집가면 넷O릭스 보는 것밖에 할 거 없는걸!😄"

아야세 후유카
"노을 지는거 봐, 예쁘다~"

아야세 마나카
음. 이 바보에게 역시 사과하는거 자존심 상해.

아야세 마나카
"그렇게 놀기만 해서 어쩌려고 그래?" 잔소리. 잔소리. 어휴.

아야세 마나카
"... ... 예쁘긴 하네."

아야세 후유카
"백수가 되어도 언니가 먹여 살려주지 않으려나~✨"

GM
그런 이야기를 하고있으면, 엔진음과 함께 버스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하늘에 펼쳐진 노을, 가볍게 불어오는 바람.
어느새 가을에 훌쩍 다가가고 있는 늦여름의 계절.

GM
... ... 집에 가는게 조금 늦긴 했지만, 이런 풍경을 보다니.
어쩌면 럭키비키일지도?

아야세 마나카
"알아서 살아, 바보야."

아야세 마나카
"넌 맨날 놀기만 하잖아. 같이 살기는 무슨. 내쫓아버려야지."

아야세 후유카
"아~ 먹여 살려줘~ 반려 여동생 둬줘~!! 요리는 내가 할테니까😣"

아야세 마나카
"도넛 만드는거 말고 할 줄 아는게 있었다고?" 너무하다.

아야세 후유카
"지금까지 언니에게 먹인 밥들은 어디로 간거지⁉️"

아야세 후유카
"오늘은 함바그 해줄까? 도넛 모양으로~" 컨셉광인인듯,,,

아야세 마나카
"아빠가 다 한게 아니었다고?" 놀리는 중이다.

아야세 마나카
"... ... 그런데 도넛 너무 좋아하는거 아냐?"

아야세 후유카
"정말~! 못생긴 모양으로 만들어줘버린다!"

아야세 후유카
"응?🍩 일주🍩일에 세 번씩 만🍩들었더니 🍩이 머리에 들어온 걸🍩까나...🍩" 눈을 도넛렇게뜬다...

아야세 마나카
"아 그래서... ..."

아야세 마나카
"머리가 도넛 반죽처럼 말랑한건가?" 따콩.

아야세 후유카
"아야!"

아야세 후유카
"왜? 언니도 그렇게 묶어줄까? 잘 땋으면 귀여울 것 같은데..." 만지작만지작
"헉...!"
"안 되겠어. 인기 많아져서 나 두고 가면 어떡해... 언니가 나 먹여 살려줘야 하는데..."

아야세 마나카
"... 그런 귀여운게 어울릴... ..."
"... ...?"

아야세 마나카
"뭐라는거야 얘가."

아야세 마나카
"나 참, 멍청한 소리만 맨날 하고 말이야... ..."

아야세 마나카
"... ... 그렇지만, 그 말 하니까 생각난건데."

아야세 후유카
"응~?"

아야세 마나카
"인기? 인지는 모르겠지만." 으음... 잠시 고민하는 표정.

아야세 후유카
"...설마 고백 받았어!?"

아야세 마나카
"아, 아니, 뭐라는거야!" 입 막음
"그런거 아니거든?!"

아야세 후유카
"읍!" 입 막히다,

아야세 마나카
"... ... 음, 근데, 좀..."

아야세 마나카
"나에게 자꾸 달라붙는 사람이 있어서."

아야세 후유카
"그게 뭐야! 스토커? 기분 나빠~😣"

아야세 마나카
"역시 그렇지?" 역시 바보 동생이지만 이럴때는 확실히 말해주는구나 왠지 흐뭇

아야세 후유카
"경찰에 신고 할까? 아냐아냐, 당분간은 같이 하교 하자! 내가 발견하면 바로 혼쭐내줄게! 머리에 도넛 구멍을..." ...뭘로?

아야세 마나카
"얘가 못하는 말이 없어." 그렇지만 왠지 안심 되어서 푸스스 웃어버려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사람. 조금 변한 거 같더라고."

아야세 후유카
"아는 사람이었던 거야?"

아야세 마나카
"응, 작년에 같은 반이어서 몇 번 도와준 적 있어."
"그때는 조용했던 애였는데..."

아야세 마나카
"올해부터 뭔가 사람이 확 변하더니 갑자기 학생회에 들어온거 있지?"

아야세 마나카
"그리고는 계속 생글생글 웃으면서 날 따라다니고..."

아야세 후유카
"뭐야뭐야! 이상한 애니메이션 보고 삘 받은 거 아냐? 최악!😖"

아야세 마나카
"하아. 바보 동생 챙기기도 바쁜데, 이상한 사람까지..."
"아, 어쩌면 너도 이름 알지도 모르겠네."
"이름이, 그러니까... ..."

아야세 마나카
"... ...어."

아야세 후유카
" ...? "

GM
무언가 말하려던 마나카의 얼굴이, 순식간에 사색이 됩니다.
그러고는,

아야세 마나카
"...! 후유카, 고개 숙여!!"

아야세 후유카
"...어?! 어??!!"
고개를 숙인다?!

GM
그 말과 동시에,

GM
당신을 보호하려는 마냥 그대로 당신을 끌어안는 마나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GM
쾅, 하는 소리가 울려퍼지면──.
... ...

GM
...
.
──.

GM
아야세 후유카.
당신이 당신의 '인연'에 의해 끌어안겨진 순간,

GM
그리고, 그대로 당신이 타고있던 공간이 뒤집히던 순간.

GM
눈 앞의 이의 몸에서 붉은 액체가 보이던 순간.

GM
'소중한 언니'가 그럼에도 당신을 지키려고 하던 순간.

GM
그의 머리 위로, 망가진 버스의 잔해가 떨어지려는 순간──.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꼈나요?
그것은, 무엇을 일깨워냈나요?

아야세 후유카
"......"
"......언니?"

아야세 후유카
"언니를 구해야 해... 언니!!!" 과연 지금 감정을 한 단어로 정의내릴 수 있을까요? 절박한 심정으로 손을 뻗습니다. 잔해를 떨쳐내려는 듯이!

GM
... ...

GM
당신이 지금 느끼는 감정은, 분명히.
누군가를 구하기 위한 '갈망'.

GM
그 감정이 끊어지지 않는 한,

GM
당신은──.
SCENE END

GM
----------

GM
SCENE No.2 각성

GM
등장인물: PC2 - 히로이에 카나

GM
등장침식 1d10을 굴려주세요.

히로이에 카나
1d10(1D10) > 1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33 → 34

GM
그럼, 잠시.

GM
아까 전 상황에서 조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봅시다.

GM
아야세 자매가 하교하기 조금 전.

GM
당신은 오늘도, UGN 활동의 일환으로 '야가미 히데토' 라는 인물을 추적 조사하고 있습니다.

GM
그가 FH-펄스 하츠 에이전트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었으니 말이죠.

GM
성적, 운동 모두 우수.

GM
학생회 소속이고, 여유로운 몸짓으로 언제나 모두의 귀감이 되는 학생.
그것이 지난 며칠간의 조사 결과 확인된 그의 프로필이었습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도 들려오긴 했지만...

GM
이것이 지금, 임무에 필요한지의 여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GM
아니, 어쩌면 기억하고 있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야, 당신은 언제나 '필요한 것' 만 기억하니까요.

GM
아무튼, 오늘도 계속 그를 미행하던 당신.

GM
원래라면 우수한 칠드런으로서 그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하지만... ...
... ... 약간의 소동이 있었습니다.

GM
그러니까... ... 환승? 이라는게 뭐죠?

GM
분명 추적 대상이 카드를 기계에 대니 삑, 하는 소리가 났는데요.

GM
저거, FH의 작전이 아닌가요!?

GM
네? 환승이라고요?
그게 뭔데요?

히로이에 카나
삑- 소리가 나자 속으로 '미확인 오버드의 흔적 감지. 즉시 파괴.' 하고 총(물총)을 꺼내려고 했는데...

히로이에 카나
'환승입니다.' - ...음?
단말기 근처에 기웃거리다가 버스 기사님께 한 소리 들었습니다. 학생, 안 탈 거면 내려~~
버스 기사
"어이 학생, 안 탈거면 내려~~"
"뒤에 사람 밀렸어~~"

히로이에 카나
"어..." 단말기에 귀 대보기도 하고 요모조모 살펴보다가 이상한 시선을 받기만 합니다.
"어어....... 어......." 참다 못해 뒤에서 치고 나온 사람에게 밀려 그냥 내립니다

히로이에 카나
하아... 미행이란 참 어렵네요!

히로이에 카나
그러게 왜 이런 걸 카나에게 맡겼을까

GM
사회성 키우라고(아님)

히로이에 카나
아무튼 큰일이다... 하고 어떻게든 다른 수단으로 버스를 쫓아가보려 합니다.

GM
... ... 뛰어가나?
뭘 하려는거야.

히로이에 카나
뛰어가다가...

히로이에 카나
당연하게... 놓칩니다. 그래도 뜁니다. 도로는 일자니까 일직선으로 계속 가겠지 라고 생각함

히로이에 카나
버스 노선에 대한 이해가 없는 듯하다

GM
버스는 당연히 엄청나게 빠릅니다.
가... 가취가욥...

히로이에 카나
무표정으로 계속 뜀박질

GM
하나 둘, 하나, 둘... ...

GM
어라, 생각보다 뛸 만 합니다.

GM
생각해보니, 이 몸. 중력 어느정도 다룰 줄 알았죠.

GM
무의식중에 몸을 짓누르던 당신 주위의 중력을 살짝 약화하거나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그 진실은 당신만이 알겠죠.
버스에 탄 사람들이 당신을 조금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것을 빼면, 음.
추적에 문제는 없습니다!

GM
... ... 인 줄 알았는데.

GM
어라. 버스가 여러개?
905번, 906번, 907번... ...
이거 뭔 차이죠?

히로이에 카나
...분열했다?!

GM
심지어 위치도 바꾸고 있습니다!?

히로이에 카나
...FH의 술수!!!

GM
겠냐고요.

히로이에 카나
아닙니까?

GM
아닐테지만 당신이 알 방도는 없습니다!

GM
자, 어쩔것이냐, 히로이에 카나!

GM
과연 이 FH의 술수(아니다.)에서 목표 대상을 따라갈 수 있을 것인가!?

히로이에 카나
심호흡...
그러고 보니, <모르겠으면 가운데 번호로 밀어라>라는 말을 들은 적 있는 것 같다.

히로이에 카나
가운데가 맞겠거니 하고, 버스 위에 올라타서 살펴봅니다.
...괜찮겠지? 너무 눈에 띄는 행동 아니겠지? 차에 올라타는 것 정도야...

히로이에 카나
...올라타야 이동하는 거니까?

GM
아무튼 이것도 타는거잖아요?
버스에... 타는거잖아요?

히로이에 카나
그렇다. "탑승"했다.

GM
그러면 눈에 띄는 행동은 아니지 않을까요?

히로이에 카나
돈을 안 내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GM
물론 아니지만 당신이 알 방도는 없습니다.
우와! 공짜다!

히로이에 카나
이게 바로 UGN의 "환승" 대응책!

키리타니 유우고
"... ...?" 왠지 오한이.

GM
그리고, 안을 살피면... ...

히로이에 카나
머리 거꾸로 하고 창문으로 들여다봐서 귀신같음
버스 기사
"오늘만 지나면 월급 날~~"
"흐흐흥~~"
"... ... ..."
"?"
"우, 우와아아아아악!?!?!?!?!?!"

히로이에 카나
소리가 들리려나? 예의 바르게 창문 두 번 콩콩 두드림

GM
끼이이이이익!!

GM
어라, 이거 노크하면 멈추는걸까?

GM
버스가 급격하게 멈춰섭니다.

히로이에 카나
신기한 기능이군! 창문에 무슨 전자적 표시 같은 거 없나 문질러봅니다. 안정적으로 매달려 있는 중.

히로이에 카나
그러다 아차. "야가미 히데토라는 학생, 해당 교통수단의 탑승객 중에 있습니까?" 노빠꾸로 버스기사에게 물어봐요
버스기사
"어... 어..."
버스기사
"모, 모릅니다...?"

GM
... ...

GM
네, 정말로 '작은' 소동이 있었을 뿐입니다.

GM
비록, 당신의 행동에 넋이 나간 버스기사가 횡설수설하다가 기절해버리고

GM
운 좋게 그 자리에 있던 다른 UGN 에이전트가 당신을 발견하고 서포트 해준 덕에...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데에는 성공했습니다만,
그래서 왜 혼난거죠? 환승 대책을 알아냈는데?
뭐, 그건 지금 중요한게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 야가미 히데토가 그 버스 안에 타고있지 않았던 것을 확인하고...
그가 어디로 사라졌는지를 찾고있는 중이니까요.

히로이에 카나
혼날만하네 하고 묵묵해짐.

GM
이런, 중앙으로 밀기는 실패한건가...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카나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히로이에 카나
원점으로 돌아가 학교에서부터, 그가 타는 버스의 번호와 향하는 주소를 알아내기로 합니다.
근데 다들 하교해서 학교에 없지 않을까?
...라는 건 무시하고!
이례적으로 대상을 놓치고, 혼나서 약간은 우울해진 상태로 길을 걸어갑니다...

히로이에 카나
뒤에서 빵빵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GM
빵빵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

GM
어디선가, 쾅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
... ...
... ...?
쾅, 하는 소리?

GM
그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GM
당신의 시야 앞으로 버스 한 대가 그대로 전복되는 모습이 들어옵니다.

GM
우당탕, 쾅, 쿵... ...

GM
거대한 크기의 버스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바닥을 구르던 버스는,
도로 옆 전봇대에 부딪혀서야 겨우 멈춰섭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당신의 뒤에서 시끄럽게 울리던 경적소리도,
도로를 거닐던 사람들의 목소리도,

GM
어떠한 생명체의 움직임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GM
마치, 주변의 시간이 멈춘 것 마냥.

GM
... ...아, 이건.
《워딩》Lv1 | 자동 | 씬 | 시야 | 비오버드를 엑스트라화

GM
자신과 같은 존재만이 사용할 수 있는 힘.

GM
괴물이 되지 않은 이들을 그대로 무력화 시킬 수 있는 힘.
네, 그렇습니다.
워딩입니다!
아무래도, 지금 상황 말인데.
오버드와 관계가 있어보이는걸요, 카나.
버스로 달려갈까요?

히로이에 카나
바로 걸음을 돌려 버스로 달려갑니다

히로이에 카나
저기 있었나!! 버스를 뒤집어놨군!! 라는 생각 중

GM
버스로 달려가면, 한 사람의 인영이 불길 속에서 등을 진 채로 서있습니다.
???
"후후후."
???
"이걸로 분명 그 사람도 눈을 뜨겠죠."
"그렇게 된다면, 분명... ..."
"... ..."
"... ...어라, 벌써 왔나..."
"지금은 때가 아니에요, 그럼 이만."

GM
당신을 눈치챈 인영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GM
그리고, 그와 동시에.
버스 안에서, 번쩍.

GM
섬광이 새어나옵니다.

히로이에 카나
"수상한 독백을 하다니, 즉시 파괴... ...?" 말을 맺기도 전에 인영이 사라지고
밝은 빛이 터져나와서 눈을 살짝 돌립니다
빛의 근원지로 천천히 다가갑니다...

GM
빛의 근원지로 천천히 다가갑니다.
천천히 다가갈수록, 당신은 알 수 있습니다.
그 힘을 평생동안 지녔던 당신이라면 모를 수가 없습니다.
바닥에 나뒹구는, 버스의 잔해.
잔해에 난, 마치 레이저로 뚫어버린 듯한 거대한 구멍.

GM
묵직하게 느껴지는 '그 힘'의 원천.

GM
공기중에 짙게 흩뿌려진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뚫고, 그 빛을 향해 다가가면... ...

GM
한 소녀에게 끌어안긴 채, 손을 뻗어 거대한 섬광을 만들어내는 다른 소녀가.

GM
당신의 같은 반 친구, 아야세 후유카가.

GM
아야세 후유카, 등장침식 1d10.

아야세 후유카
1D10 (1D10) > 10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32 → 42

GM
자신의 위로 떨어지는 잔해를 말 그대로 '구멍을 내버린' 후유카는,
그 광경을 끝으로 기절하고야 맙니다.

히로이에 카나
"......후유삐 님?"

히로이에 카나
상황 파악 안 돼서 잠시 멍하니 서 있어요

히로이에 카나
이런 상황은 처음입니다. 당연히 처음이겠지 학교친구가 생기는 게 처음이니까...

GM
바닥을 나뒹구는 '일상' 속 사람들의 시체.

GM
그를 끌어안고 기절해버린, 당신의 친구와 꼭 닮은 한 소녀와,

GM
당신과 같은 '힘'을 보여준 채로 기절해버린 친구까지.

GM
영문을 알 수 없는 일 투성이입니다.

GM
이것도, '임무'의 일환인걸까요?
자신이 알아야만 하는 일인걸까요?

히로이에 카나
"아니......."

히로이에 카나
"먼저 알려주시기 전까지는, 보류합니다."

히로이에 카나
"질문이 많은 부하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GM
아직은.

GM
아직은, 알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GM
그렇기에, 당신. 『제로잉』은 보류를 택합니다.

GM
필요없는 것은 전부 0으로 수렴하기 위해.

GM
... ...

GM
잠시 뒤, 당신을 혼냈던 에이전트와 다른 UGN의 일원들이 이곳에 도착합니다.

GM
금방 사태를 정리한 이들은,

GM
이번 사고로 승객의 상당수가 다치거나 죽었지만, 두 소녀는 타박상 외에 다른 상처가 하나도 없다고 당신에게 전했습니다.

GM
그리고,

GM
당신의 친구, '아야세 후유카'가 아무래도.

GM
'비일상'에 발을 들인 것 같다는 말도 함께.

GM
SCENE END

GM
----------

GM
SCENE No.3 이면
등장인물: PC3 - 후로우 라이토

GM
등장침식 1d10을 굴려주세요.

후로우 라이토
1d10 > 등장침식(1D10) > 3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35 → 38

GM
늦은 저녁.

GM
거리의 한 가게 안으로, 정장을 빼입은 한 사람이 들어갑니다.
딸랑, 딸랑.

GM
청량한 종 소리가 울려퍼지고,

GM
그 소리에 아랑곳 않은 채, 남자는 책장의 책 하나를 가볍게 빼냅니다.

GM
그와 동시에, 쿵. 하는 소리가 들리면 남자는 그쪽을 바라보고는 발걸음을 옮깁니다.
저벅, 저벅.

GM
단아한 구두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GM
끼익, 어디선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GM
달칵.
그렇게 문이 닫히면, 언제나와 같은 가게 풍경으로 돌아옵니다.

GM
물론, 당신과 그 남자를 빼고요.
안 그래요, 라이토?

후로우 라이토
커튼을 내린 가게, CLOSED 표시. 여기에 망설임 없이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이라면.

후로우 라이토
지부장실의 다른 풍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흔들의자에 앉아 느긋하게 목도리를 뜨다가 일어섭니다.

후로우 라이토
"안녕, 왔구나. 기다리고 있었어."

키리타니 유고
"여전히 건강하신걸 보니 안심이 되는군요, 후로우 씨."
"학교 생활은 괜찮으십니까?"

후로우 라이토
"아하하, 물론! '계속' 봐 왔잖아, 유우 씨."

후로우 라이토
"내가 전학 첫 날에 실수하는 거, 본 적 있어?"

키리타니 유고
"네, '계속' 봐 왔죠." 가볍게 눈웃음을 짓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가끔 후로우 씨를 보다보면, 원래 저의 위치에 계셔야 할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하. 짧은 농담.
"물론 본 적 없죠. 언제나 그랬듯."

후로우 라이토
"농담도 참~. 그런 자리는 유우 씨처럼 지금을 사는 사람이 맡아야지."

후로우 라이토
"그리고 보통 이 다음에 올 말은 '젊을 때 일해둬라'인데 말야..."

후로우 라이토
"...유우 씨는 너무 많이 일하는 거 아냐?"

키리타니 유고
"이런. 후로우 씨에게 걱정받다니. 제 체면이 말이 아니네요. 건강도 챙기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최근에는 3시간보다 더 자고 있으니 말이죠." 농담인가?

키리타니 유고
"그건 그렇고, ... ..."

키리타니 유고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랩 그로운』." 여전히 웃는 채로, 가볍게 흔들의자 옆의 다른 의자에 앉습니다.

후로우 라이토
"아~. 유우 씨랑 잡담 끝나버렸다."

후로우 라이토
"하긴, 오래 있기에는 바쁘지? 4시간 잔 날에는 놀러 와. ...그런 날이 온다면 말이지!"

후로우 라이토
"... ...그래서, '리바이어선'. 본론은?"

키리타니 유고
"하하, 그런 날이 온다면요."

키리타니 유고
"... ... 조금 전, G시에서 버스 전복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보고에 따르면, 현재 G시로 발령받은 『제로잉』이 다른 건으로 조사 중 마침 그 현장에 있었고, 워딩 이펙트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후로우 라이토
"아, 제로 씨가... ..."

후로우 라이토
"그 '제로잉'이 확인한 정보니까, 적어도 기척을 감지하는 데에 틀림은 없었을 거야. 즉..."

후로우 라이토
"... ...'사고가 아냐'. 그렇지?"

키리타니 유고
"네, 예상하신대로."

키리타니 유고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지와 『슈라 바라』라는 새로운 에이전트가 최근, G시를 주축으로 하는 한 계획에 관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리고, 이건 조금 별개의 일입니다만... ..."

키리타니 유고
"본 사건에서 폭발해 불에 휩싸인 버스 안에서도 상처가 없는 한 학생을 발견, UGN 처리반이 보호했다고 합니다."

후로우 라이토
"그 '디아볼로스'가? 곤란하네, 신입 양성이라도 하러 왔나."

후로우 라이토
"나 참, 인재를 쏙 뽑아가고 말야."

후로우 라이토
"그래서,"

후로우 라이토
"나한테 우선적으로 맡기고 싶은 건 어느 쪽?"
"그 학생? 아니면 번거로운 녀석들?"

키리타니 유고
"... ..."

키리타니 유고
"마음만 같아서는 둘 다 부탁드리고 싶습니다만..."
"아무래도 현 상황에서 가장 급한 쪽은 전자겠죠."

키리타니 유고
"비일상으로 발을 딛은 이들이 대처가 늦어 잘못되는 모습을, 우리는 그동안 정말 많이 봐왔으니까요."

후로우 라이토
"역-시 유우 씨. 후자라고 했으면 화내려고 했다?"

후로우 라이토
"뭐, 내가 유우 씨 말을 안 들은 적이 있었나."

키리타니 유고
"후자에는 적임자가 따로 있으니 말이죠." 하하.
"『키메이아』와 『이쇼 카키와』가 두 사람의 추적을 도울겁니다."

후로우 라이토
"어라. 라이 씨는 알겠는데, 카키 씨를 유우 씨가 직접 움직였다고?"

후로우 라이토
"...꽤 큰 건인데, 곤란한걸..."

키리타니 유고
"적어도 '그'는 UGN에 있어 호의적이니 다행인 일이죠."

후로우 라이토
"뭐어, 카키 씨가 UGN을 긁어놓는 날이 온다면..."
"다음 날에는 카키 씨도 흔적 없이 사라져 있지 않으려나."

후로우 라이토
"...그래서, 어디로 가면 돼? 병원? 아니면 경찰서라도?"

키리타니 유고
"글쎄요, '높으신 분'의 생각을 저희는 알 수 없으니."

키리타니 유고
"현재, 그 학생은 UGN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니 그쪽으로 가시면 될겁니다."

키리타니 유고
"필요하다면 동행 할 수도 있습니다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후로우 라이토
"흠, 괜찮을 것 같아. 유우 씨, 지금도 일 밀렸지!"

후로우 라이토
"대신 말야, 라이 씨랑 카키 씨도 일 끝나면 이쪽으로 한 번 오라고 해줄래?"

후로우 라이토
"아무래도 '어른'이 말하는 게 더 빠를 테니까 말야."

키리타니 유고
"네, 좋습니다. 두 분께도 전해두겠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랩 그로운』."
"그리고, 잘 인도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후로우 씨."

후로우 라이토
"하하, 나를 어른으로 봐주는 건 유우 씨 정도라니까!"

후로우 라이토
"뭐, 정말 어른인지는 차치하고서..."
"...'리바이어선'의 임무는 제대로 수락할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아, 잠깐. 유우 씨. 가기 전에..."

후로우 라이토
"질문 하나만."
"그 학생, 이름은 어떻게 돼?"
(-)

GM
당신이 던진 질문은 이내, 가벼운 답으로 돌아옵니다.
아야세 후유카, 라고 하더군요.
-하고.

GM
SCENE END
----------

GM
SCENE No.4 추적

GM
등장인물: PC4 - 라이야, PC5 - 쥬하츠 토와

GM
등장침식 1d10을 굴려주세요.

쥬하츠 토와
1d10(1D10) > 9

라이야
1d10(1D10) > 9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36 → 43
system
[ 라이야 ] ER : 30 → 39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43 → 45

키리타니 유고
"『키메이아』,『이쇼 카키와』."

키리타니 유고
"여러분들 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GM
그리 말하는 눈 앞의 남성.

GM
UGN 일본지부의 지부장, 키리타니 유고는 두 사람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갑니다.

키리타니 유고
"『키메이아』께서는 평소, 『디아볼로스』와 교전해보신 경험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따라서 이번 G시에 나타난 그를 막기에 적격인 인물이라 판단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리고, 『이쇼 카키와』."

키리타니 유고
"이번 일은, 아무래도 우리 UGN만으로는 해결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도움을 요청하고 싶습니다만..."

키리타니 유고
"'높으신 분' 께서, 이를 허락해주실지 모르겠군요."

키리타니 유고
"어떻습니까?"

쥬하츠 토와
"……. 여전히 덧붙임이 많습니다, '리바이어선'."

쥬하츠 토와
"간단한 협력은 별도의 허용 없이도 허가한다, 그것이 'UGN의 협력자'로서의 판단 하 '협력'이라고 판단된다면 더욱이나."

쥬하츠 토와
"그럼에도 필요하겠습니까, '높으신 분'의 허락이?"

라이야
"원래 말로 구슬리는게 습관인 사람이니까." 고개 기울이고 가만히 보다가 한마디.

라이야
"나도 괜찮아, 『리바이어선』. 교전 경험은 적지만." 거짓말이다.

쥬하츠 토와
"15년을 보아 왔습니다. 가벼운 농담 따먹기 즈음으로 보고 넘기십시오, 전부 원활한 협력을 위한 윤활 작업이 아니겠습니까……."

라이야
"역시, 선배랑 상사가 이야기 하는 모습은 숨이 턱 막히네." 과자를 먹으면서 대수롭지 않게 구경합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니까.

쥬하츠 토와
"자, 그래도 협력에 대한 내용은 명확히 짚고 넘어가도록 합시다. 되도록이면 그 '말로 구슬리는 것' 없이 부탁드리죠. 제 '후배' 되시는 분께서 불편히 여기시잖습니까……." 여즉 농담질이다.

키리타니 유고
"하하,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 계속 봐오셨으니 아시겠지만, 이것도 습관이 된 지라." 농담에 농담을 얹는다. 다른 사람이 봤다면 분명 체했을 것이다.

키리타니 유고
"두 분이 괜찮으시다면,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할까요."

키리타니 유고
"현재, G시에 나타난 것으로 확인 된 FH 에이전트는 두 사람."

키리타니 유고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지와 『슈라 바라』라는, UGN의 기록 상에는 처음 등장한 에이전트입니다."

쥬하츠 토와
"UGN의 기록 상에는 처음으로 등장한 에이전트라……."

쥬하츠 토와
"이 '이쇼 카키와'를 찾은 이유를 알 것도 같군요. 제게 맡기려는 것은 그 에이전트에 대한 추적과 조사입니까?"

라이야
"선배는 그쪽이 적성이니까." 우물우물.

쥬하츠 토와
"……. 전부 삼키고 말하십시오."

라이야
"웅." 꿀꺽.

라이야
"음~, 쿄지 아저씨. 최근엔 통 본 적 없는데."

키리타니 유고
"네, 그렇습니다.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하하.
라이야가 과자 먹으며 헐렁하게 있는건 가볍게 넘긴 채, 토와를 바라봅니다.
"현재까지 UGN 측에서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코드 네임뿐입니다."
"고대 인도의 서사시 『라마야나』에 등장하는 영웅인 라마가 사용한 무기로, "날카로운 투창"이라는 뜻이라고 하죠."

쥬하츠 토와
"……." 묵묵히 유고의 말을 경청한다. 작은 단어 하나조차 단서가 될 수 있으니!

키리타니 유고
"어쩌면, 그 또한 창과 같은 무기를 활용하는 오버드일지도 모르는 일이죠."

쥬하츠 토와
"……. 무기를 사용한다니, 꼭 어느 후배가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요!" 표정의 긴장을 풀어내고는 가벼이 한 문장을 던졌다.

라이야
"음... 다음에는 창이라도 써볼까." 마찬가지로 가벼이 말을 던지고는 과자 봉투를 척척 접어서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쥬하츠 토와
"명심하겠습니다, 리바이어선. 최소한의 피해 안에서 제가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지요."

쥬하츠 토와
"출발이나 개시는 언제면 되겠습니까. 오늘? 내일? 지금 당장? '소리만큼이나' 빠르게, 흔적도 없이 시작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키리타니 유고
"언제나 당신에게 손을 벌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앞서는군요." 빈말인지 진심인지 모를 웃음을 짓고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가능하다면 지금 움직여주실 수 있으십니까? UGN 측에서 두 FH 에이전트의 위치는 추적해두었으니 즉시 그쪽으로 향하시면 될겁니다."

쥬하츠 토와
"죄송은 무슨, 협력자라는 역할부터가 이런 일을 위해 만들어져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쥬하츠 토와
"그리 손을 벌리는 것이 제 존재를 만듭니다, 키리타니 유고. 따지고 본다면 우리는 공생하고 있는 것이지요."

쥬하츠 토와
"명령한 바, 지금 움직이라 하였으니 '이쇼 카키와'는 있어야 할 곳으로 자리를 옮기겠습니다." 허리를 펴 자세를 고치고는 낮추었던 목소리를 다시 올린다.

쥬하츠 토와
"자, '키메이아'. 움직일 준비는 되었습니까? 간만의 협동입니다."

라이야
얌전히 앉아서 턱을 괸 채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있다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듭니다.
"응, 역시 UGN은 평화로운 수단으로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쟁취하곤 하는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
"그런 점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이건 거짓말 아니야."

라이야
"그러니 오늘도 힘내야겠지. 가볼까, 선배."

쥬하츠 토와
"엄밀히 따지자면 저는 UGN의 일원이 아니지만 말입니다……."

라이야
"UGN의 협력자면 거기서 거기지 뭐."

쥬하츠 토와
"동료와 협력자는 엄연히 구분되어야 할 개념입니다. 제게 주어진 역할은 후자이고요."
"뭐, 지금 중요한 것은 아닌가……."

라이야
"응, 응. 지금 중요한건 아니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납니다.

쥬하츠 토와
"대화가 길었습니다. 슬슬 움직여 봅시다!" 몸을 돌려 바깥으로 나선다.

GM
... ...

GM
그랬던 것이, 약 1시간 전의 일입니다만... ...

카스가 쿄지
"빌어먹을 UGN의 쥐새끼들 같으니!"

카스가 쿄지
"이번에도 내 일을 방해하려고 하는거냐!"

GM
UGN이 알려준 장소로 간 두사람은, 이내 카스가 쿄지의 아지트에 도달했습니다.

GM
그러나, 그 앞에서 마주한 것은 마치 두 사람을 기다렸다는 마냥 떡하니 서있던 그 자신이었습니다.

쥬하츠 토와
"아, 이런. 오해가 있는 모양입니다만……. 당신의 일을 방해할 생각은 없습니다."

라이야
힐끔. 난 방해하려고 왔는데.
일단 입을 다뭅니다. 이건 선배가 더 잘합니다.

카스가 쿄지
"쳇, UGN의 협력자 녀석인가... ..."

쥬하츠 토와
"통성명을 바라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겠습니다, '디아볼로스'."

쥬하츠 토와
"두 가지 오해가 있기에 정정하기를, 우리는 당신의 일을 방해하는 것을 임무로 삼지 않습니다. 즉, 하고자 하는 것은 별개의 일. '방해'가 아닌 '수행'으로 정정합니다."

쥬하츠 토와
"그리고 두 번째……."

쥬하츠 토와
"쥐새끼보다는 개의 편이 낫습니다. 차라리 충직하기라도 하잖습니까!"

라이야
"나도 개가 더 좋아." 느슨하게 말을 덧붙입니다.

라이야
그러고는, 슬쩍 토와에게만 들릴정도로 목소리를 낮춥니다.

라이야
"선배. 기척 느껴져? 한 사람 더 있어. 이건 거짓말 아냐."

GM
물론, 당신은 충분히 알 수 있을겁니다.

GM
영역을, 그것도 금빛으로 찬란히 빛나는 자신만의 공간을 다루는 당신이라면.

GM
이 황금 속에 섞인 불순물 정도야 금새 알아차릴 수 있죠.

쥬하츠 토와
" -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디아볼로스가 직접 행차하실 정도라면 퍽 귀중한 존재인 모양이지요……." 덩달아 목소리가 낮아졌다.

라이야
"응, 그러니까 아저씨의 주의는 내가 끌테니 선배는 그쪽을 찾아봐줘."

쥬하츠 토와
"부탁합니다, '키메이아'."

라이야
그럼, 선배의 말과 동시에 앞으로 발을 내딛습니다. "저기, 쿄지 아저씨."

카스가 쿄지
"... ...허!? 누구보고 지금 아저씨라는거냐!?"

라이야
"있지, 아저씨. 자신만만하게 말하고는 있지만 내 방패 뚫을 수 있어? 아직 한 번도 못 뚫었는데..."

라이야
그리 말하고는, 가볍게 바닥의 모래를 휘날려 디아볼로스의 시야를 분산시킵니다.

쥬하츠 토와
소리 없이, 흔적조차 없이! 이름에 새겨진 영점의 값만큼을 삼킨다. 영역 속에서 모습을 지우는 일 즈음은 익숙하다.
《무음의 공간》 Lv1 | 메이저 | 자동 | 단일 | 시야 | 대상의 기척을 지움

GM
도발에 먹힌 듯, 목소리를 높이는 디아볼로스의 음 사이로 당신은 가볍게 자신의 기척을 숨깁니다.

쥬하츠 토와
소리는 소리 속으로, 모래 속에 흩뿌리는 것은 인자이자 공간 그 자체가 된 자신. 가까운 벽으로 '손'을 뻗어 공간을 접었다 편다. 충분히 거리가 좁혀지면…….
《고양이의 길》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지름길 형성

쥬하츠 토와
" - " 허용되지 않은 공간에 간섭한다. 영역으로 감싸 안은 이상 규칙은 무용하다! 벽 너머 타의 영역마저를 자신의 것으로 삼아 그것을 읽어내린다.
《지옥귀》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영역 내 정보 취득

GM
발걸음을 옮깁니다.

GM
소리는 소리로, 인자는 모래로.

GM
모든 것을 뒤집어씌워 자신의 공간 속, 0에 도달한 형체.
그 형체에 도달하는, 자신의 공간에 침범한 이의 흔적은 어떤 모습을 띄고 있는지.
이 공간의 주인인 당신이 모를리가 없습니다.

GM
당신이 점차 거리를 좁히면 들리는 것은, 누군가 숨을 삼키는 소리.
그리고, 한 순간.
어떤 공간에 급격히, 당신이 비롯된 것. 그래요.

GM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뭉치는 것을 확인합니다.

GM
그와 동시에-
???
《열감지 지각》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열을 시각으로서 지각하는 이펙트.
???
"나, 참. 예의가 없네요."

GM
당신쪽으로, 순식간에 얼음으로 된 창이 날아듭니다.

쥬하츠 토와
"미안합니다, 명령은 명령인지라."

쥬하츠 토와
샐러맨더, 과연 '창'을 사용하는군-신드롬에 대한 정보는 확인했다. 아슬아슬하게 앞으로 날아든 창은 경고인가, 혹은 주저의 흔적인가……. 옆으로 두 걸음 비켜났다.

쥬하츠 토와
"당신을 해할 생각은 없으니 너무 경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몰래 잠입한 이가 뱉을 말은 아닙니까."
"그렇다면 말을 바꾸어 보겠습니다. 당신은 저를 해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이 곳에 발을 들이고 있는 한, 저는 당신으로부터 도망치거나 오히려 당신을 열세에 처하도록 할 수 있겠지요."
"'저'는 당신의 얼굴과 신드롬, 대략의 능력을 알아차린 것만으로 이미 어느 정도의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굳이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단 뜻입니다-"

쥬하츠 토와
"슈라 바라."
???
"... ... 후후."
???
"눈치가 제법 빠르신걸요. 역시 UGN의 꽁무니를 하루종일 따라다니는 분 다워요."

쥬하츠 토와
"하하, 칭찬 감사합니다."

슈라 바라
"살금살금 조사하는 모습이 역시 개보다는 쥐에 가깝다고 해야할까요?"

슈라 바라
"물론, 저 또한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싶진 않아요."
"제가 원하는건 당신들이 아니기도 하고요."

슈라 바라
"그러니,"
"... ... 디아볼로스!"

쥬하츠 토와
"하하, 복잡하게 만들기는 싫다더니. 선택권을 드리기도 전에 스스로 선택을-"
-인간이란.

GM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라이야와 대치하고 있던 디아볼로스는 순식간에 자리를 이탈합니다.

라이야
"앗-." 놓쳤나.

카스가 쿄지
"큭, 왜이리 늦은거냐. 슈라 바라!"

카스가 쿄지
"네놈이 도착했으니, 이제 계획을 실행하겠다. 준비는 됐겠지!"

쥬하츠 토와
"……." 말 없이 빈 자리를 눈으로 쫓는다. 슈라 바라, 도착과 계획…….

슈라 바라
"늦었긴요, 당신이 너무 빠른거 아닌가요?"
"뭐, 상관없어요."

슈라 바라
"어차피 당신들도 듣고있겠죠."

슈라 바라
"다음에 또 만난다면..."

슈라 바라
"그때는 정말로 처리해드리겠어요."

GM
인기척이 사라집니다.
두 사람이 남은 자리에, 더이상의 레니게이드 반응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쥬하츠 토와
그 말은 15년 간 수도 없이 들어 왔어. 소리 없이 중얼거림을 삼키고는 천천히 표정의 긴장을 풀어냈다.

쥬하츠 토와
"……."

쥬하츠 토와
"수고가 많았습니다, '키메이아'. 시간을 벌어 준 덕에 꽤 소득이 있었거든요."
"자, 그럼 '다음'을 위해."

라이야
음, 역시 놓쳐버렸나.
"그렇다면 다행이야, 선배. 난 약하니까 말이지." 거짓말이지만.

라이야
"그럼, 일단 돌아갈까. 보고도 할 겸." (-)

GM
다시금 자신의 영역을 펼쳐, 당신에게 임무를 부여한 이에게로 돌아갑니다.

GM
그리고, 그 존재의 입에서 들려오는 말은.
G시의 지부장의 호출이 있으니, 지금 당장 출발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GM
이런, 이번에도 제법 바쁜 임무가 되겠네요.

GM
그럼에도, UGN의 협력자인 이상 최선을 다할 뿐. 그렇죠?
SCENE END

GM
----------

GM
INTERMISSION :: 24.09.05

GM
----------

GM
▷ MIDDLE PHASE

GM
미들 페이즈에서는 지정이 없을 경우에도 씬에 등장 할 수 있습니다.

GM
GM에게 등장할지 여부를 말한 뒤, 침식률을 상승시키면 됩니다.

GM
SCENE No.6 일상과 비일상의 틈새

GM
등장인물: PC3 - 후로우 라이토, 이외 선언시 등장.

후로우 라이토
1d10 > 등장침식(1D10) > 7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38 → 45

아야세 후유카
1D10 (1D10) > 3

히로이에 카나
1d10 등장침식(1D10) > 7

쥬하츠 토와
1d10 > 등장침식 (1D10) > 5

라이야
1d10 > 등장침식(1D10) > 1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45 → 50
[ 라이야 ] ER : 39 → 40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34 → 41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42 → 45

GM
... ...

GM
그 사고로부터 얼마나 지났을까요.

GM
당신은, 어두운 공간에 서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무언가 쾅, 하는 소리가 들렸던 것 같기도 하고.
몸이 붕 뜨는 것 같기도 하고.

GM
누군가 다급히 당신을 불렀던 것 같기도 한데.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니, 그 전에 기억도 흐릿합니다.
정신을 차리지도 못한 채, 멍하니 있다보면.
어딘가에서, 빛이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사고 현장에서 이런 빛을 본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무심결에 그곳을 향해 손을 뻗으면... ...
팟!
하고, 당신은 눈을 뜹니다.
어라... ...
뭐지? 낯선 천장... ...

GM
여긴 어디지?

GM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이죠?

아야세 후유카
"어라... 낯선 천장..." 선수 뺏겼지만 하고 싶엇어요

GM
그래 해라.

후로우 라이토
"아, 일어났구나! 안녕-."

아야세 후유카
꿈인가 싶어서 볼도 짝짝 때려보고 주위도 훽훽 둘러본다...

아야세 후유카
"어! 키라삐잖아!"

히로이에 카나
"! ......" 과자 먹던 거 삼키느라 반응에 시간 걸려요 "후유삐 님?"

후로우 라이토
"응, 나야. 후유삐의 키라삐."

아야세 후유카
"다들 뭐야~ 병문안 와준거야? 후유삐 감동~🥹"

쥬하츠 토와
"……. 아, 일어났습니까?" 벽에 기대어 서 있다 한 발자국 다가왔다.

후로우 라이토
"아하하, 병문안 치고는 좀 사람이 많은데! 편히 받아들여주니 나도 편한걸."

아야세 후유카
"...!? 보통 병문안엔 단골 손님도 와?! 아니, 오나요?!"

쥬하츠 토와
"이번에는 단골 손님이 아니라 다른 신분입니다. 이런 우연이 다 있다, 싶습니다만……."

라이야
"보통은 안오지 않아?" 뒤에서 카나랑 같이 과자 먹는다.

아야세 후유카
"응?! 옆 가게 라이삐! 이게 무슨 조합이야?!" 자기도 과자 달라는 듯 손을 내민다...

히로이에 카나
"후유삐 님이 부르시는 대로 잇쇼삐 님이라고 부르지 말아야 했던 겁니까?" 이제서야...

히로이에 카나
흑당과자 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 먹다가 내밀어요

후로우 라이토
"어, 본론 들어가면 체할텐데~. 어차피 체할 거면 먹고 체하는 게 낫나? 하하."

쥬하츠 토와
"업무 차 방문한 것은 동일하니 스쳐 지나갈 사람 즈음으로 여기시면 됩니다. 예, 보통은 '단골 손님'이 병문안에 오는 일은 없으니 말입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과자에 시선이 꽂혔다…….

아야세 후유카
맛있겠다~ 받아서 먹다가 "응? 본론? 업무? 나, 방금 깨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말이야!"

아야세 후유카
"그러니까... ... ...혹시 다들 친구?" 과연...

후로우 라이토
"... ...음~."

히로이에 카나
와작와작와작와작... "아닙니다."

후로우 라이토
"자자, 제로 씨, 라이 씨, 카키 씨~." 어라, 카나를 보통 제로 씨라고 부르던가?

후로우 라이토
"이제 설명 시간이니까~ 과자 일시 정지. 와삭 소리 들리면 분위기 깨지거든!"

아야세 후유카
"아니구나~" 제로? 카키? 들으며 갸웃하다...

쥬하츠 토와
"예." 익숙한 듯 라이토의 쪽을 보고 섰다. 과자를 먹은 적은 없지만!

아야세 후유카
"...! 일시정지!" 급하게 입에 털어 넣는다.

히로이에 카나
정지. 못 알아들은 것 같으니까 "제가 제로 씨입니다" 정도는 말하고 입 닫습니다...

라이야
"응, 지부장." 얌전히 과자를 내려놓는다...

후로우 라이토
"흠흠, 자, 그럼."

후로우 라이토
"... ..."

후로우 라이토
"아야세 후유카."

후로우 라이토
"인간이 아니게 된 걸 축하해."

아야세 후유카
풀네임 불리고 긴장한다.

아야세 후유카
"... ... ...응? 후유삐, 사람인데?"

후로우 라이토
"... ..."

후로우 라이토
"그렇지! 설명이 필요하지~."

후로우 라이토
"아야세 후유카, 쓰러지기 직전 상황은 기억해?"

아야세 후유카
"음~ 언니랑 같이 버스를 타고 하교하고 있었는데!"

아야세 후유카
"...맞다! 버스에서 한바탕 요란이 있었어! 언니는! 언니는 어떻게 됐지?!" 급히 둘러본다.

후로우 라이토
"아, 아야세 마나카라면."

후로우 라이토
"걱정 마, 무사해. 출혈도 사실상 경상이었고."

후로우 라이토
"뭐, 약간의..."

아야세 후유카
"다행이다~" 얼굴이 편해진다. 뒤에 다가올 말도 모른채...

후로우 라이토
"<기억 처리>를 진행하긴 했지만."

아야세 후유카
"...?" 영화에서 들어본 것 같은 기시감에 고개를 기울인다.

후로우 라이토
"음~. 영화에서 본 것 같다."

후로우 라이토
"~라고 생각하고 있어?"

아야세 후유카
"...! 어떻게 알았지! 키라삐, 혹시 독심술사?!"

후로우 라이토
"... ..." 하하, 아니라고도 못 하겠네!

후로우 라이토
"아야세 마나카. 그 다음 기억이 있을 거야."
"그래, 이를 테면..."
"빛."
"밝고 강렬하며, 어둠에서 끌어올리는."

아야세 후유카
"빛..." 그건 꿈 속이 아니었던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는다.

후로우 라이토
"... ...집중해 봐, 그 빛을 보았을 때의 느낌에."

아야세 후유카
"...음. 언니를 구하고 싶다는 갈망... 같은 게 있던 것 같은데." 손을 거두곤 이번엔 손바닥을 바라본다.

쥬하츠 토와
"……." 묵묵히 대화가 오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가, 등을 돌려 벽을 마주했다.

라이야
"각성하는거 한 두 번 본 것도 아니잖아, 선배." 힐끔 토와쪽을 보다가 괜히 웃습니다.

GM
드문드문 구멍이 뚫린것만 같은 기억 사이로, 어떤 장면이 떠오릅니다.

아야세 후유카
"각성...?" 표정이 점점 심각해진다. 이제야 제 상황이 실감나기라도 한 건지...

GM
사람들이 누워있던 풍경, 제 언니가 자신을 감싸던 모습.
그때 느꼈던 감정은, 확실히 평소에는 느낄 수 없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요, '갈망'.
그리고, 그 순간 제 손에서 무언가 빛나기 시작했던걸 기억해냅니다.

GM
제 손을 간질거리던 작은 먼지같은 빛이, 점차 커져서... ...

GM
그 감각은, 기억하고 있나요?

아야세 후유카
따뜻하고 눈부셨던 것 같은데. "꿈이 아니었구나..."

후로우 라이토
"그래, 꿈이 아냐."

후로우 라이토
"다시 한 번 축하할게, 아야세 후유카."

후로우 라이토
"인간을 넘은 인간, 초인-오버드-의 세계로 온 것을 환영해."

후로우 라이토
"여기 모인 사람들은, 전부 너와 다른 세계에 살던 인물들."

아야세 후유카
"아직은 실감이 안 나지만 말이야. 고맙다고 해야겠지? 키라삐!"

후로우 라이토
"아하하, 기운 좋네!"

후로우 라이토
"더 설명하기 전에."
"한 마디씩 해줄 말 없어, 선배들?"

히로이에 카나
"......." 옆사람 눈치 봅니다

아야세 후유카
...!? "그럼 카나삐도, 키라삐도, 라이삐도 잇쇼삐도 다 그, 초인?! 오버드야?!"

쥬하츠 토와
"당신의 입에서 '선배'라는 말이 나오니 제법 어색합니다, '랩 그로운'." 그리 대꾸하는 것 치고는 퍽 자연히 답하고 있지 않나?

라이야
"아, 물론 난 아냐." 거짓말이다.

히로이에 카나
"아니셨습니까?" 놀람!

아야세 후유카
"아니었구나~" 속았다.

라이야
"응." ... ...

쥬하츠 토와
"아닐 리가 없지 않습니까."

라이야
"... ... ... 너무 잘 속는거 아냐?"

후로우 라이토
"내가 학교 선생님들한테 존댓말 쓰는 거 들으면 놀라 뒤집어지겠는데, 카키 씨!"

아야세 후유카
"...! 또 거짓말! 아! 방심했어-!"

후로우 라이토
"라이 씨도~. 이제 라이 씨가 선배니까! 거짓말은 떽이야."

쥬하츠 토와
"그것은 저와는 아주 연관되지 않은 영역의 일인지라. 그래도 명령한다면 '뒤집어져' 보겠습니다." 농담이다!

후로우 라이토
"흠, 굳이 카키 씨에게 '뒤집어져' 달라고 명령해서 우리의 공적 신뢰를 해할 이유는 없지!"

라이야
으쓱이고는 맙니다. "칠드런까지 속일줄은 몰랐는데."

아야세 후유카
"응? 키라삐가 잇쇼삐 선배야? 잇쇼삐, 생각보다 나이가!"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

후로우 라이토
"아~. 나왔네, 설명할 거."

쥬하츠 토와
"이 곳에서 제가 '선배'라고 부를 법한 인물은 없습니다." 나머지의 설명을 맡기려는 듯 라이토 쪽으로 눈을 굴렸다.

후로우 라이토
"자, 우리가 어떤 공통점으로 여기에 모였는지."

후로우 라이토
"기본적으로는 네 말이 맞아. 우리는 공통적으로 '초인', 오버드."

후로우 라이토
"그리고 동시에..."

후로우 라이토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혹은 그 자체인 존재들이기도 해."

아야세 후유카
내가 모르던 세계가 이렇게나 컸구나아... "응?" 그 자체?

후로우 라이토
"하하, 본인이 말할 때까지 누구인지는 숨겨두도록 할까..."

아야세 후유카
"재밌다~!" 농담인 줄 안다. 바이러스가 어떻게 사람이 되냐는 잔혹한 일반인의 시선...

후로우 라이토
"후후, 그렇지?"

라이야
누군가 힐끔 봄.

후로우 라이토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란."
"우리에게 초인의 힘을 주는 매개체 그 자체이자..."

후로우 라이토
"동시에, 우리를 갉아먹는 병이기도 해."

아야세 후유카
"음~ 바이러스로 초능력을 얻고 위험해지냐, 평범하게 살 것이냐-인가? 밸런스 게임같네!"

쥬하츠 토와
묵묵히 한 자리에 서 있을 뿐이다. 적어도 지금은 벽을 보고 있는 무성의한 태도는 아니다…….

히로이에 카나
그런 존재적 딜레마를 밸런스 게임이라고 부르는구나. 구석에서 조용히 새로운 단어를 습득했다.

후로우 라이토
"어라, 날카로운 분석."

후로우 라이토
"후후, 역시 이해가 빨라..."

아야세 후유카
칭찬 듣고 자기 머리 쓰다듬음...

후로우 라이토
"이미 전 세계의 80% 가량에게는 잠복 상태로 감염된 이 바이러스가,"

아야세 후유카
높아 ㅡ !!!

후로우 라이토
"어떠한 자극을 받아 각성한 형태."

후로우 라이토
"...그 중에서, 살아남은 지극히 일부를. 우리는 오버드라고 해."
"여기까지는 이해했을까?"

아야세 후유카
"...그럼 나, 후유삐는 그 바이러스 때문에 죽을 수도 있었던 걸까?" 일단 끄덕인다.

후로우 라이토
"응, 아야세 후유카."
"솔직히 말하자면, 네 이름을 듣기 전까지는."

후로우 라이토
"너는 이 일과 아무런 상관이 없거나..."

후로우 라이토
"사망한 '일반인' 중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 ..."

후로우 라이토
"하지만, 빛난 건 너였네. 그러니 됐어."

아야세 후유카
매정해! 그리 생각했다가 웃는다. 우쭐해진다. 후후! "아무렴 됐나~ 지금 살아있으니, 그리고 언니를 구했으니... 다행다행!😊"

후로우 라이토
"하하, 후유삐다워!"

히로이에 카나
"다행다행." 작게 메아리침

라이야
"지부장, 정색하면 무섭구나." 태연하게 말한다.

쥬하츠 토와
"하하……. 적응이 빠르십니다, 아야세."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보아야 할 일이지만.

아야세 후유카
"내 능력은 빛, 인가! 그럼 다른 삐들은~? 순간이동이라던가, 시간을 조종한다거나! 그런거려나~" 영화 그만 봐라...

라이야
"우와, 적응 엄청 빠르네."

라이야
"그런데, 진짜 있지 않아?" 둘 봄.

아야세 후유카
"에~ 진짜? 완전 멋지잖아!!"

쥬하츠 토와
"있습니까?" 태연한 낯으로 웃기나 한다. 순순히 무언가를 보여주지는 않으려는 심산인지!

히로이에 카나
"있습니다." 깜박깜박.

아야세 후유카
뭔갈 기대하는 얼굴로 카나 봄...

히로이에 카나
"?"

히로이에 카나
"...아." 설명 끝났으니까 과자 줍니다

라이야
"거짓말쟁이." 선배 보다가 저쪽 봄.

아야세 후유카
응?! 일단 먹어요.

라이야
"음음. 저쪽은 귀여운 면모가 있다고 생각해." 귀엽다.

히로이에 카나
잇쇼삐에게도 줍니다. 아까 안 드시던데.

쥬하츠 토와
"당신이 할 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아. 과자인가. 카나가 내미는 과자를 빤히 보다가-
"괜찮습니다. 많이 드십시오, '제로잉.'" -가벼이 거절했다.

후로우 라이토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와 오버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했으려나? 아직 설명할 게 남았거든. 뭐, 네 태도라면 과자 정도는 먹어도 될 것 같지만."

히로이에 카나
"!" 남았구나. 와작 한 번 하고 조용해집니다. 녹여 먹자...

아야세 후유카
"응! 남은 설명은... 카나삐는 왜 제로잉이라고 불리나, 이런 거려나~ 후유삐, 영화 속 인물이 된 것 같아서 완전 두근두근💓이야!" 맛있게 먹는 중.

후로우 라이토
"그런 것도 있지만, 우선..."

후로우 라이토
"...음, 아니다. 이 이야기를 하면 아무리 너라도 놀라겠구나."

아야세 후유카
"사레 안 들리게 조심할게!"

라이야
"뭐 하려고 했길래?" 어디선가 과자를 또 꺼내서 먹습니다.

후로우 라이토
"제로잉이라는 호칭은 '코드네임'이야. 오버드의 세계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별명."

아야세 후유카
"코드네임! (멋있어!) 다들 하나씩 있어?"

후로우 라이토
"유래를 말하려면... 하하, 처음으로 돌아가네! 응, 하나씩 있어."

후로우 라이토
"카키 씨가 나를 '랩 그로운'이라고 부르는 거, 들었지? 그게 내 코드네임."

아야세 후유카
"음! 실험실에서 자랐다는 것 같다~" 아니라고 생각중.

후로우 라이토
"하하, 과연 어떨까."

아야세 후유카
"...아니지?!"

후로우 라이토
"... ..."
"설명을 계속할까." 무시!

아야세 후유카
스O워즈 짤 됨...

후로우 라이토
"그런 '코드네임'을 짓는 곳은 여러 군데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UGN. 유니버셜 가디언즈 네트워크."

후로우 라이토
"나나 제로 씨, 라이 씨는 그곳에 소속되어 있고..."

라이야
손 흔들어줌.

후로우 라이토
"카키 씨는 협력자인데, 너랑 아는 사이인 것 같길래. 일단 데려와 봤어."

히로이에 카나
끄덕끄덕.

쥬하츠 토와
"그것과는 조금 맥락이 다르지 않습니까……."

아야세 후유카
알바생과 손님의 인연도 인연일까? "뭔가 어린 나이에 직장이? 있는 것 같고? 멋지네에~"

라이야
왠지 오해가 있는 것 같지만 그것도 거짓말이니 내버려둘까.

쥬하츠 토와
"공식적으로는 서른 여섯입니다, '이쇼 카키와'는."

후로우 라이토
"아하하, 미안! 내 눈에는 다 비슷해 보이거든..."

쥬하츠 토와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 눈에도 전부 비슷해 보입니다. 실제로 비슷하지 않으십니까? 일단은." '일단은'이라고 했다!

라이야
"나이대전인가..." 아니다.

아야세 후유카
우와! 어른이다! 라이토는 사람에 관심이 없는 편인가-하고 생각중...

후로우 라이토
"뭐어, 공식적으로는 열 일곱이지, '랩 그로운'은."

후로우 라이토
"-이런 이상한 초능력자들이 많이 소속된 기관이 UGN이야."

아야세 후유카
...?! "키라삐, 열 일곱 아냐?!"

후로우 라이토
"... ...궁금해?"
"끝까지 잘 집중하면 알려줄게."

라이야
"이상하다고 공인받아버렸네. 우리들."

아야세 후유카
"응!!" 귀 쫑긋.

후로우 라이토
"후후, 착하네..."

후로우 라이토
"우리 UGN의 목표는 두 가지."

후로우 라이토
"오버드와 일반인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

후로우 라이토
"그리고 그 날이 올 때까지, 일반인에게서 오버드의 존재를 숨기는 것."

후로우 라이토
"제로 씨 - 카나 씨도, 여기에서 만나기 전까지는 오버드인 걸 몰랐잖아?"

후로우 라이토
"라이 씨도, 카키 씨도 마찬가지로."

아야세 후유카
"헤에~ 들키면 안 되는 거구나..." 언니에게 자랑하고 싶었는데!

후로우 라이토
"응, 네가 UGN의 정책에 따를 거라면."
"사실은 큰 조직이 하나 더 있거든."

아야세 후유카
"응?" 기획사 같은 건가...

후로우 라이토
"후후, 가볍게 설명해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후로우 라이토
"이건 불가피할 것 같네."

후로우 라이토
"너와, 네 언니가 겪은 버스 사고."

후로우 라이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그 사건의 주모자로 추정되는 조직이야."

아야세 후유카
"...!"

후로우 라이토
"-펄스 하츠."

후로우 라이토
"통칭 FH는, 오버드의 존재를 알리고 그 힘을 자유롭게 펼치는 데에 이념을 둬."

아야세 후유카
"진짜 사고가 아니었구나, 그거." 펄스 하츠. 나의 원수. 가슴에 새깁니다.

후로우 라이토
"응. 유감스럽게도."
"사실, 우리처럼 숨을 수밖에 없는 존재를 알린다는 건 그리 나쁜 일이 아닐지도 몰라..."
"문제는 그 방식이지."

후로우 라이토
"대부분의 FH 구성원은 수단을 가리지 않아."
"테러, 무차별 살인, 그 외의 수많은 범죄들."

후로우 라이토
"미제 사건 중에는 FH가 관련된 경우도 실제로 적지 않아."

아야세 후유카
"완전 악의 조직이네!😣"

후로우 라이토
"후후, ..."
"지금은 그 이해로 충분해." 그래, 지금은.

라이야
힐끔, 라이토를 바라보다가 맙니다. 뭐... 지금은.

후로우 라이토
언젠가 네게 주관이 생길 때까지는 내가 지켜봐줄 수 있을 테니까. "현재 UGN은 이번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고 있어."
"그런데... 문제가 조금 있어서 말야."

아야세 후유카
"응? 문제?" 당연하게도 FH이 원흉이라 생각했는데! 뭘까...

후로우 라이토
"아마 이번 사건의 표적은, 네가 아니라..."

후로우 라이토
"...아, 전화."

후로우 라이토
"잠시만 기다려 줘..."
"-여보세요, 유우 씨?"

아야세 후유카
"궁금하게 만들어놓고~!" 카나 과자나 뺏어 먹음.

키리타니 유고
"네, 잘 들리십니까? '랩 그로운'."

히로이에 카나
전화 내용이 궁금한 듯 시선이 라이토를 따라갑니다. 과자에는 흥미를 잃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바로 본론부터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후로우 라이토
"응, 듣고 있어~. 스피커폰 해도 돼? '아이들'도 같이 있거든."

아야세 후유카
엿듣는거 아니야-라고 하려 했는데! "뭐야뭐야~?"

쥬하츠 토와
"그렇게 공개적으로 들어도 되는 내용입니까?"

키리타니 유고
"막 각성한 아야세 양이 들어도 괜찮겠습니까? 물론 당신이라면 그정도는 생각하고 계시겠지만요." 하하.

히로이에 카나
스피커폰 해주시나? 안 해주시나? 눈 깜박깜박깜박깜박깜박...

후로우 라이토
"어느 정도는 설명했으니까! 혹시 힘들어하면 내가 잘 달래볼게."

후로우 라이토
"그래서, '리바이어선'. 허가는?"

키리타니 유고
"하하, 네. 그렇다면 괜찮습니다."
"당신이라면 분명, 올바른 길로 인도해줄테죠."

후로우 라이토
"정말이지, 너무 비행기 태우는 거 아냐? 나를 이 정도로 대하는 건 유우 씨 정도라니까~."
"그럼 잠시만..." 삑, 스피커폰 버튼을 누릅니다.
"자, 유선 상... 이제는 무선 상이라고 하나? 어쨌든 소개할게."
"UGN 일본 지부장인 키리타니 유우고, '리바이어선'이야."

아야세 후유카
와! 지부장! "안녕하세요~ 아야세 후유카예요! 후유삐라고 불러줘요!" 그게 내 코드네임이니까...

히로이에 카나
"제로잉, 자리에 있습니다."

쥬하츠 토와
벌써 정했나, '후유삐'라고. 빠른 진행에 사뭇 놀란 낯이 되고 말았다…….

키리타니 유고
"반갑습니다, 아야세 후유카씨. 상황이 여의치않아 직접 만나뵙지 못해 죄송하군요... ..."

키리타니 유고
하고 잠시 말하다가, 후유삐라는 말에 말을 멈추더니 "후유삐, 라면..."

아야세 후유카
"무선 상으로도 괜찮아요~!" 스마트 세대.

키리타니 유고
"'랩 그로운', 혹시 벌써부터 각성자께서 '코드네임'을 정하신겁니까?"

후로우 라이토
"그런 모양이네! 정말 후유삐로 괜찮을지는 모르겠지만..."

후로우 라이토
"뭐, 앞으로 질리도록 들을텐데! 좋은 이름이 좋은 거지."

아야세 후유카
"후유삐는 언제 어디서나 후유삐였으니까!"

키리타니 유고
"그런가요, 하하. 좋은 이름이군요." 사람 좋은 웃음

키리타니 유고
"자기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하나라도 더 있다는건 좋은 일이죠."
"이런, 서두가 길었군요."

키리타니 유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 괜찮겠습니까, 여러분?"

후로우 라이토
"나야 언제든, '리바이어선'."

히로이에 카나
후유삐 봄

쥬하츠 토와
함께 후유카 쪽을 바라본다. 준비가 가장 필요한 것은 저 쪽이니까…….

아야세 후유카
"후유삐는 준비됐어👋👋 모르겠으면 키라삐에게 물어볼게요!" 과연...

히로이에 카나
"준비되었습니다."

라이야
"그렇다는데, 리바이어선."

쥬하츠 토와
"예, 모두 준비는 끝난 모양이군요."

키리타니 유고
"네, 그렇다면."

GM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가던 전화기 너머의 남자는,
여전히 목소리는 그대로였으나, 조금 무게를 실어 말하기 시작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현재, '아야세 후유카'씨. '후유삐'씨의 상황에 대해서는 '랩 그로운'씨 께서 충분히 설명해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단도직입적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야세 마나카'의 기억소거 처리 절차가 전부 완료되었습니다."

아야세 후유카
"...버스 사고에 관한 것, 말이죠?" 어쩐지 긴장된다. 이쪽도 목소리에 힘이 들어간다.

키리타니 유고
"네, 맞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단,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이 사고가 '일반적인 사고'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키리타니 유고
"'후유삐'씨가 본인의 능력을 사용하는 그 장면 정도이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아야세 후유카
"다행이다~ 알려줘서 고마워요, 리바삐!" 냉큼 별명 지어줌.

키리타니 유고
"리바삐... ... 하하."

키리타니 유고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런 별명을 짓는게 유행인가보군요." 사람 좋은 웃음2

히로이에 카나
"...리바삐 님이라고 불러도 됩니까?" 좀 친해 보이는 것 같다...

아야세 후유카
"응!" 아니다. 후유카에게만 유행이다.
카나에게도 유행인듯...

키리타니 유고
"이런, 칠드런 분들에게도 유행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농담인가? 허가인거 같다.

쥬하츠 토와
"유고삐가 아니라 리바삐입니까?" 이상한 곳에서 의문을 떠올리고 만다.

히로이에 카나
짧으니까 경제적인 유행이다. "감사합니다. 리바삐 님."

아야세 후유카
"그건 후유삐 마음~" 그렇다.

키리타니 유고
"하하. 본론으로 돌아와서 말입니다만." 리바삐에 태클은 걸지 않는다
"기억소거 절차를 마친 마나카양은 현재 UGN 산하 의료기관인 이곳에서 입원치료를 받도록 수속절차를 밟아놨습니다."
"아마 지금쯤이면 아랫층 병실에 도착했을 듯 싶군요."

아야세 후유카
"다음엔 그쪽으로 병문안 가자! 언니도 좋아할거야😄" 소곤소곤 말한다.

키리타니 유고
"그것 말입니다만... ..." 들었나?

키리타니 유고
"이번 사고로 인해 밝혀진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아야세 후유카
후유삐가 오버드가 된 것 말고 더? "뭔데요~?"

키리타니 유고
"이번에 벌어진 버스 사고.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죠."

키리타니 유고
"그렇다면, 대체 그들은 '왜' 그런 일을 벌였는가에 대해서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 ... 조금 무거운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후유삐' 님."

아야세 후유카
"으음, 네에..." 다른 사람에 대해선 미처 생각 못했다. 같이 탔던 이들의 얼굴이 어른거린다.

키리타니 유고
"아무래도, '후유삐'님 혹은 언니분이 이 사고의 목적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아야세 후유카
"......!!!"

아야세 후유카
"언니를 왜요?! 언니도 오버드...인가요?!"

키리타니 유고
"아뇨, 그건 아니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

키리타니 유고
"'제로잉'씨. 현재 추적하고 있는 대상의 이름을 말씀해주시겠습니까?"

히로이에 카나
"야가미 히데토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네. 현재 우리는 당신과 당신의 언니분이 다니는 학교의 한 학생을 추적중이었습니다."
"이름은 야가미 히데토. 저희는 그가 FH에 소속된 에이전트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그를 추격하던 과정에서 두분이 타고있던 버스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것까지는 우연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키리타니 유고
"지금 이 G시에는 오버드의 자질을 지닌 자들을 물색하고 다니는 FH 에이전트가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만일, 그가 야가미 히데토씨와 접촉했고 그가 다음 목표로 두 사람을 골랐을 가능성을, 저희는 배제할 수는 없는겁니다."

아야세 후유카
...스카우터 같은 거라고 이해한다.

키리타니 유고
"게다가 정말로 오버드로 각성한 분이 계시니 말이죠." 이 말은 제법 가볍게 합니다. 분위기를 돌리려는걸까

아야세 후유카
이미 분위기는 가라앉은 것 같습니다만. "야가미 히데토라는 사람은 대체 뭘까나..."

키리타니 유고
"글쎄요, 저희로선 아직까지 제대로 된 정보가 부족한 상황입니다만."
"적어도 그가 지금 상황에서는 '후유삐'씨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하거나,"

키리타니 유고
"아니면 진짜 대상이었던 '후유삐'씨의 언니분에게 다시금 접근할지도 모르는 일이죠."

아야세 후유카
"...! 막아야겠네요!"

키리타니 유고
"... ... 그렇기에, 저는 여기서 부탁을 하나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아마 이것이 어떤 제안인지, 다른 여러분이라면 알고계시겠죠."

히로이에 카나
"......만회할 기회를 주신다면."

후로우 라이토
"응, 유우 씨가 말하지 않았다면 내가 했을 테니까."

쥬하츠 토와
"물론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좋습니다, 그럼."
"'아야세 후유카'씨."
"정식 권유는 추후에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급박한 상황이니."
"당신, 혹은 당신의 언니분을. '일상'을 지키기 위해."
"우리 UGN에 협력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이건, 분명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아야세 후유카
"...사실. 말은 신나게 했지만, 이 상황이 아직 실감나진 않아요! 제가 오버드라는 것도, 언니와 함께 위험에 빠졌다는 것도."

아야세 후유카
"하지만! 조금 다른 일상이 두렵다고 도망가고 싶진 않으니까-"

아야세 후유카
"까짓거 한 번 해보죠!"

아야세 후유카
"그리고 다같이 함께라면 재밌을 것 같아!"

키리타니 유고
"하하, 이렇게 명쾌한 대답은 오랜만에 듣는군요."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후유삐'."

키리타니 유고
"물론, 첫 임무인 만큼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도록 두진 않을테니 안심해주세요."

아야세 후유카
"그럼요! 혼자 보냈다간, 바로 오버드 인생 끝날지도-!!" 내 인생도...

키리타니 유고
"'제로잉', '랩 그로운', '키메이아', '이쇼 카키와'."

키리타니 유고
"네 분께서는 지금부터 G시의 버스사고와 관련된 사건을 '후유삐'와 함께 조사해주세요."

키리타니 유고
"정보 및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도와드리겠습니다."

후로우 라이토
"라저, '리바이어선'."

아야세 후유카
"나도 선배? 라고 부르면? 되는 걸까나~"

히로이에 카나
"수행하겠습니다. 리바삐 님."

키리타니 유고
"아, 참. 특히 '제로잉'은 이번 기회에 '후유삐'와 함께 다녀보는 것도 괜찮겠군요."
"나이도 비슷한 선배이니, 보디가드 역할로도 적합할테고요. 물론... ..." 라이토는 같다고 안해준다

후로우 라이토
후후.

키리타니 유고
"이 일로 어쩌면 사회성도... ... 아, 아닙니다." 하하.

아야세 후유카
"카나삐랑 탐정놀이다~!" 응? 키라삐는?

히로이에 카나
"수행하겠습니다." 똑같은 대답. 영문을 모름...
"탐정놀이가 뭡니까?"

쥬하츠 토와
카나와 후유카 쪽을 한 번 물끄러미 본다. 교육의 일종인가?

키리타니 유고
"'키메이아'와 '이쇼 카키와'께서는 정보 수집 및 학생분들의 안전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언제나 협력 감사드립니다, 두분." ^^

아야세 후유카
"응! 버디물 드라마처럼 둘이서 뭔갈 하는 거!" 교육자가 글렀다.

히로이에 카나
"......." 버디물은 뭘까? 더 알 수 없어졌다...

쥬하츠 토와
"목소리 너머로 눈웃음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예, 본부대로…….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하하. 착각입니다." ^^

아야세 후유카
"이거 영상통화인가~?"

키리타니 유고
"그럼, 괜찮다면 지금부터 학생 두분은 언니분의 면회를 가보시는건 어떻습니까?"

키리타니 유고
"아무래도 처음부터 낯선 저희가 들어가게 된다면 많이 놀라실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죠."

아야세 후유카
"에~ 다같이 가고 싶은데!" 언니 마음은?...

히로이에 카나
"수행하겠습니다." 3번째다.

키리타니 유고
언니가 놀라지 않는다면야.

아야세 후유카
"우리 언니 보러 갈 사람! 아니면 바이러스! 내가 잘 설명해줄테니까 말이야~"

라이야
"같은 학교 학생이라고 설명해도 돼?" 거짓말쟁이.

히로이에 카나
"동행하겠습니다."

아야세 후유카
"아니면 교생 선생님, 이라던가~?"

후로우 라이토
"옆 반 친구는 좀 멀려나~? 후유삐가 좋으면 상관없지만."

쥬하츠 토와
"저는 괜찮습니다. 마음만 함께하도록 하지요."

라이야
"음~ 선생님은 너무 쉬운 거짓말이니까. 그냥 문 밖에서 지켜보고 있을게."

아야세 후유카
거짓말에도 급이 있구나...

아야세 후유카
"응! 그럼 셋이서 갈까나~"

후로우 라이토
"좋아, 그럼..."
"끝까지 집중해준 보답."
"학생인 '척', 잘 해볼게." (-)

아야세 후유카
"앗! 잊고 있었어!"

히로이에 카나
...말없이 끄덕. (-)

아야세 후유카
"모르는 게 늘어가는 것 같은데... 좋아!" 재밌겠다! (-)

쥬하츠 토와
희미하게 웃음을 띄우고 만다. (-)

GM
눈을 뜨면, 조금 달라지고야 만 일상.
그럼에도 보이는 것은 낯설지만은 않은 사람들.
어째서 이것을 다른 이들은 '비일상' 이라고 부르는 것인지.
당신은 아직 알지 못했습니다.
아니, 알지 못하는게 나을지도 모르죠.
그것을 제대로 직면하기 전 까지는.
SCENE END

GM
----------
INTERMISSION :: 24.09.11

GM
----------

GM
SCENE No.7 병문안

GM
등장인물: PC2 - 히로이에 카나, 이외 원한다면 등장 가능.
등장할 경우 침식을 굴려주세요~

히로이에 카나
1d10 등장침식(1D10) > 4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41 → 45

후로우 라이토
1d10 > 등장침식(1D10) > 4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45 → 49

아야세 후유카
1D10 등장!(1D10) > 2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45 → 47

쥬하츠 토와
1d10 등장침식(1D10) > 5

라이야
1d10 안 등장할거야.(1D10) > 1
system
[ 쥬하츠 토와 ] HP : 25 → 25
system
[ 라이야 ] ER : 40 → 41
[ 쥬하츠 토와 ] ER : 50 → 55

GM
후유카의 병실 바로 아래층.

GM
후유카가 있던 층의 복도는 마치 다른 사람과 격리해둔 마냥 사람의 흔적이 보이지 않았던 것과 달리,
마나카가 있는 층은 환자와 보호자, 방문자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쉽게 목격됩니다.
UGN 산하 의료기관이라 이렇게 해두기라도 한걸까요?

GM
그런 의문을 가졌을지도 모르는 채, 여러분들은 '리바이어선'이 알려준 마나카의 병실 문 앞에 서있습니다.

후로우 라이토
"음~. 역시 후유삐부터 들어가는 게 좋겠지."
"우리가 갑자기 들어가면 불법 침입이니까 말이지..."

아야세 후유카
"그럴까나~" 문을 힘차게 벌컥! 연다. "언니! 후유삐 왔어~!!!"

라이야
"와우."

GM
문을 열고 들어오면, 병원 침대에 앉아있는 마나카가 보입니다.
물론 갑자기 열고 들어와서 놀랐을듯.

아야세 마나카
"까, 깜짝이야...!"
"너, 내가 들어올때 노크하라고 했어 안했어? 바보아냐?"

아야세 마나카
"집에서도 맨날 이러니까 개인공간 하나도 없는 기분이라고... ..." 습관처럼 잔소리 하려고 함

후로우 라이토
아~. 항상 이런 느낌이구나! 뒤에서 생글생글 웃고만 있습니다.

히로이에 카나
뒤따라 들어가서 두리번두리번.

아야세 후유카
"응응! 평소처럼 잔소리 하는거 보니 멀쩡한 것 같네~!"

아야세 마나카
"... ... 어... 음..." 뒤에 누가 들어오는거 봄.
"... ... 친구들이야?" 큼큼.

아야세 후유카
"걱정했다구? 버스 사고에 휘말려서...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말이야! 아, 여긴 내 친구들~!" 하나 둘씩 가리킨다. 잇쇼삐는 정말 안 왔나?

후로우 라이토
"-안녕하세요, 아야세 씨. 후유카에게 항상 신세지고 있어요. 후로우 라이토라고 합니다." 꾸벅.

라이야
라이삐는 일단 밖에 서있어.

쥬하츠 토와
감각의 일부만을 보내 둔 채 가만히 엿듣고 있자면 불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를 듣고 있어도 되는 것인가…….

히로이에 카나
친구? 구나? "히로이에 카나입니다." 꾸벅.

아야세 마나카
"...아, 다들 반가워." 학생회장 식의 미소!
"동생이 항상 신세가 많네..."
"여기까지 분명 끌려왔을텐데, 와줘서 고마워. 편하게 앉아."

아야세 후유카
"다들 좋은 친구들이라구~? 어쩌면 학교에서 만난 적 있을지도~"

후로우 라이토
"후후, 아뇨. 제가 신경쓰여서 따라왔는걸요. 힘드실 때인데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럼 잠시 실례할게요..."

히로이에 카나
"아닙니다. 제 발로 왔습니다." ...적당한 데 앉음.

아야세 후유카
"여기 병문안 선물!" 윗층에서 훔쳐온 과자 꺼냄...

아야세 마나카
"동생이랑 다르게 다들 예의가 바르네... 아, 고마워." 괜히 틱틱거리다가 과자 받음.
"그래도, 음..." 과자 손에 들고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야기는 경찰에게 들었어. 무사하다고. 괜히 병실에 뛰어갔다가는 위험하니까 기다리려고 했는데..."

아야세 마나카
"이렇게 너-무 건강한 모습으로 달려올 줄은 몰랐네."

아야세 후유카
"언니... 내 걱정 해준거야? 후유삐, 감동~🥺"

아야세 마나카
"그, 그런거 아니거든? 바보 동생이 다치면 내가 괜히 귀찮아지니까."

아야세 후유카
"삐애앵을 넘어서 뿌애앵이야!🐘" 임무는 잊은 것 같다.

아야세 마나카
"부끄럽게 뭐하는거야 진짜..."

아야세 후유카
퍼뜩! 정신 차린다. "...긴 하지만! 정말 괜찮은 거 맞지? 어디 아프다거나, 이상한 기억이 떠오른다거나..."

아야세 마나카
"응? 아아. 괜찮아. 살짝 긁힌 정도고."
"기억은, 글쎄... 버스에서 쾅, 하는 소리가 났던건 기억나는데."
"그 뒤는 하나도 기억이 안나. 아무래도 충격때문에 잊어버린 모양이야."
"그런데, 이상한 기억이라니?"

아야세 후유카
"음~ 주마등이 스쳐지나갔다던가..." 눈을 데굴데굴 굴린다. 기억 소거라는거, 정말 했나보네...

아야세 마나카
"흐음... ..." 잠시 고민하는 표정.

후로우 라이토
후유카에게 입모양으로만 벙긋거립니다. '미안해, 일이거든.'

아야세 후유카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랐을 지도. 이를테면 나에게 빌려간 10만엔이라던가~"
괜찮아! 윙크한다.

아야세 마나카
"그러고보니 뭔가, 이상한 꿈을 꾼 것 같... ...뭐?"
"그런 적 없거든?"

아야세 후유카
"농담농담~! 그나저나, 이상한 꿈이라니? 진짜 주마등을 본 걸까나!"

아야세 마나카
"친구들 앞에서 농담도..." 힐끔, 두 사람을 보더니 미안하다는 마냥 고개를 끄덕입니다.
"음, ... ..." 잠시 생각하다가
"... ... 에이, 됐어. 그냥 꿈이고."

아야세 후유카
평소에도 이러고 다니는 듯 아방한 얼굴만...
"궁금한데~!!" ...기억이 덜 지워진 건 아니겠지?

아야세 마나카
"음, 좀 이상한 내용이라서. 부끄럽기도 하고."

아야세 후유카
"내 친구들 앞이라서 말 못해주는 걸까나아. 그러고보니 키라삐가 꿈해몽을 기가 막히게 잘 하는데..." 라이야에게 구라를 배워온듯...

히로이에 카나
"나가 있는 게 좋겠습니까?" 일어난다.

아야세 마나카
"뭔 소리람." 헛소리 하는 사람 보는 표정으로 보다가도, 역시 말해주는게 좋나... 하다가

아야세 마나카
"아, 아냐! 그런건 아니니까 편하게 앉아있어." 하며 손에 자기가 받은 과자를 쥐여줍니다. 장녀적 습관.

히로이에 카나
도로 앉음. 과자 까서 행복하게 먹는다. 와삭와삭와삭와삭...

아야세 마나카
왠지 흐뭇하게 봅니다...

아야세 후유카
나도 같이 먹음!!!

아야세 마나카
에휴. 저 바보 동생을 어쩌면 좋지.

아야세 후유카
...!!! 너무해!!

히로이에 카나
그러다 멈칫. 앞서 라이토에게 들었던 이야기 떠올리며... "분위기 잡아야 하는 일이 있다면 고지해 주십시오. 즉시 섭취를 중단하겠습니다."

아야세 마나카
"으음, 정말 별거 아니거든. 그러니까 괜찮아."

아야세 마나카
"그냥, 버스 사고 순간에 뭔가 봤던 것 같은데. 그게 사실이었는지 아닌지를 모르겠어서."

히로이에 카나
"예." 괜찮은가 보다. 와작와작와작...

아야세 마나카
"경찰에게는 너무 허무맹랑한 이야기라 말하지는 않았거든."

후로우 라이토
'무언가'라. 가장 중요한 정보일 가능성이 높겠네.

아야세 후유카
"에~? 궁금하다! 말해주면 후유삐도 열심히 기억 떠올려 볼게!"

아야세 마나카
"너무 무리하진 말고, 바보야."
"...그게 말이야."
"버스에서 쾅 하는 소리가 나는 순간에..."

GM
똑똑.
마나카의 말이 끝나기도 전, 병실 문 밖에서 노크소리가 들립니다.

아야세 후유카
중요한 타이밍에 누구야-!! 본다.

라이야
문 밖에 서있던 라이야. 힐끔 보다가 내버려둡니다.

후로우 라이토
라이 씨가 내버려뒀다는 건, 안전하거나...

히로이에 카나
과자 씹는 소리 멈춘다.
학생회 일원들
"마나카! 우리야 우리!"

아야세 후유카
"손님이 많아졌다...!"

후로우 라이토
대면시킬 이유가 있다는 거겠지. 어느 쪽일지는 몰라도 말야!
학생회 일원들
"너 사고 났다며!?!? 학교 끝나자 마자 바로 왔다고!"

아야세 마나카
"아, 미안. 병문안 온 손님이 또 있을줄이야..."

후로우 라이토
"아니요, 저희야말로 너무 오래 실례했을까요? 친구 분들과 계실 수 있게 비켜드려도 괜찮아요."

아야세 후유카
"괜찮아 괜찮아~ 후유삐는 시간 많은걸." 카나삐와 키라삐도 그렇겠지?
학생회A
문을 벌컥! 엽니다. 누구 생각나는 막가파 행동. "마나카!!!"
"아, 어라!? 동생이랑 손님들 있었어?!"
학생회B
"내가 그래서 조금 있다가 오자고 했잖아."

히로이에 카나
주위 힐끔거리다가 눈치 보며 꾸벅.

후로우 라이토
웃으며 꾸벅 인사합니다.

아야세 후유카
"마나카 언니 동생 후유카예요~" 인사!
학생회A
"안녕~ 실례할게!" 애들에게 인사하고는 B를 바라봅니다.
학생회B
"응, 언니에게 이야기는 들었어."
학생회A
"그치만, 지금 오면 딱 괜찮을거라고 했단 말야!"
"그렇지?"
학생회A
"야가미군?"

후로우 라이토
아-. 이래서 통과시킨 건가.

야가미 히데토
"... ... 이런, 손님들이 계실줄은 몰랐네요."

아야세 후유카
...야가미? 어디서 들어본 이름 같은데. 카나삐와 키라삐 흘긋.

후로우 라이토
후유카 쪽을 보고 끄덕여줍니다. '감시 대상.'

야가미 히데토
"제 실책인걸요. 미안해요." 그 말과 함께, 다른 사람들보다 살짝 뒤에서 느긋한 발걸음으로 병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야세 마나카
"... ..."

아야세 후유카
어쩐지 카나 과자 가져감. "사람 많으면 신나고 좋죠~!" 응? 언니 표정이...

히로이에 카나
과자 내어줌. "......"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라이토만 보고 있는다.
학생회A
"그건 그렇지! 병실은 너무 조용하니까! 동생이 뭘 좀 아네!"

후로우 라이토
마나카 앞을 살짝 가리며 방긋 웃습니다.
학생회B
"그러다 쫓겨난다니까?"

아야세 후유카
우쭐!

후로우 라이토
그리고 카나에게도 조용히 윙크. '행동을 지켜봐.'

쥬하츠 토와
바닥의 타일 틈에서 희미하게 주황빛이 반짝였다. 사람들의 그림자 아래에 있지 않았더라면 들키고 말았을까! 온 신경이 소리의 쪽으로 쏠린다.

야가미 히데토
"하하. 그렇지만 마나카양도 사고때문에 많이 놀랐을테니까요."

히로이에 카나
눈 몇 번 빠르게 깜박이다 멈췄다. 말없이 지켜본다.

야가미 히데토
"큰 충격에는 그만큼의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법이죠."

야가미 히데토
"그러니 나중에 다시 오는게 좋지 않을까요, 모두들?"

야가미 히데토
"그렇죠? 마나카 양."

아야세 마나카
어느새 자기 앞에 서있는 라이토 뒤에서 힐끔...

아야세 마나카
"미안, 조금 피곤하네..."
"너희가 싫은건 아니야, 알지? 사고때문에..."

아야세 후유카
"응, 언니는 귀여운 동생을 보며 쉬고 싶다나봐요!"

아야세 마나카
"...미안, 후유카. 후유카랑 친구들도 잠시 나가줄래?"

아야세 마나카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게 있어서."
"어차피 오늘 바로 퇴원시켜주겠다고도 했고."

아야세 후유카
......!!!!!!

후로우 라이토
"아, 이런. 피곤하신데 실례했어요, 아야세 씨."

아야세 후유카
"좋아. 그럼 집에서 이야기를 들어볼까나~! 후유삐, 언니의 고민 들어주는 좋은 동생이 되고 싶으니까!" 임무 아니었어도 이런 말 했을까...

아야세 마나카
평소라면 뭔 소리냐고 금방 태클을 걸었겠지만, 어째선지 조금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후로우 라이토
그러고서 자연스럽게 눈을 굴리고는, "저기, 학생회 분들. 괜찮으시다면..."
학생회A
"으음, 마나카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응?"

후로우 라이토
"근처 패밀리 레스토랑에라도 잠시 들렀다 가실래요? 사실 내년에는 학생회에 지원하려 하거든요..."

후로우 라이토
"여러분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더 들어두면, 면접에서 아주 약간은 더 잘 할 수 있을까~ 해서요." 헤헤, 아이 같은 웃음 짓기.
학생회A
"아, 정말? 지원이야 언제든 환영이지!"
학생회A
"그럼 이 김에 바로 갈래?" 하는 식으로, 대화의 흐름을 라이토 쪽으로 옮겨갑니다.
학생회B
"나 참. 주제 변경 너무 빠른거 아냐?"
학생회B
"아무튼, 피곤한데 찾아와서 미안해. 나중에 시간나면 연락해줘 마나카."
학생회B
"너희들도 갑자기 찾아와서 놀랐을텐데, 미안."

아야세 후유카
"괜찮아요~~👌" 우리도 따라가? 키라삐 본다..

히로이에 카나
"괜찮습니다." 나가기 전 사방에 꾸벅 꾸벅.

후로우 라이토
살짝 뒷짐을 지더니...
안 보고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타자를 칩니다.

후로우 라이토
[ 일단 붙잡아 둘게 🙂 정보를 찾아보려면 지금이야 ]
후유카에게 메일을 보내고 윙크. 카나 쪽에 살짝 턱짓합니다. 보여주라고?

아야세 후유카
확인했다! 카나에게도 보여준다. ...따라오라는 거겠지?

후로우 라이토
활발하게 말하는 데에 자신이 있다면!

아야세 후유카
후유삐는 자신 만땅~!

히로이에 카나
과자 맛있었다. 맹한 표정으로 이런 생각이나 하는 중. ......메일 뜻을 해석하기까지 오래 걸린다...

히로이에 카나
잘 모르겠으니 후유삐 따라갈 생각이다.

야가미 히데토
그 광경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다가, 입을 엽니다.

야가미 히데토
"아, 그러면 저는 가는 길에 따로 가도 괜찮을까요?"
"학생회 일도 좀 남아있어서, 다시 학교에 가보려고요."

야가미 히데토
"마나카 양이 무사한 것도 확인했으니." 으쓱.

후로우 라이토
"아쉽네요, 야가미 씨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바쁘시다니 어쩔 수 없죠."

야가미 히데토
"하하, 아쉽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부디."

야가미 히데토
"그럼, 슬슬 나가볼까요? 마나카 양도 피곤할테고."
"그렇죠?"

아야세 마나카
"... ... 응. 다들 와줘서 고마워. 잠시 쉴테니까 나중에 와줘."

히로이에 카나
이대로 보내나? 이대로 보내는 겁니까? 라이토와 야가미 번갈아 본다.

후로우 라이토
'괜찮아, 보내.' 입모양으로 벙긋거리고,

후로우 라이토
한 마디 덧붙입니다. '놓쳐도 내 책임. 걱정 마.'

아야세 후유카
마음이 편해졌다!

히로이에 카나
생각을 그만하기로 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후로우 라이토
나가는 길에... 문 앞에 있는 라이 씨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겁니다. "경찰 분이시죠? 비번이신데 고생이 많으세요, 사복까지 입으시고..."

라이야
... ...

히로이에 카나
따라 나가는 길에... 나도 해야 하나? "고생 많으십니다."

라이야
"네, 현재 수상한 사람들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아야세 후유카
음? 자연스럽게 따봉 날리고 간다.

라이야
"아무래도 이 복장이 의심을 받지 않으니까요."

후로우 라이토
"아야세 씨, 많이 피곤하신 것 같으니까요. 쉬시는 데 방해되지 않도록 잘 '지켜봐' 주실래요? 교대하실 때 '동료 분'께도 잘 부탁드려요."

라이야
"걱정마세요, 이쪽에서 잘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라이야
"조심히 들어가세요."
... ... 음. 좀 잘 친거 같다.
조금 뿌듯.

GM
여러분들은 마나카의 방에서 나섭니다.
맨 앞에서 라이토와 학생회A, B가 이야기를 하며 걸어가고 있고,
후유카는 어쩌면 그들의 대화를 따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조금 떨어진 뒤에서는.

야가미 히데토
"... ..."

야가미 히데토
"마나카양이 건강해서 다행이네요, 그렇죠?" 카나에게 웃으며 말을 겁니다.

히로이에 카나
"...?" 왜 말을 걸지? 앞만 보고 대답합니다. "예."

야가미 히데토
"학생회 사람들도 전부 마나카양을 걱정하고 있답니다."

야가미 히데토
"모두에게 친절하고, 언제나 성실한 마나카양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나 싶지만요."
"당신은 어떤가요?"

히로이에 카나
"......." 어떻게 대답해야 하지? 감시 대상과 이런 식으로 접촉하는 건 예상 밖이라 당황스럽다...
조금 간절하게 학생회 임원들과 대화 중인 라이토의 뒤통수를 본다.

야가미 히데토
"이런."

야가미 히데토
"대화 나누는게 익숙하지 않은가보네요."

야가미 히데토
"그렇게 바라봐도,"

야가미 히데토
《제왕의 시간》 Lv1 | 메이저 | 자동 | 지근 | 자신 | 주위의 시간의 흐름을 조작해 다른 사람보다 느리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시간을 들여 조사나 독서, 취미 시간을 보내는 이펙트. 긴장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에 전투 중이나 긴박한 작업을 하는 상황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야가미 히데토
"지금은 우리 둘만 대화가 가능하답니다, '제로잉'"

GM
그의 말과 동시에,

GM
당신보다 앞에 가고있던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확연히 느려집니다.

히로이에 카나
"......." 어떤 수작을 부린 건지는 눈을 감고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같은 종류의 능력이니까. 하지만 원리를 아는 것과 대응책을 아는 건 또 다른 문제다... 후자에 대해서는 단서 하나 없다.
그제야 옆을 돌아보았지만 입은 열지 않았다.

GM
순식간에 주위의 시간을 멋대로 조작하는 능력.
그 능력을 가진 당신이라면 충분히 지금 상황을 이해 할 수도, 그 안에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야가미 히데토
"아아, 역시 맞았군요. 같은 능력을 지닌 자라면 충분히 이 공간 속에서 움직일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제로잉', UGN에서 파견된 방해꾼."
"저번에 미행하면서 쩔쩔 매던 모습은 잘 봤답니다?"

야가미 히데토
"그렇게나 제가 궁금하시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히로이에 카나
"예, 궁금합니다."
"그러시다면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야가미 히데토
"... ...?"

히로이에 카나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당신에게 영향을 주는 중력 -- 세간의 용어로 체중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알려주십시오."

야가미 히데토
"... ..."

야가미 히데토
"... ... 농담하는건가요?"
"이런, 이쪽은 농담이 아닌데..."

야가미 히데토
"궁금하면 직접 재보지 그래요? 가능하다면 말이죠."

히로이에 카나
"......." 목적이 단지 섬멸이라면 상대가 어디까지 견딜지를 가늠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미행과 감시라는 이례적인 상황, 힘을 조절해야 하는 전투의 가능성이 있으리라고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감각을 곤두세웁니다.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 중력의 상수값을 제하고, 옷깃의 무게중심, 머리카락의 무게중심, 신발의 무게중심... ...눈앞의 존재의 실루엣에서부터, 피부를 포함해 그 안에 든 나체만이 받고 있는 힘의 편차를 잡아냅니다.
《편차 파악》 Lv1 | 메이저 | 자동 | 씬 | 시야 | 주위 물체 지각

GM
태어날때부터 숨을 쉬는 동시에 중력을 다룰 수 있었던 당신의 능력으로는 분명 상대에게는 농담으로 들릴법한 행위 쯤은 금새 해낼 수 있었습니다.
필요한 것을 더하고, 불필요한 것을 빼고, 정확한 수치를 알아내는 동시에 정확성을 위해 축약하면,
당신은 대략적인 그의 몸무게를 알 수 있었습니다.
71.452 정도겠네요.

야가미 히데토
"... ... 왜 말이 없죠?" 당신이 그런 행동을 한 줄은 모르는 듯 고개를 기울입니다.

히로이에 카나
"71.452킬로그램, 확인했습니다."
"잴 동안 얌전히 계셔서......." ...감사하다는 말은 안 나온다. "착하시군요."

야가미 히데토
"... ... 네?"

야가미 히데토
"... ... 지금 장난하는 걸로 보이나요? 아니, 아니지."
"제가 당신에게 위협조차 되지 않는다고 여기는건가요?"
"... ... 됐습니다. 당신과 시덥잖은 짓을 하려고 이러고 있는건 아니라고요."
"전 그저, 경고를 하러 왔을 뿐이에요."
"... ... 난 내가 하고싶은 일만 하면 더 큰 일을 벌이지 않을 생각이니,"
"방해하지 마세요. 특히 마나카에게 자꾸 다가가는 꼴을 보고싶진 않거든요."

히로이에 카나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따라 그 요청은 거절될 수 있습니다. 야가미 히데토."

히로이에 카나
"보다 정확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야가미 히데토
"드디어 '대화'라는 것을 하는군요?"
"나 원. 임무 관련된 이야기에만 반응하다니."

야가미 히데토
"기계랑 다를바가 없네요."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야가미 히데토
"제가 하고싶은 일이라. 그건 말해 줄 수 없어요."
"당신들, UGN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일이라서요."
"당신이 여기서 날 바로 처리하려고 들면 곤란하잖아요?"

야가미 히데토
"여긴 마나카도 있는데. 위험하다고요."

히로이에 카나
"인지하고 계시면서 경고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히로이에 카나
"요청은 거절합니다. 유감입니다."

야가미 히데토
"거절이라..."
"그거 참 아쉽게 되었네요."
"뭐, 저도 순순히 있을 생각은 없지만."

야가미 히데토
《E: 순간 퇴장》 Lv1 | 오토 | 자동 | 지근 | 단일 | 이 이펙트는 에너미만 사용 가능하다. 사용 즉시 사용자는 씬에서 퇴장한다.

GM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GM
야가미 히데토의 모습이 점차 흐려집니다.

야가미 히데토
"제가 말했잖아요,"

야가미 히데토
"이건 그저 경고라고."
"가능하다면 이 과정에서 단념해주길 바랐지만..."
"그렇지 않는다면야. 계속 쫓아와보시죠."

야가미 히데토
"그래봐야 제가 이기겠지만요."

GM
점차 인영이 흐려집니다.

GM
이내, 그 모습이 사라지면 그와 동시에

GM
주위의 시간이, 정상적으로 흐르기 시작합니다.

히로이에 카나
느려졌던 시간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건 익숙한 감각이지만, 타인의 손에 의해 이 변화를 겪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고개를 한 번 터는 것으로 이상한 기분을 털어내고,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걸음을 옮깁니다.

히로이에 카나
나누었던 대화의 대부분은 보고를 위한 간략한 형태로 정리한 뒤 잊어버렸습니다. 71.452... 그 숫자만 기억해두기로 하죠. (-)

GM
SCENE END
----------

GM
▷ RESEARCH PHASE

GM
지금부터 정보조사 페이즈에 들어갑니다.
정보조사에서는 기본적으로!
미리 주어진 몇가지 정보를...

GM
화면에 보이는 토큰에 마우스오버를 하면 이름이 보일거에요.

GM
이것이 정보조사에서 우리가 찾아야 하는 '정보'입니다.

GM
물론, 정보 탭에도 따로 적어드릴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GM
정보조사 페이즈는 기본적으로 장면을 열지 않으며...
한 정보를 조사하겠다고 선언한 PC는 조사를 위해 '판정'을 진행할때마다 1d10의 침식을 굴립니다.

GM
참고로 순서대로 조사하는게 아니라, 원하는 인원이 정보를 고른 뒤 조사하겠다고 선언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질문 있는 사람?
정보

GM
◆ 아야세 마나카
〈정보:소문, UGN〉 5
◆ 아야세 마나카
〈정보:UGN〉 10

GM
◆ 야가미 히데토
〈정보:소문, UGN〉 8

GM
◆ 야가미 히데토
〈정보:소문〉 8

GM
◆ 카스가 쿄지, 펄스 하츠의 동향
〈정보:뒷세계, UGN〉 8

GM
◆ 카스가 쿄지, 펄스 하츠의 동향
〈정보:뒷세계, UGN〉 10
◆ 슈라 바라
〈정보:뒷세계, UGN〉 12
메인

GM
한포기 봄

GM
이건 좀 실전용 질문인데

GM
가끔씩... 오버드를 만들때 컨셉을 좋아하는 분들이
정보조사에서 일하려고 아예 이펙트를 그거 위주로 바리바리 싸오거나...

GM
전구님 말대로 침식 부족한 분들이 고의적으로 정보조사에서 많이 판정하고는 해요!

GM
물론... 이 시날은 입문용 시날이므로 여유로우니 하고싶으신 분이 해도 괜찮습니다.

GM
그럼, 정보조사 누가 나간다고?

후로우 라이토
1d10 > 후후, 도움이 되면 좋겠네.(1D10) > 2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49 → 51

후로우 라이토
"-전학 왔거든요, 저. 그래서 올해는 아쉽게도 학생회 활동에는 지원하지 못했는데요..." 자연스럽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
학생회AB
주의깊게 듣는 중...

후로우 라이토
"감사하게도 제게 이번 학기 반장을 맡겨주셔서... 어쩌면 제가 학교 운영에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후로우 라이토
"아야세 씨... 아, '마나카 씨'라고 부르는 게 덜 헷갈릴까요? 마나카 씨의 활약도 멀리서 지켜봤고요."
학생회A
우리 학생회장이 좀 쩔지 음음.

후로우 라이토
"후후, 같이 일할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아, 혹시 크림 소다 좋아하세요?"
학생회B
"나 좋아해~."

후로우 라이토
"마침 쿠폰이 있거든요, 잘 됐다." 웃으며 점원 분을 부르고는,

후로우 라이토
쿠폰 사이에 종이 한 장을 숨겨 내밉니다.
점원
"네, 쿠폰 받았습니다." 그리 말하며, 종이 한 장을 조용히 받아듭니다.

후로우 라이토
[ 안녕, 한참 잠입해 있느라 수고가 많아. 네가 음식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덕에 다행이었지. ]

후로우 라이토
[ 이야기는 전부 듣고 있었을 테지? 이번에만 쓸 수 있는 지부장 권한의 UGN DB ID를 적어 두었어. 조사가 완료되면 음료를 내오는 코스터 아래쪽에 영수증처럼 깔아둘 것. ]
"잘 부탁해요, 고맙습니다!" 커넥션:정보 수집 팀을 사용하여 아야세 마나카 - <정보:UGN> 10을 조사합니다.
점원
쿠폰의 사용기한을 읽는 마냥 자연스럽게 행동하다가 이내 종이와 함께 쿠폰을 주머니에 넣고는 고개를 가볍게 숙입니다. "곧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GM
확인, 판정해주세요.

후로우 라이토
4dx+4 > 정보:UGN(커넥션 포함)(4DX10+4) > 9[1,2,5,9]+4 > 13

GM
성공.

GM
잠시 후, 점원은 당신에게 크림 소다를 가져다줍니다.

GM
물론, 같이 나온 냅킨 아래에다가 정보가 든 종이를 넣는 것도 잊지 않은 채로요!

GM
정보를 공개합니다.
정보

GM
◆ 아야세 마나카〈정보:UGN〉 10
레니게이드 바이러스 적격자일 가능성이 있어, FH은 그를 각성시키고 확보하려고 하는 것이다. 특히 슈라 바라는 그에게 강하게 집착하는 듯 하다.
메인

GM
종이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습니다.

GM
[ FH에 잠입한 에이전트에 따르면, 현재 그들은 '아야세 마나카'를 적합자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GM
[ 그를 각성 시키는데에 있어 가장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는 '슈라 바라'. ]

후로우 라이토
후후, 과연.
안타깝게 되었네, 시리우스 알파의 빛에 눈이 멀어서...

후로우 라이토
그 옆에 있던 베타부터 사로잡을 생각은 하지 못했던 모양이지.

후로우 라이토
"본인에게는 비밀인데요, 사실 언젠가는 마나카 씨의 뒤를 잇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후로우 라이토
말하며 쪽지를 자연스럽게 카나에게 넘깁니다.

후로우 라이토
그리고 '랩 그로운'과 오래 일했다면 한 번쯤은 접해봤을 수신호로,

후로우 라이토
2, 1, 1.

후로우 라이토
'두 번째' 인명, 조사 대상과 동일할 가능성 '있음', '당신이' 조사할 것.

히로이에 카나
쪽지 받아서 물끄러미 보고 테이블 밑에서 접어 주머니에 넣습니다. 내내 맹한 얼굴입니다.

GM
좋아, 그럼 숙련된 조교의 시범이 끝났으니

GM
다음으로 조사해보고 싶은 사람은 자원하도록.
없으면 다이스로 굴립니다.

히로이에 카나
1D10 출동합니다.(1D10) > 9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45 → 54

GM
어이고 침식 팍팍 오른다

히로이에 카나
조사한 내용을 후로우 님에게 보고하러 왔습니다.

히로이에 카나
그러고 보니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기 전에 야가미 히데토가 했던 말도 있었는데...

히로이에 카나
[ 야가미 히데토의 경고: 자신이 하는 일을 방해하지 말 것을 요구, 특히 '마나카'에게 다가가지 말라고 경고, '마나가'가 있는 장소에서 전투를 꺼림 ] 등을 메모한 종이와 함께,

히로이에 카나
후로우 님이 주신 과자를 와작와작 까먹으며 UGN DB를 목빠져라 들여다보고 정리한 내용을 보여드립니다.

히로이에 카나
제대로 된 결과일까...? 야가미 히데토 <정보:UGN> 8 조사 판정합니다.

GM
확인, 판정해주세요.

히로이에 카나
2dx+1 정보:UGN(2DX10+1) > 5[1,5]+1 > 6

GM
눈 감음

GM
재산 쓸래?

히로이에 카나
사실 너무 일이 안 풀려서 지부장님 과자창고를 축내다 못해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습니다... 두 개.

히로이에 카나
재산 2 사용합니다

GM
지나가던 에이전트가 당신을 보고 흐뭇하게 보는 듯 했습니다.

GM
그래 애들은 잘 먹고 잘 크면 되는거지...

GM
먹고나니, 머리가 잘 돌아갑니다!

GM
이것이 당분?의 힘인가요.
확인, 재산 2 사용으로 달성치 8입니다.

GM
그렇게, 당신이 UGN의 DB도 털고, 냉장고도 털고...

GM
여러가지를 다 턴 결과물을 지부장에게 전달합니다.

GM
물론, 당신에게도 필요한 정보이니 기억하고 있겠죠?

GM
정보를 공개합니다.
정보

GM
◆ 야가미 히데토〈정보:소문, UGN〉 8
아야세 마나카와 같은 학생회에서 일하는 학생. 예전에는 눈에 띄지 않는 존재였지만 최근에는 여유로우면서도 묘하게 사람을 깔보는 등 성격이 바뀌기 시작했다는 학생의 증언을 확보했다.
메인

히로이에 카나
"...... ......그런 증언을 확보했습니다만, 그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히로이에 카나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갑니다. 평소보다 똑똑해진 듯. "사이비 종교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생각했습니다."

후로우 라이토
"후후, 예리하네."

후로우 라이토
"제로 씨, 너도 알듯이 말야."
"펄스 하츠에 소속되거나, 혹은 힘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그런 이유로 힘에 크게 침식된 사람들은..."

후로우 라이토
"비상식적일 수준의 고양감에 빠지거나, 무언가에 대한 맹신에 빠져들기 쉽지."

후로우 라이토
"일반인의 사회로 비유하자면, 제로 씨의 말대로. '사이비 종교' 같은 거야."

히로이에 카나
펄스 하츠가... 사이비. 그런 뜻으로 말한 건 전혀 아니었지만 진지하게 고개 끄덕입니다. "그렇습니까."

히로이에 카나
"그렇다면... 그 믿음에서 빠져나오게 해 준다면."

히로이에 카나
"원래대로 돌아올 수도 있겠습니까."

후로우 라이토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

후로우 라이토
"그 아이... 야가미 히데토가,"
"이미 '선'을 넘어버린 것이 아니라면."

히로이에 카나
"하고 싶다고 한 일이......" 극단적이지 않기를 바라야 하는 건가? 입을 다뭅니다.

히로이에 카나
"...보고는 이상입니다." 꾸벅 하고 나갑니다. (-)

GM
최고의 플레이. #박수

GM
자자, 다음 조사할 사람!

GM
후윳삐 고.

아야세 후유카
1d10 가자~!(1D10) > 2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47 → 49

GM
아기침식.

아야세 후유카
다시 레스토랑으로! 옆자리에 앉은 학생회에게 말을 건다.
학생회A
나다!

아야세 후유카
에이삐! "있죠있죠~ 혹시 동생이라던가, 언니 있어요?"
학생회A
"나 동생 두 명 있어~ 그래서 마나카랑도 종종 동생 이야기 하고 그런다?"
학생회A
"사실 그래서 널 알고 있는거긴 하지만!"

아야세 후유카
"당연히 귀여운 동생들을 칭찬했겠죠~?" 뻔뻔한 건지 바보인 건지...
학생회A
"음~ 어떠려나~!" 장난스럽게 웃다가...
학생회A
"조금 뒷담했을지도?" 농담이다!

아야세 후유카
"에이 농담도!" 진짜 농담일까? 꺄르르 웃다가...

아야세 후유카
"그런데요, 요즘 함께 있을 시간이 줄어들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아야세 후유카
"자꾸 제가 모르는 마나카 언니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릴때는 줄곧 함께였는데!"
학생회A
"아~ 그 기분 알지알지! 우리 동생도 요즘 맨날 가면 방문 닫은 채로 안나오거든!"

아야세 후유카
에이삐의 동생은 사춘기인 걸까나. "저는 언니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은데..."

아야세 후유카
혹시 뭐 알고 있는거 없어요? 아야세 마나카 <정보: 소문> 5 조사 판정합니다!
학생회A
"흠! 그런거라면 나에게 맡겨줘!" 자신만만하다. 과연?
학생회A
"우리 마나카는 묘하게 가까운 사람에게 틱틱거리는게 있으니까! 그래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학생회A
"음~ 뭐부터 이야기해줘야 하려나~." 드릉드릉.

GM
좋아요, 판정!

아야세 후유카
1dx+1>=5(1DX10+1>=5) > 10[10]+10[10]+6[6]+1 > 27 > 成功

GM
?

GM
1개 주사위로 10을 2번 띄워요?

GM
이게 맞음?

아야세 후유카
아아 이것이 PC1의 행운

GM
이게 1번의 힘?

GM
드릉드릉...

GM
악셀을 밟기 시작하던 A... 아니. 에이삐는...

GM
엄청난 속도로 마나카에 대한 정보를 나불거리기 시작합니다!

아야세 후유카
'이렇게까지ㅡ!?'

GM
처음 학생회에 왔을때 마나카의 모습이라던가, 항상 성실하다 여겨졌던 언니도 종종 일을 하는걸 귀찮아한다는 점이라던가... ...

아야세 후유카
이런 면도 있었구나. 기분이 몽글몽글해진다...

GM
예전에 언니 방에 들어갔을때 보였던 귀여운 인형, 보자마자 숨겼던게 사실은 귀여운걸 좋아하면 이미지에 안맞을까봐 그런다는... ... 이런거도 알아도 되는거야?

아야세 후유카
음... 그 리본 달린 토끼 인형, 나중에 키링 선물해야지!
학생회A
"아, 참. 이거 내가 말했다고 하면 안된다? 알지!"
"3년지기 우정이 깨져버리면 어떡해~." 능청맞다.

아야세 후유카
"에이, 당연히 우리만의 비밀이죠~☆"
학생회A
"응응 역시! 마나카 말대로 성격 좋네 후유카는~."
학생회A
"아, 참! 그러고보니 언니에 대해서 말인데..."
"최근에 나한테 고민이라고 했던게 있었거든?"

아야세 후유카
"고민이요~?"
학생회A
"응, 요즘 학생회에서 불편한 사람이 있다더라?"
학생회A
"마나카가 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면 대체 어떤 녀석인지 궁금할 수준이야."

아야세 후유카
앗! 버스에서 들었던 것 같은 내용!
학생회A
"정확히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말야."
학생회B
크림소다 쪼옵 마시다가... "난 누군지 알겠던데."

아야세 후유카
음?! 비삐 봄 "정말요? 뭐야뭐야, 후유삐 궁금해~"

GM
정보를 공개합니다.
정보

GM
◆ 아야세 마나카〈정보:소문, UGN〉 5
아야세 후유카의 언니. 버스 폭발 사고를 당했지만 기적적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UGN의 기억 조작에 의해서 사고의 기억은 지워진 상태다.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최근 학생회 일원인 야가미 히데토를 불편하게 여기고 있다고 한다.
메인
학생회B
"사실, 아까는 야가미군이 있어서 말 안했는데 말야."
"마나카, 방금 야가미군이 병실에 들어오니까 표정이 싹 굳더라고."
"그래서, 아~ 저 녀석인가. 싶었지."
학생회B
"사실, 걔 좀 이상하긴 해. 예전에는 조용히 일만 하던 애가 어느 순간부터 마나카를 계속 따라다니고 있더라고."

아야세 후유카
"어쩐지어쩐지~! 그 야가미? 라는 삐는 언니 좋아하는 눈치던데..." 걸즈토크가 되어간다.
학생회B
"음, 그럴지도 모르겠네."
학생회B
"걔, 예전에는 음침하고 조용해서 친구도 없었는데 마나카가 축제에서 일 잘하는거 보고 학생회로 데려왔거든."

아야세 후유카
"헤에~" 은혜를 원수로 갚았나! 생각하며 블루레몬에이드를 마신다.
학생회B
"처음에는 졸졸 따라다니길래 동경이라도 하나 싶었는데..."
학생회A
"뭔가, 요즘 과하긴 했지!" 불쑥
"오늘 병문안 간다고 할때도 생판 우리랑 안친한데 따라가겠다고 하고!"

아야세 후유카
"어라, 짝사랑을 주변에 티 내는 편? 음침해~"
학생회B
"저번엔 얼굴은 반반해서 성격 바뀌니 제법 괜찮다며?" 서라운드 대화 중.

히로이에 카나
야가미 히데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시점부터, 음료수 마시면서 귀 기울여 듣고 있습니다.
학생회A
"그치만 지금 이야기 들으니까 음침해서 별로~"

히로이에 카나
다른 학생의 증언도 확보해야겠다고 생각 중.

아야세 후유카
"응응. 사람은 내면이 더 중요하니까☆"
학생회A
"맞아맞아, 내면이 더 중요하니까!" 왁자지껄.

아야세 후유카
꺄르르~ 그렇게 걸즈토크가 한참동안 이어졌다. (-)

GM
꺄륵꺄륵
휙, 다음.

히로이에 카나
1d10 걸즈토크에 참여해봅니다.(1D10) > 2

GM
꺄륵꺄륵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54 → 56

히로이에 카나
"...누군가를 졸졸 따라다니면 음침한 겁니까?" 걸즈토크인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짐.

히로이에 카나
(나도 따라다니면서 조사했는데...)

아야세 후유카
"상대가 눈치 못채게 다니면 뭐랄까, 무섭달까~"
학생회A
"음~ 어떨까나~... 귀여운 사람이 하면 귀여운데 말이지!"
"야가미군은 좀 음침한 외관으로 그러니까 더 그런달까?"

아야세 후유카
"그렇네에~ 강아지가 따라오면 귀엽지!"
학생회A
"히로이에양 같이 귀여운 애는 졸졸 따라다니면 오히려 귀여울지도~."
학생회B
얘 또 후배들 놀리네 같은 눈으로 봄.

히로이에 카나
"......."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

히로이에 카나
"제가 사실 그분을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폭탄선언.
학생회B
"어?"

아야세 후유카
"에~~~~~~~~~~~~"
학생회A
"으에?!"
학생회A
"잠깐잠깐잠깐-! 이러면 뭐야?! 관계도 이상해지지 않아!?" 왠지 흥분.

아야세 후유카
"랄까, 카나삐 사실은 그런 취향?! 예상 못했어!"

후로우 라이토
음, 역시 제로 씨는 꾸준한 사회화 과정이 필요하겠네! ...라고 생각만 하며 아무 말도 안 합니다.

히로이에 카나
"그분에 대해 더 알고 싶은데 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잘 풀리고 있다고 착각 중.
학생회B
"취향이 독특하네..." 호오...

히로이에 카나
<정보: 소문>으로 조사합니다!
학생회A
"이거 완전 그거잖아, 소문의 미소녀 전학생이랑 학생회 선배가 얽히는 그런거!" 왜 흥분한거지?

GM
확인, 판정해주세요!

히로이에 카나
2dx(2DX10) > 5[4,5] > 5

아야세 후유카
"에~ 카나삐 유명해지면, 후유삐 누구랑 놀아~! 싫어싫어~😣"

히로이에 카나
"제가 유명해집니까?"
학생회A
"음, 음! 히데토군 말이지. 음침하고 재수없는데 솔직히 얼굴은 좀 반반하긴 해!"
"키도 그정도면 나쁘지 않고... 어라?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앤가?" 정말 가벼운 감상.

아야세 후유카
이 이야기가 밖으로 퍼져나간다면 말이지... 학생회 봄.
학생회B
"마나카는 싫어하는거 같던데."
학생회A
"으음... 그럼 역시 별로인가... 그래도!"

아야세 후유카
"취향 문제일까나~"
학생회A
"어쩌면 마나카랑의 관계만 문제일지도 모르잖아! 그래!"
"취향 문제일지도!"
"히로이에 양과 마나카는 팥과 슈크림 같은 관계니까!" 뭐라는거지?

히로이에 카나
갈수록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아야세 후유카
맛있겠다!

히로이에 카나
"그러고 보니 저번에 둘만 있는 상황에서 말을 거셨습니다"로 시작해서 오해가 커질 말만 잔뜩 나오고 말았다. (-)

후로우 라이토
후후, 공교롭게도 나는 수많은 '칠드런'을 봐왔으니 말야...

후로우 라이토
이렇게까지 잘 맞아 떨어지는 소통의 오류는 오랜만인데.

후로우 라이토
괜스레 목소리를 깔고, 속삭이듯...

후로우 라이토
"... ...저는, 알 것 같아요. 야가미 씨의 기분."

후로우 라이토
"후후, 당장 따라해볼 수도 있어요..."

GM
마치 아까까지 대화하던 당신의 존재를 잘 느끼지 못한 마냥 걸즈토크에 여념이 없던 사람들.

GM
그런 그들을 향해, 당신은... ...

후로우 라이토
머릿속에서 '야가미 히데토'의 인격을 펼칩니다. 빈틈 하나 없이 완벽하게.
《사진기억》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목격한 전부를 기억한다. 세부적인 것까지. 필요 시 <지각> 판정

후로우 라이토
그리고 그 중 가장, '단서'가 될만한 행동들을 뽑아...
《완전연기》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개인의 인격을 완벽히 모방 및 재현. 필요 시 <지각> 판정

GM
일생의 대부분을 '후로우 라이토'라는 존재로 살아온 당신에게 있어, 누군가의 인격을 재현해 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겠죠.

후로우 라이토
" <아, 조금 긴장하게 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마나카 양이 무사한 것을 알았으니 족해요.> "

후로우 라이토
" <마나카 양이 저와 더욱 '가까운' 존재가 된다면, 저희의 마음 또한 더 가까이 통할지도 모르죠...> "

후로우 라이토
" <완벽한 사람의 곁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완벽한 자신이 될 것.> "

아야세 후유카
"우왓. 키라삐, 연기 너무 잘 해서 기분 나빠~!" 칭찬 맞나?
학생회A
"우, 우와... ... 진짜같다..."

히로이에 카나
"......" 입 벌리고 봄. 그 사람인 줄 알고 총 꺼낼 뻔했다.
학생회B
"와, 기분나쁜 것 까지 그대로다." 직설.

후로우 라이토
" <그러다, 내가 그 사람보다도 더욱 앞에 나서고 만다면... 그 사람이 나를 놓치지 않도록, 내 손으로, 더 앞으로...> "

후로우 라이토
"...후후, 고마워요?"
1d10 > 이런 건 특기거든.(1D10) > 9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51 → 60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BN : 0 → 1

후로우 라이토
"이렇게 똑같이 말해보니 알겠네요, 역시."
"야가미 씨는..." 야가미 히데토 <정보:소문> 8을 조사합니다.

GM
확인, 판정해주세요.

후로우 라이토
5dx > <정보:소문>(5DX10) > 10[1,4,4,10,10]+5[1,5] > 15

GM
확인, 그의 인격을 파악합니다.
정보

GM
◆ 야가미 히데토〈정보:소문〉 8
아야세 마나카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것 같다.
메인

후로우 라이토
"... ..." 곤란하네, 치기어린 감정이란.

GM
모두들 당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후로우 라이토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가져오는 감정의 격양은 자아가 불안정한 청소년기의 인간들에게 지나치게 유해해.

후로우 라이토
한 때의 추억이나 작은 흉터로 남아야 할 것들이 충동을 먹고 몸집을 불려서,

후로우 라이토
커다란 재앙의 불씨를 만들지. "...열병에 빠져 있어요, 41도 이상의 고열에."

아야세 후유카
"에~ 죽을 병 아냐~?" 아방...

후로우 라이토
"혹자가 표현하기를, '마음에 불이 붙는다'고 하지."

아야세 후유카
음...? 그거 혹시...

아야세 후유카
"!!!!!!!"

후로우 라이토
"하지만 적절히 식히지 않으면,"

후로우 라이토
"잿더미가 되고 말 거야, 그 사람."

후로우 라이토
"... ...휩쓸려서 같이 불타버리지 않게 마나카 씨를 잘 감싸줘요, 알겠죠?" (-)

GM
----------

GM
INTERMISSION :: 24.09.12

GM
----------

GM
그럼그럼~

GM
이번에 나올 사람~ 침식과 함께 나와봅시다.

쥬하츠 토와
1d10 (1D10) > 7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55 → 62

쥬하츠 토와
'마음만은 함께하겠다'는 말과 함께 슬그머니 빠져나온 것도 몇 시간 전인가, 공간 너머로 수집한 정보의 파편만으로는 제대로 된 추적을 하고 있다 이를 수 없다. 기억을 더듬어 처음으로 자신의 추적 대상-슈라 바라를 마주했던 근거지로 돌아왔다.

쥬하츠 토와
"자, 그럼……." 슬그머니 벽에 기대어 기척을 백색 너머로 숨긴다. 지나치는 그 무엇이라도 정보가 될 수 있는 상태, 공기의 흐름에 집중하자면 공간과 영역 자체에 녹아드는 듯 숨소리마저 잦아든다…….
《무음의 공간》 Lv1 | 메이저 | 자동 | 단일 | 시야 | 대상의 기척을 지움

쥬하츠 토와
가만히 전신을 흐르는 공간의 맥동에 집중한다. 단 하나의 발자국도 놓치지 않으리라는 집념, 인간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정보에 대한 상기가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오리진: 휴먼》 Lv1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씬 동안 이펙트를 사용해 판정하는 다양한 달성치를 +LV | 침식치 +2

GM
확인, 다음 판정 달성치 +1. 침식 올려주세요.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62 → 64

쥬하츠 토와
……. 당장은 어떠한 인기척도 느낄 수 없었지만! 비는 시간을 허투루 보낼 수 없다는 마음에 그간 IRO의 말단 정보 수집가들과 UGN의 사이를 넘나들며 들어 왔던 정보들을 머릿속에서 조립해 보기 시작했다. 목표를 알기 위해서는 목표의 배경을 알아야 하는 법, 펄스 하츠, 카스가 쿄지…….

쥬하츠 토와
<커넥션: 정보 수집 팀>을 이용, <정보:UGN> 카스가 쿄지, 펄스 하츠의 동향 10을 조사합니다.

GM
확인, 사용한 커넥션 및 이펙트 추가 달성치를 포함해서 판정해주세요.

쥬하츠 토와
5dx+4(5DX10+4) > 9[3,5,8,9,9]+4 > 13

GM
확인, 성공! 정보 확인 전 묘사 존재하나요?

GM
그럼, 당신이 기척을 숨긴 채로 이 무음 속에서 주위를 살피던 순간...
그 사이로, 말단으로 보이는 한 FH 에이전트가 지나갑니다.
FH 에이전트
"... ... 하아, 정말이지..."
"안그래도 여긴 귀찮은 UGN 에이전트들도 많은 곳인데, 디아볼로스 님은 왜 굳이 여기로 오신거람..."
"아아, 일하기 싫다..." 하며 벽에 기댄 채 담배를 피려고 합니다.

쥬하츠 토와
- 찾았다. 경계심도 없이 바로 옆에 붙어 담배를 피운단 말인가? 물론 지금은 경계심을 가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지만.

쥬하츠 토와
"잠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무음의 삭제이다. 곧 자신의 존재 증명이기도 하다.

쥬하츠 토와
"공간을 빌립시다."
FH 에이전트
"... ...?" 목소리가 들려오자, 경계심이 없어도 꼴에 FH 에이전트긴 하다는건지 경계 자세를 취하려고 합니다.

쥬하츠 토와
그리고는, 휙! 등 뒤의 벽으로 손을 짚어 공간을 휘어 접는다. 반항할 틈조차 주어서는 안 된다! 확실히 팔에 힘을 주어 에이전트를 포박하고는 등 뒤의 열린 '길'으로 발걸음을 이끌어 갔다.
《고양이의 길》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지름길 형성
FH 에이전트
"웬 놈... ... 크헉!"
FH 에이전트
"이, 이거 놓지 못해!? 윽..."

쥬하츠 토와
"쉿, 어차피 이 곳에서는 당신의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을 겁니다. 누구를 불러도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지요……."

쥬하츠 토와
"제 '협력'이 없다면 말입니다."

쥬하츠 토와
"제안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펄스 하츠. 최근 G시를 향한 FH의 동향이 퍽 심상치 않던데……."

쥬하츠 토와
"그 정보의 일부를 제공해 주신다면 이 공간에서 나가는 문을 열어 드리겠습니다."
"거짓말은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거짓말쟁이들과 일을 한 것이 퍽 오래인지라, 어떤 것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즈음은 쉽게도 구분할 수 있거든요."

쥬하츠 토와
- 물론, 반은 거짓말이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제가 아는 '진실'과 타인이 주장하는 '진실'을 대조하는 것 뿐, 거짓은 배운 적이 없어 그것에만은 아주 서투르다.
FH 에이전트
"큭... 대체 뭐하는 녀석이냐..."
"UGN 데이터 베이스에는 너 같은 놈은 분명 없었는데..." 그리 말하며 최대한 입을 다문 채로 주위를 둘러보다보면, 이쪽은 동요합니다.
그 어디에도... 정말 출구가 없다고...!?

GM
확인, 8 정보 공개합니다.
정보

GM
◆ 카스가 쿄지, 펄스 하츠의 동향〈정보:뒷세계, UGN〉 8
카스가 쿄지가 G시에 잠복해, 레니게이드 적격자 후보를 찾아내 확보하려 한다고 한다.
메인

쥬하츠 토와
"알 것 없습니다. 이 공간 바깥에서는 존재하지도 않는 것과 아주 다름이 없는 자인지라, 제 뒤를 쫓아도 보람은 없을 겁니다……."

쥬하츠 토와
"아직도 협력할 마음이 들지 않으십니까?"

쥬하츠 토와
"확연히, 이렇게 지혜롭지 못한 말단을 두었으면 그 '디아볼로스'가 직접 이 변방까지 나서 새 적격자를 찾아 떠돌 법도 하지요. 악마의 이름을 가진 남자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불명예입니다!"
FH 에이전트
"으윽..." 한동안 주저하다가 이어지는 말에 눈에 띄게 몸을 움찔거립니다.
FH 에이전트
"... ... 내, 내가 쓸모가 없다고 했냐 지금!? 무슨 소리를... 아니 그 전에 그 정보는 어떻게 아는거지!?"

쥬하츠 토와
"모든 공간에는 귀가 있습니다. 소리는 파동이니 벽의 너머로도 운동하고, 또 모든 것에는 입이 있기 마련이지요. 저는 그것의 뒤를 따를 뿐입니다."

쥬하츠 토와
"자, 이 즈음이면 충분히 당신의 궁금증에 대답을 해 드린 것 같습니다만. 긴장 푸십시오……. 제가 당신을 찌르기라도 했습니까!"

쥬하츠 토와
"……. 찌를 수 없다는 말은 않았습니다."
FH 에이전트
어느새 얼굴이 울상이 됩니다. 특히 마지막 말은 회심의 일격이었네요!
"... ... 내가 이래서 여기 오기 싫었다니까...!"
"거의 좌천이나 다름없었다고...!"
FH 에이전트
"디아볼로스 님, 예전에는 연승무패 전설의 에이전트셨지만 요즘은 영 힘을 못 쓰셔서... 그것 때문에 나도 이런 이상한 곳에 오게 된거라고...!"
"그놈의 '각성 계획'인지 뭔지를 하겠다고..."
FH 에이전트
"으, 으윽... 그래도 이제와서 알아봐야 바뀌는건 없을걸?!"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

GM
확인, 정보 10 공개합니다.
정보

GM
◆ 카스가 쿄지, 펄스 하츠의 동향〈정보:뒷세계, UGN〉 10
얼마 전 버스 폭발사고는 레니게이드 적격자 후보, 즉 오버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들을 모아 실험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상자를 낸 결과, 상처가 없었던 아야세 후유카과 아야세 마나카가 적격자 후보로 좁혀진 모양이다.
메인

쥬하츠 토와
이런, 제법 득이 될 법한 정보이다. 입술을 한 번 곱씹었다가 가만 허리를 숙여 에이전트와 눈을 맞추었다.

쥬하츠 토와
"이미 벌어진 일이라 하여 끝난 일과 다름이 없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당신이 이리 중요한 정보를 흘리기 시작한 것과 같이……."

쥬하츠 토와
"그것이 당신의 '끝'이 되고 만다면 차라리 혀를 씹어버리고 싶을지도 모르겠군요."

쥬하츠 토와
"하나의 제안을 더해 볼까요, FH. 이 일이 애초에 벌어지지도 않았던 것처럼 치부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FH 에이전트
마주친 상대의 눈에서 보이는 감정은, 눈 앞의 이가 누구인지 전혀 확신하지 못한 채의 혼란과 그걸 알더라도 지금 상황은 전혀 타개할 수 없다는 공포. "... ... 으, 으윽..."
FH 에이전트
"내, 내가 누설했다는걸 말하지 말라, 뭐 그런거냐...?"
FH 에이전트
"제, 젠장. 네가 그런 말 안해도 어차피 그럴 생각이었어!"
FH 에이전트
꼴에 마지막 자존심.

쥬하츠 토와
"아니, 그 반대입니다. 오히려 그것은 제가 거는 조건이 되어야지요. 개인적인 흥미로 좇고 있는 일이 하나 있는지라……."
"그리고 마침 그 일이 당신들과 지독히도 연이 깊지 뭡니까!"

쥬하츠 토와
"자, 너무 긴장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충분한 도움만 되어 준다면 이 일은 당신과 내 기억 속에서만 존재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쥬하츠 토와
"당신은 무사히 당신의 목숨을, 나는 내가 바라는 정보만을 손에 쥔 채 나가는 겁니다. 이 공간에서."

쥬하츠 토와
"그리고 다시는 당신의 앞에 이 낯을 들이밀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하나, 당신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않겠다는 약속도 하나. 이 즈음이면 공정한 거래이겠습니까?"

쥬하츠 토와
- 물론이지, 상대의 이름을 알 방법은 없다. 옷자락의 어디에도 '이름'처럼 보이는 활자는 보이지 않았으니! 속이 빈 협박에 불과한 것이다.

쥬하츠 토와
1d10(1D10) > 8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64 → 72

GM
오리진도 다시 한 번 올려주세요~

쥬하츠 토와
난처한 일이다. 협박에 정신을 집중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정보값을 잊고 있었다니! 목 뒤를 짓누르는 척, 다시 한 번 머릿속을 정리한다. 슈라 바라, 신원 미상의 FH, 차가웠던 얼음의 날…….
《오리진: 휴먼》 Lv1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씬 동안 이펙트를 사용해 판정하는 다양한 달성치를 +LV | 침식치 +2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72 → 74

쥬하츠 토와
"거래에 협력할 마음이 있다면 '슈라 바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전부 이야기해 보십시오. 물론, 정보의 값이 제 성에 차지 않는다면 거래는 파기하겠습니다……."
<커넥션: 정보 수집 팁>, <커넥션: UGN 간부> 사용, <정보:UGN> 슈라 바라 12 조사하겠습니다.

GM
확인, 먼저 판정부터 해봅시다!

쥬하츠 토와
7dx+4 <정보조사:UGN>(7DX10+4) > 10[2,3,3,3,5,8,10]+9[9]+4 > 23

GM
?

GM
밑천 다 털었네 진짜

쥬하츠 토와
감사합니다, 리바이어선. 당신이 무심코 알려준 작은 정보 하나마저 이 밑천을 털어내는 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 생각했다.

키리타니 유고
하하 이리 된 김에 UGN에 오시는건 어떠십니까 허공 따봉

쥬하츠 토와
높으신 분께서 허락하지 않으시겠답니다, 유고.
FH 에이전트
"거래 파기라는건... ..." 눈동자를 데구룩 굴리다가, 머리는 돌아가는건지 그 의미를 파악하고는 숨을 삼킵니다.
"... ... 알았어, 말하면 될 거 아냐!"
"어차피 내가 말한다고 해서 너 혼자 뭔갈 할 수 있진 않을테니까." 정신승리다.
"... ... 하, 어차피 나도 그 녀석 재수없었고."
"최근 각성한 주제에, 제멋대로 나대는 게 아주 그냥..."
"고등학생 밖에 안 된 녀석이. 머리에 피도 안말라서는."

쥬하츠 토와
내부 불화인가. 뒷담화에 가까운 이야기의 서두에 눈을 슬금 크게 뜬다.

GM
확인, 슈라 바라 정보 공개합니다.
정보

GM
◆ 슈라 바라〈정보:뒷세계, UGN〉 12
G시에 잠복한 에이전트. 얼음으로 된 날카로운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그 정체는 카스가 쿄지와의 접촉으로 인해 각성한 야가미 히데토. FH의 계획의 일환으로서 버스 폭발 사고를 일으켰다.
메인

GM
트리거 씬 조건 충족, 롤플레이 완료 선언시 바로 트리거 씬으로 이동합니다.

쥬하츠 토와
최근 각성한 고등학생, 머릿속에서 몇 가지의 퍼즐을 조합해 보면 어렵지 않게 그 신원을 특정할 수 있었다-야가미 히데토. 아주 예상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확언할 수 있음과 단순한 예지는 다른 차원의 일이니!

쥬하츠 토와
"……. 그 정도가 전부입니까?" 부러 눈을 서늘하게 내리깔았다.
FH 에이전트
"내, 내가 왜 굳이 날 죽일지도 모르는 놈에게 거짓말 하겠어!?" 히익...

쥬하츠 토와
"……. 하하, 긴장하지 말라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말하기를, 제가 당신을 찌른 적은 아직 없다고도요." - 또한, 역시 말하기를, 찌를 수 없다고는 말은 않았다고 했다.
FH 에이전트
찌르지 않을거라곤 안했잖아...!!!!!

쥬하츠 토와
"오늘은 이 정도면 되었습니다. 충분한 협력이 되었으니, 약속은 제대로 이행해 드리지요." 그래, 찌르지 않을 것이라고는 말한 내력이 없다. 그러거나 말거나 입꼬리나 끌어당기고 있다!

쥬하츠 토와
다시 벽면을 향해 다가가, 그 표면 위에 손을 짚었다. 지근의 거리 아래에서 수많은 공기의 파동이 스쳐 지나가고, 첫 번째의 문이 기인했던 곳에서 그 흐름이 정체되면 지체 없이 '길'을 열어 주었다. 유가 존재하던 곳에는 너머의 유를 잇는 무가 자리한다.
《고양이의 길》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지름길 형성
FH 에이전트
... ... '오늘은'?
왠지 뭔가 찜찜하지만...
무어라 말해봐야 자기 목숨만 간당간당해질 뿐이라서 입은 차마 열지 못한다...

쥬하츠 토와
"자, 무엇 하고 있습니까? 문이 영원히 이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려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리라 믿습니다."
FH 에이전트
"으, 으윽... 알, 알았다고! 젠장...!"
FH 에이전트
"네 정체따윈 말해주지... 않을게 뻔하니까 묻지도 않겠어..."

쥬하츠 토와
"보기보다 눈치가 좋으십니다." 빤히 내려다 보기를 2초 가량, 손으로 에이전트의 등을 톡 밀어 문 바깥으로 밀어 보내고는 가벼이 고개를 까딱였다.
FH 에이전트
"우, 우와악-!!!" 외마디 비명과 함께 나가자마자 바닥을 굴렀지만 당신이 신경 쓸 일은 아니다!

쥬하츠 토와
"그럼, 안녕히. 이 세상의 영역이 허용한다면 다시 한 번을 기약합시다." 그러거나 말거나, 태연히 이어지는 길을 지워냈다. 무의 공간에는 영역의 주인만이 잔존하니 여전히 무의 본질을 잃지 않는다…….

쥬하츠 토와
……. 음? 진동인가? 주머니 속에서 느껴지는 작은 진동에 연락용 단말기를 꺼내 본다.

후로우 라이토
띠롱!
[ 카키 씨, 잘 돼가? 용건 마치거든 근처 패스트푸드점으로 와. 3층 건물짜리 거기야.
추신: 요즘 애들은 먹성이 좋네! 카키 씨도 뭐 먹을래? 라이 씨한테는 빨리 안 오면 오레오 맥플러리가 따뜻해질 거라고 전해 줘. ]

쥬하츠 토와
"……. 업무 보고로군." '키메이아에게는 연락 전해 두겠습니다. 1분 내로 도착합니다. 음식은 무엇이 되었든 좋으니 부디 편의에 맞추어 주십시오. 이쇼 카키와.' 한 손으로 빠르게 타자를 쳐 메시지를 전송했다.

쥬하츠 토와
- 라이야에게도 빠르게 메시지를 하나. '빨리 안 오면 오레오 맥플러리가 따뜻해질 것이라 전해달라 하십니다. 3층 건물의 패스트푸드점, 먼저 가 있겠습니다.'

쥬하츠 토와
그리고 다시 한 번 선을 지워 영역의 바깥으로 향한다.
《고양이의 길》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지름길 형성

GM
모든 정보의 수집을 확인했습니다.

GM
트리거 씬 조건 충족 확인, 바로 진행합니다.

GM
----------

GM
SCENE No.8 ◼︎◼︎
등장인물: 아야세 후유카 포함 전원.
등장침식을 굴려주세요.

후로우 라이토
1d10 > 등장침식(1D10) > 5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60 → 65

히로이에 카나
1d10 > 등장침식(1D10) > 9

아야세 후유카
1d10 깜짝 놀랐잖아~(1D10) > 5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56 → 65
[ 아야세 후유카 ] ER : 49 → 54

쥬하츠 토와
1D10(1D10) > 10

라이야
1d10 내 맥플러리가 녹은 정도.(1D10) > 2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74 → 82
[ 라이야 ] ER : 41 → 43
[ 쥬하츠 토와 ] ER : 82 → 84

GM
이런저런 정보들을 모은 뒤, 여러분은 G시의 한 패스트푸드 점에 모입니다.

후로우 라이토
"아, 왔네!"

히로이에 카나
후유삐 님에게 키링의 용도를 물어보던 중.

후로우 라이토
"라이 씨, 카키 씨~."

라이야
"많이 녹았어?" 이게 중요해 나는.

쥬하츠 토와
"많이 녹았습니까, 맥플러리?" 자신의 음료가 아닌 것에 동시에 관심을 가진다.

히로이에 카나
도착한 사람들 보고 꾸벅. 합니다

후로우 라이토
"별로 안 녹았어! 한 요만큼." 살짝 들어 보여줍니다. 꽤 멀쩡하다!

아야세 후유카
임무는 잊은 모양. "꺄~ 카나삐 거, 강아지 탈을 쓴 헬로O티다!"

라이야
"오, 별로 안 녹았네. 다행이다. 진심으로." 호다닥 가서 앉습니다.

아야세 후유카
"앗! 왔구나~☆ 어쩐지 오랜만인 기분!" 실컷 떠들고 왔더니 기분이 좋아졌다. 갸루력 상승...

쥬하츠 토와
"음, 저 정도면 마시기 좋을 만큼 녹았군요." 실없는 소리나 한 번 하고……. 적당히 떨어져 곧게 앉았다.

히로이에 카나
강아지 헬로O티 귀엽다. 어린이 세트는 좋은 거구나, 내심 좋아하며 꾸닥꾸닥.

후로우 라이토
"그리고 카키 씨 건... 이거!" 웬 기간 한정 세트. 마O멜로디 모자를 300엔에 추가 증정하는 1.5인분 팩입니다.
"아무거나라고 했겠다~."

라이야
"와우."

히로이에 카나
"저건 이름이 뭡니까?" 헬로O티는 방금 배웠다.

쥬하츠 토와
"예?" 드물게도 놀란 낯을 한다. 마O멜로디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이에게는 정체 모를 증정품에 불과한 하얗고, 보송하고, 귀여운 덩어리.

아야세 후유카
카나삐 가방에 키링을 달아준다. 많이 달 수록 귀엽다구~ "잇쇼삐! 쓸 써 줄거지~?? 마O멜로디 모자!" 알려준다. 조만간 산리오 도감을 같이 읽어야겠다.

쥬하츠 토와
하얗다. ……. 손에 들고 있다가 얼빠진 목소리로- "쓰는 겁니까?" -라 묻고 만다!

후로우 라이토
"글쎄, 후유삐는 그걸 원하는 것 같네!"

라이야
"선배 인기 많네." 그 모습 보다가 소매로 입가 슬 가립니다. 웃음 참음.

쥬하츠 토와
"하하, 그렇습니까……. 마스코트라도 되는 기분이군요." 그리 이야기하면서 모자를 빤히 바라보다가……. 쓰나? 쓰려는 듯 머리에 슬금 가져다 대 본다?

아야세 후유카
빤히...

히로이에 카나
빤히...

라이야
빤히...

후로우 라이토
빤히...

쥬하츠 토와
……. 4인분의 시선에 이기지 못한 것인지, 부끄러움도 무엇도 모르는 것인지 슬그머니 썼다. 하얀 것 위에 하얀 것이 올라왔다.
"……. 간지럽습니다."

라이야
휴대폰 들고 사진부터 찍는다. "오오."

후로우 라이토
"어라, 생각보다도 더 어울리는데!"

아야세 후유카
꺄르르 웃는다! "잇쇼삐! 찍어도 돼~?"

히로이에 카나
"하얀색 비율이 98%입니다."

후로우 라이토
"머리카락이 2%나 지켜주고 있는 게 놀라운데!"

쥬하츠 토와
"이미 한 사람의 핸드폰에 찍혔잖습니까……. 묻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까?" 표정이 묘해졌다. 마O멜로디의 귀에 낯이 가려진다!

히로이에 카나
"눈썹도 있으니까요."

라이야
"재미있으니까 된거 아닐까." 말하면서 속으로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희귀 정보는 비싸게 팔리긴 했지... 안 팔거지만.

아야세 후유카
"그렇구나~ 그럼 사양않고😊!" 연속 셔터음이 울린다. 차,차,차,차,차,차,차,찰칵!

쥬하츠 토와
"제 외형의 색상 분배에 대해 그렇게 진지하게 토론하지 말아 주시겠습니까." 괜히 손을 넘겨 제 뒷머리를 만지작거리다…….

쥬하츠 토와
"……. 적어도 오늘의 토론 주제가 이쇼 카키와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 슬그머니 먼저 운을 떼었다. 진지한 목소리로 이야기해 보았자 여전히 머리 위에는 마O멜로디가 얹혀 있지만!

라이야
"아, 빠르게 말 돌렸어. 맞긴 하지만." 아쉽다.

아야세 후유카
"앗, 그렇지 그렇지~" 말하며 손과 눈은 잘 나온 사진을 추린다. 나중에 출력해서 탑꾸하고 도넛가게에서 줄 예정.

후로우 라이토
"아하하, 이 주제도 재밌을 것 같았는데! 어쩔 수 없지-."

후로우 라이토
"-그래서, 예상대로였어? '그'의 정체는."

아야세 후유카
"~. 야가미 히데토, 말하는 거지이~?" 언니에게 한 짓이 기분 나빠서 삐-라고 부르지 않는다.

라이야
선배가 힘내는거 같아서 후배로서 열심히 농땡이 피웠단 말이지. 맥플러리 우물우물.

쥬하츠 토와
"아, 역시 '슈라 바라'의 정체부터 논하는 것입니까?" 가만 고개를 끄덕이고는 상체를 슬그머니 앞으로 기울였다. 자연스레 모자는 옆에 벗어 두고…….

아야세 후유카
모자 주워서 조용히 카나에게 씌어줌.

히로이에 카나
"?"

후로우 라이토
"응, 카키 씨가 따로 보고 있었거든." 후후, 제로 씨도 어울리네!

히로이에 카나
"..." 별 반응이 없다. 깜박깜박. 이어질 말을 기다린다.

후로우 라이토
"그리고 내린 결론은 - 후후. 지금 맥락으로 어느 정도 짐작된 것 같지만! 말해주겠어, 카키 씨?"

쥬하츠 토와
"예, 예상한 그대로, 슈라 바라는 야가미 히데토와 동일 인물입니다. 신드롬은 샐러맨더, 얼음으로 만들어진 날카로운 창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야세 후유카
카나삐, 잘 어울린다! 옆에서 또 셔터음을 들려주려다... "에~?! 그런 이름이?! 뭐랄까, 사춘기에 지었다는 느낌이네!"

쥬하츠 토와
"정황과 정보를 종합해 보면, 카스가 쿄지와의 접촉으로 인해 최근 각성해 G시에 잠입해 있는 모양입니다. 최근 G시에서 FH의 동향을 생각해 보면……."

쥬하츠 토와
흘긋 후유카의 쪽을 바라본다. 이런 말 몇 마디로 쉬이 충격을 받을 아이는 아니라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것은 본디의 성정 탓이겠지. "……. 그 버스 사고에 대해 말입니다."

라이야
"흐음, 아저씨가 또..." 그리 말하다가 입을 다뭅니다.

쥬하츠 토와
"'키메이아', '랩 그로운', 그리고 '제로잉'. 현장 경력이 많은 당신들이라면 쉬이 눈치챌 수 있었겠으나, 그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닙니다."

아야세 후유카
"응~? 그것도 뭔가 알아낸거야~? 잇쇼삐, 대단하다!" 본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상상도 못하고...

히로이에 카나
"아니었군요."

후로우 라이토
"...후후."

라이야
"뭐어-.."

쥬하츠 토와
"……. 하하, 이 즈음은 해 주어야 협력자로 남을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부러 목소리를 한 톤 높여 이야기하고는 가벼이 숨을 내쉬었다.

쥬하츠 토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그 사고는……. 일종의 '걸러내기' 작업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야세 후유카
"...걸러내기?"

쥬하츠 토와
"'제로잉', 최근 유독 G시에서 FH와 연관된 졈 섬멸 임무가 잦게 부여되지 않았습니까?"

히로이에 카나
"......." 그랬나?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쥬하츠 토와
"또한, '랩 그로운', '키메이아'. 꼭 섬멸 임무가 아니더라도 여러분이라면 G시 내에서 FH의 영향력이 천천히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아셨겠지요. 그리고 그러던 중 그 '사고'가 터진 겁니다. 하필이면 이 곳에서."
"이 동향이 무엇을 의미한다고 보십니까, '후유삐'."

아야세 후유카
갑자기 문제?! 선생님이냐고~! 머리를 굴린다.

아야세 후유카
"...그 사고는 FH가 낸 거다?" 이유는 아직 유추하지 못했지만. 테러일까나...

쥬하츠 토와
"정답입니다. 아주 완벽하게 근접하지는 못했으나, 첫 시도로는 우수했습니다."

아야세 후유카
"80점 쯤은 됐을까나~✨"

쥬하츠 토와
"첫 시도였으니 100 즈음으로 하죠. 더욱 분발해 보십시오."

아야세 후유카
"네, 선생님!" 아니다.

쥬하츠 토와
"자, 그럼 이어……. '걸러내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더욱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오버드 선별'의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아야세 후유카
"앗. 걸러내기-가 그런 뜻이었구나!"

쥬하츠 토와
"고등학생의 수준에서는 인위적인 자연선택이라 설명하는 편이 나았겠습니까?" 아니다.

아야세 후유카
"인위와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단어였구나아." ... ...?

아야세 후유카
"...으음! 안 좋은 생각이 머리를 스쳐간 것 같은데..."

쥬하츠 토와
"그 안 좋은 생각이라 함은?" 내심, 상대가 직접 일의 진상에 근접하기를 바라고 있다.

아야세 후유카
이쪽이 알고 있는 건 FH가 나쁘다, FH는 오버드를 좋아한다. 그리고... 야가미는 우리 언니를 좋아한다. 그렇다면...!

아야세 후유카
"...설마 버스에서 사고가 났을 때 야가미가 우리 언니를 구하는 척 FH로 데려가고, 사랑의 힘으로 오버드 각성을 시키려 했던 속셈―?!"

쥬하츠 토와
"……."

쥬하츠 토와
"……. 예?"

아야세 후유카
"역시 에바삐였던 걸까나~" 셀프 따콩.

라이야
"오, 정답." 거짓말이다.

쥬하츠 토와
"에바삐는 또 무슨 나라의 말입니까. 그리고……."

후로우 라이토
"... ... ..."

아야세 후유카
"정말?!" 아니다.

히로이에 카나
"......." 카나삐 생각에도 아닌 것 같다.

쥬하츠 토와
"이번에는 오답, 정확히 말하자면 반틈짜리 오답입니다."

라이야
"아무래도 거짓말인 편이지." 맥플러리 냠.

히로이에 카나
감자튀김 냠.

아야세 후유카
"50점이나 되는구나아~ 어디가 틀린걸까..."

쥬하츠 토와
"버스는 거대한 실험실, 그 속에 든 것은 수많은 실험의 검체들."

쥬하츠 토와
"비유를 걷어내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자면, 그 버스 사고는 오버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들을 모아 그들의 적격성을 실험한 결과입니다."

아야세 후유카
"...응?"

쥬하츠 토와
"그리고 그 사고에서 살아남은 당신, '후유삐'. 그리고 당신의 혈연……. '아야세 마나카'."

아야세 후유카
"두 명만 살았잖아...! 운이 안 좋았더라면 후유삐도, 언니도 거기서 죽었을 거란 말이야?!"

쥬하츠 토와
"글쎄, 과연 운의 영역일까요.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각성은 단순히 운만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후유삐'."

아야세 후유카
"...거기서 살아남는다는게 필연이라고 해도! 그 안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아무 죄가 없는데..."

아야세 후유카
"FH란 녀석들, 진짜 최악! 최저야!" 작은 주먹으로 테이블을 꿍! 내리친다.

쥬하츠 토와
"그것이 FH가 목적을 달성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그들의 목적은 오버드 적격자의 후보군을 확보하는 것이었지요. 그들은 철저히 그들의 욕망 하에 움직였습니다, 언제나 그러하였듯."

아야세 후유카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오버드를 찾아왔단 말이야? 무서워~..." 머릿속을 스쳐가는, 지금까지 봐 본 대형 사고들의 헤드라인들.

쥬하츠 토와
"애석하게도, 오버드의 일부는 그런 사건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우리는 비일상의 존재들이니까요……."

쥬하츠 토와
잠시 목을 가다듬으려는 듯 헛기침을 두 번, 의자에 등을 기대어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자, 이제 조금 상황을 정리할 수 있겠습니까? 그 버스 사고는 G시에서 레니게이드 적격자 후보를 확보하려는 FH, '디아볼로스'와 그의 명령을 따르는 에이전트, 야가미 히데토, 즉 '슈라 바라'의 합작품입니다."

아야세 후유카
"초능력자가 되었다고 해서 좋아할 게 아니었어. 후유삐는 지금까지의 일상도 나쁘지 않았는데..."

쥬하츠 토와
"그리고 적격자가 된 것은 당신과 아야세 마나카, 그 둘입니다. 이상의 정보가 '이쇼 카키와'가 제공할 수 있는 전부군요."

아야세 후유카
"응, 그럼 그 '디아블루스'와..." 아니다. "'슈비 두밥'을 잡아서 어떻게든? 하면 해결되는 걸까나!" -20점이다.

후로우 라이토
"아하하! '디아볼로스'와 '슈라 바라' 말이지."

아야세 후유카
"응! 그거그거!" 아무튼 비슷했지? 같은 얼굴.

후로우 라이토
"그래그래, 비슷했어. 후후. ..."
"...후유삐, 후회돼? 이런 체질이 되어버린 거."

라이야
맥플러리를 내버려 둔 채 이야기를 바라보다가, 언제부턴가 바깥 창문쪽을 바라본 채로 조용...

히로이에 카나
디아블루스, 슈비 두밥. '삐'를 붙이는 것처럼 괜찮은 별명이라고 판단하고 기억해 둔다. 다음에 만나면 써먹을 생각.

히로이에 카나
"......후유삐 님."

아야세 후유카
카나삐의 부름에 조금 진지하게 분위기를 잡아본다. 있어보이는 척이라도 하는 건지... "후회는~ 내가 바꿀 수 있던 선택에 대해서 하는거 아닐까나."

아야세 후유카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아. 이것 또한 후유삐의 인생의 길! 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지금부터 2부 시작-이란 느낌?"

후로우 라이토
"... ...그래, 그렇구나."

후로우 라이토
"응, 그거면 돼. 그 정도면 충분해."

아야세 후유카
"그러니까... 앞으로도 많이 도와줘야 해! 나는 사자가 아니니까. 강해지라고 냅다 절벽에서 던져버리면 삐앵~🥺하고 울어버려!"

후로우 라이토
"응, 물론. 적어도 너는 그런 방식이 맞는 쪽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후로우 라이토
"마음이 흔들릴 때는 말이지, 언제든 나에게 찾아와 줘. 음, 이래 보여도..."

후로우 라이토
"나, 엄청 오래 살았거든! 네가 모르는 걸 대부분 대답해줄 수 있을 정도는 될 거야."

아야세 후유카
...사실 버스 이야기만큼 이쪽도 충격적이다! "으응! 고맙긴한데... 혹시 키라삐, 조상삐라고 불러야해?"

후로우 라이토
"아핫!" 웃음 터짐.

후로우 라이토
"아하핫, 아하... ... 학교에서는 그렇게 부르면 안 된다? 들키면 기억 정도가 아니라 역사를 말소해야 하거든!"

아야세 후유카
".........!!!!!!" 대체 몇살인거냐고ㅡ!!!

라이야
그렇게 네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무렵, 창가를 바라보다가... ...
"... ...으-음."

라이야
"지부장의 나이는 모르겠지만, 지금 오는 사람의 나이 정도는 알아." 뜬금없는 말.

쥬하츠 토와
덩달아 눈을 옆으로 흘겨 창 밖을 바라보았다. "……. 몇 살입니까?"

아야세 후유카
"음~? 아는 사람~?"

후로우 라이토
"후후, 어느 쪽이려나~."

라이야
"40대 정도. 직접 올 생각은 없어보이는데 말이야."
"... ... 찾아와주길 원하는걸지도?" 그리 말하며 후유카를 바라봅니다.
"아저씨는 은근히 성가신 면이 있어서." 으쓱.

아야세 후유카
"완-전 까다로운 아저씨잖아~ 혹시 아까 이야기한-" '슈라 바라'쪽은 아닐테고... "디아삐?"

쥬하츠 토와
"하하, 마중을 바라시다니……." 희미하게 웃고는 고개를 테이블 쪽으로 돌렸다.

후로우 라이토
"디아삐라니... 평생 받은 별명 중에 가장 귀엽겠는데!"

아야세 후유카
"...우리끼리 어떻게든 할 수 있는거야?! 대화가 통하려나!"

라이야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어려울지도. 물론, 거짓말이지만."

쥬하츠 토와
"시도는 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아주 효용이 있으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말로 구슬려서 되지 않으면……."

후로우 라이토
"후후, 가볍게 쫓아내고 올까. '디아삐'는 말이 통하는 듯 안 통하는 사람이거든..."

히로이에 카나
"작전 시작합니까?" 따라 일어납니다.

쥬하츠 토와
"예. '힘'을 시험하기 좋은 때일지도 모릅니다, '후유삐'." 가벼이 옷매무새를 정돈하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야세 후유카
"응, 가자가자!" 다구리 앞엔 장사 없다구~!

라이야
"작전 시작이야, 마중하러 가자."

GM
... ... ...

GM
SCENE No.8 조우
... ... ...

GM
패스트푸드점을 나와, 자신들을 부르는 이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어느새 도착한 곳은 G시의 뒷골목.
그 곳에서 묵직한 중압감이 여러분을 감쌉니다.
네, 워딩입니다.
그리고, 그림자가 진 구석에서 한 남자가 천천히 걸어나옵니다.

카스가 쿄지
"... 흥, UGN의 쥐새끼들."

카스가 쿄지
"초대한 건 너희들이 아니라 저 꼬마애 뿐일텐데."

카스가 쿄지
"쓸데없는 곳에 끼어드는 취미라도 있나보지?"

후로우 라이토
"아하하, 유감스럽게도!"
"이 아이는 이미 우리의 관할 내거든."

후로우 라이토
"그러니 '랩 그로운'의 관할에 들어온 불청객은 네가 아닐까, '디아볼로스'?"

아야세 후유카
"다같이 만나는 쪽이 북적이고 좋지않아~?" 혼자 무서운 아저씨 만나기 싫다구!

카스가 쿄지
"쳇, 얼굴만 꼬맹이인 늙다리에게 잔소리 따위 들으려고 온게 아니다."
"됐어, 어차피 너희에겐 볼 일도 없으니까."

카스가 쿄지
그리 말하고는 후유카를 바라봅니다.
"어이, 꼬맹이."

아야세 후유카
"꼬맹이가 아니고 후유삐!"

카스가 쿄지
"흠, 대드는 걸 보니 배짱은 있군."
"뭐, 좋아. 너도 잘 알고 있겠지."

카스가 쿄지
"네가 엄청난 힘에 눈을 떴다는 사실을."

카스가 쿄지
"저 쥐새끼들이 뭐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녀석들은 약해빠졌다."

카스가 쿄지
"자신들의 힘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도 모르는 겁쟁이들이지."

카스가 쿄지
"그러니, 그쪽이 아닌 '이쪽'으로 와라."

카스가 쿄지
"우리가 제대로 된 힘을 쓰는 법을 가르쳐 주지."

카스가 쿄지
"우리 FH는 세계를 변혁하고 인류를 이끌 자들이다. 넌 선택받은거다!"

카스가 쿄지
"자, 어때 꼬맹이."

아야세 후유카
"응! 엄청난 힘이라... 이걸 말하는 건가?" 디아삐를 향해 핑거 스냅을 튕기더니?
《스포트라이트》 Lv1 | 메이저 | 자동 | 마음대로 | 시야 | 빛 쏨. 노래는 안 나옴. | 침식치 +

아야세 후유카
오직 디아삐. 한 사람을 향해 빛을 내리쬐준다. 마치 독백하는 뮤지컬 배우처럼... "장화한 말 시작하기 전에 해줄 걸 그랬어!✨"

GM
화려한 빛이 남자를 감쌉니다...✨

카스가 쿄지
반짝반짝... ...
"... ... ..."

카스가 쿄지
참자. 참아. 상대는 꼬맹이다. 그 재수없는 꼬맹이도 잘 달랜 이 디아볼로스 님은 이정도는... "그래... ..."

아야세 후유카
"누가 힘이 쎄고 약한지 따지기 전에 말이야. 그쪽에서 나랑 언니를 위험하게 만든 건 변하지 않는 진실이라구?! 그런 나쁜 사람들이랑 한 패가 되어 일하기. 무리무리 초무리-!!😣 기분 나빠-!! 심지어 한 명은 우리 언니 스토커야-!! 우웨엑―!!! 절대 싫어어―!!!!!!" 디아삐의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인가.

카스가 쿄지
"정말 고맙군... 눈 부시니 좀 치워주지 않... ..."
"... ... ..."

카스가 쿄지
"하아."

카스가 쿄지
"이래서 머리에 피도 안마른 꼬맹이들은 성가시다니까."

히로이에 카나
"머리에 피는 없습니다만." 가만히 듣다가 태클.

카스가 쿄지
"귀찮아지겠군, 역시 이렇게 된 이상... ..." 또 태클 걸렸다.

아야세 후유카
"그런 이유로!" 싫어? 빛을 자신 쪽으로 돌린다. "디아삐는 돌아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디아삐는 내가 지어준 별명! 여기까지 온 수확이 있었으면 좋겠네에~" 앗...

카스가 쿄지
"... ... ... ..."

카스가 쿄지
"... ... 빌어먹을... ... "

카스가 쿄지
"꼬맹이들이 계속해서 말을 끊으니까 말을 할 수가 없잖아!!!"

카스가 쿄지
"이 예의도 없는 녀석들이! 이리 된 거, 각성자고 뭐고 한 방 먹여주도록 하지!"

카스가 쿄지
"반송장으로 데려가도 어차피 아무 문제도 없을테니까!"

아야세 후유카
"앗-!!! 너무해---!!! 인내심도 없고 배려심도 없어---!!!"

카스가 쿄지
"그 김에, 너희 UGN들도 전부 내 업적 아래로 무릎꿇게 해주마!!"

후로우 라이토
"아하하, 애들이 너무하다잖아, '디아삐'~..."

아야세 후유카
"어떡해?! 많이 화난 것 같은데..." 뒤늦게 넷을 본다. 좀 많이 늦었다.

후로우 라이토
"괜찮아, 어차피 이렇게 될 거였거든..."

히로이에 카나
"엄호하겠습니다."

라이야
"으음~... ..."
"괜찮아, 저거 화 덜 난 편이야."

아야세 후유카
"그럼 다행다행~!" 다행인가?

쥬하츠 토와
"뭐, 아주 예상하지 못한 일도 아니지 않았습니까……."

후로우 라이토
"후후, 그렇지."
"그럼... ..."

쥬하츠 토와
"이렇게 된 이상 보여주십시오, 당신의 빛을. 제 영역은 곧 당신의 영역, 그 속에서의 최대의 협력을 약속합니다."

라이야
"흐음, 그런가." 손을 뻗어, 가볍게 바닥의 모래를 발로 문댑니다.
"... ...명령을, 지부장. 이 순간에는 장인이 아니라 도구로서."

후로우 라이토
"응, 맡겨 둬."

후로우 라이토
"라이 씨는 전방 포지션. 카키 씨는 시야가 가려지지 않는 곳에서 틈을 노려 줘."

후로우 라이토
"제로 씨, 후방에서도 쏠 수 있겠지? 제로 씨라면 할 수 있어."
"그리고 후유삐는... ..."

아야세 후유카
후유삐는...

후로우 라이토
"우선 자유롭게 날뛰어 봐! 어떻게 되더라도 내가 보조할게."
"그럼, 갈까." (-)

카스가 쿄지
"전부 쓰러뜨려주마, 애송이 녀석들-!!!!"

아야세 후유카
"응! 후유삐, 오버드 데뷔 힘낼게!" (-)

GM
----------

GM
INTERMISSION :: 24.09.25

GM
----------

GM
▷ BATTLE PHASE

GM
===== ROUND 1 =====

GM
▷ SETUP PROCESS

라이야
《가속장치》 Lv1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순간적인 반응 속도를 올려 선수를 쥐는 이펙트. 그 라운드 중 당신의 【행동치】를 +[LV×4]한다. | 침식치 +1

라이야
"좋아, 가볼까." 그리 말하며 신발 끝에 느껴지는 작은 모래 알갱이의 감각에 집중합니다. 흐름은... 괜찮네.
system
[ 라이야 ] ER : 43 → 44

GM
셋업에 사용할 이펙트가 없으면 셋없이라고 선언해주세요.

히로이에 카나
셋없

후로우 라이토
셋없~

쥬하츠 토와
《나락의 법칙》 Lv2 | 셋업 | 자동 | 범위 | 지근 | 라운드 동안 대상이 행하는 판정의 크리티컬치 +1 시나리오 하나 당 LV번 | 침식치 +4

아야세 후유카
아방한 얼굴로 서있다. 할 줄 아는 게 없는듯? < 셋 없 >

GM
미안하다 거리 개념을 설명을 안해줬다. 근데 지근이야?

GM
일단 있는 분들은 전부 주목.

GM
더블크로스의 전투에는 '거리' 개념이 존재합니다.

GM
그리고, 전투의 라운드가 시작하기 전 기본적으로 적과 플레이어의 거리를 고지하는데...

GM
제가 워낙 다 알지? 하고 가서 까먹었습니다. (멘고)

아야세 후유카
괜찮아 지엠삐~

GM
고마워 후유삐~

GM
그럼, 먼저 본 전투의 기본 거리를 설명합니다.
PC 전원 같은 인게이지에 위치, 그로부터 10m 떨어진 거리에서 카스가 쿄지 단독 인게이지입니다.

GM
설명을 하자면!

GM
인게이지: 여러분들이 인접한 일종의 그룹을 뜻합니다.
참고로 인게이지는 '지근'과 유사개념이에요.
같은 인게이지에 있다 = 지근에 위치한다! 라고 보시면 간단합니다.

GM
그리고, 한 인게이지 내부에 '같이' 존재할 경우에는~

GM
여러분의 이펙트 중에서,
'단일'도 있는데 '범위(선택)' 이라는 친구가 있을거에요!
이 친구의 경우, 이 인게이지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범위가 뜻하는 것이...
'자신이 '선택'한 인게이지에 존재한 전원' 이라는 뜻이거든요.

GM
근데! 여기서 뒤의 괄호인 (선택)이 무엇이냐.

GM
이 선택이 들어가면, 그 순간부터 네!

GM
그 선택한 인게이지에서 '자신이 선택한' 사람만 때릴 수 있어요!

GM
네 반대로 말하면...

GM
그냥 '범위' 인 이펙트는...

GM
아군이랑 에너미가 같은 이펙트일 경우
피아 구별없이 때립니다.

GM
그치만 그런 경우는 적습니다(ㅋㅋ)

GM
그리고! 있던가? 싶은데 씬<<이라는 친구는

GM
그 전투 씬에 등장한 >>전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GM
참고로 이친구도 (선택)이 존재합니다.

GM
자 그러면 복습!

GM
지금 카스가 쿄지 아저씨는 저희와 10m거리가 있는 상태인데요!

GM
현재 저 아저씨는 우리랑... 같은 인게이지일까요 아닐까요?

GM
정답~

GM
인게이지는 0m, 즉 지근거리인 상태와 동일하다고 보셔도 무관합니다.

GM
그러니 10m 떨어진 아조씨는 다른 인게이지!
먼가여

GM
사실... 0m라고 편의상 지칭하긴 했지만(실제로도 대부분 그렇게 쓰지만)
다른 인게이지에 >들어간다<고 말하는 것이 엄멀히 인게이지 상태가 된다는 것이 기본 룰북의 설명이긴 합니다.
어려우니 잊으셔도 됩니다

GM
대충 인게이지할게요 = 저 근접전 할게요

GM
일단 여기까지 인게이지 제도는 이해하셨을까요?

GM
그럼 나머지는 실전에서 배워봅시다!

GM
그럼 이제 토와삐는...
지근이죠?

GM
빨리 지워

GM
못본척해줄테니까

GM
못본척.

GM
라이야 제외 전원 셋없 확인.

GM
▷ INITIATIVE PROCESS
잠깐.
형식상 생략하긴 했지만!
이니셔티브가 타이밍인 이펙트는 본 글자가 떴을때 사용하면 됩니다...만

GM
존재하는 이펙트 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투에서는 생략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있다면 미리 지엠에게 선언해주시는게 나름의 팁!
우린 없으니 넘어간다.
▷ MAIN PROCESS

GM
『후유삐』의 메인 프로세스.

GM
메인 프로세스는 2가지 행동으로 나눱니다.
마이너 - 메이저 프로세스 순서로,

GM
마이너의 경우
1. 타이밍: 마이너의 이펙트/콤보 사용
2. 제네시프트(침식치를 올립니다)
3. 전투이동(행동치+5만큼의 m를 이동합니다)

GM
메이저의 경우
1. 타이밍: 메이저의 이펙트/콤보 사용
2. 전력이동(행동치x2+5만큼의 m를 이동, 단 마이너와 메이저 둘 다 사용이므로 마이너때 행동 불가.)

GM
이외에도 이것저것 존재하지만, 기본적인 것은 저정도입니다.
그럼, 후유삐는 마이너부터 천천히 해볼까요!

GM
참고로 마이너는 생략 가능하다 다급함.

아야세 후유카
하지만 후유삐, 침식률이 필요하다구! 제네시프트 할래!

GM
좋아. 다이스는 몇개?

아야세 후유카
3개~!

GM
상큼하구만. 3d10 고!

아야세 후유카
3d10 6은 넘겠지?!(3D10) > 17[1,8,8] > 17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54 → 71

GM
좋아좋아. BN(보너스 다이스) 1 올려주세요!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BN : 0 → 1

GM
좋아, 그럼 마이너는 끝! 메이저 해볼까 후유삐!

아야세 후유카
후유삐, 집에 갈 수 있을까나~

아야세 후유카
흠... 디아삐는 눈부신 스포트라이트를 싫어하더라고. 늙어서 눈부심에 약해진 걸까나~?

카스가 쿄지
하???

아야세 후유카
...! 혹시 독심술을 쓰는 오버드는 아니겠지?!

아야세 후유카
아무튼! 그런 디아삐에게 후유삐가 해줄 수 있는건~

아야세 후유카
작고 반짝거리는 빛을 선물하는 것 정도일까? 손끝으로 자갈만한 빛을 만들어 디아삐에게 뿌립니다. 마치 도넛 위에 스프링클을 뿌리는 것처럼! "디아삐 덕분에 얻게 된 능력이니까, 디아삐에게 처음으로 써 줄게✨!"

아야세 후유카
99↓ 스프링클 《컨센트레이트: 엔젤 헤일로(2)+파괴의 빛(3)+주의 오른팔(2)》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2D+2 / 크리치 8 / 공격력 +6 / 침식 7 | 인게이지 대상X. 1씬당 3번 사용

GM
자 좋아요! 멋진 선언!
그럼, 현상황에서 후유카의 콤보를 봅시다.
대결/단일/시야라고 되어있죠?

GM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각각 이렇습니다:
대결: 판정을 통해서 성공 유무를 겨뤄야 합니다.
단일: 1명만 대상으로 지정 가능합니다.
시야: 사물이나 벽 등이 PC 캐릭터의 눈 앞을 막고있다는 특수 상황이 아닌 한, 맵에 있는 전원 중에서 지정 가능합니다!

GM
그럼, 후유카! 콤보 대상은?

아야세 후유카
당연히 디아삐~! <카 스 가 쿄 지>

GM
좋아요, 판정! 하는 법은 기억나나요?

아야세 후유카
음~ <rc> 주사위 맞지이~? 정신 2개에 보너스 하나에, 숫자는 2 추가야!

GM
좋아! 그럼 수식을 통해 판정해봅시다!

아야세 후유카
3dx+2 디아삐에게 닿기를...(3DX10+2) > 10[3,7,10]+6[6]+2 > 18

GM
좋아요, 그럼 지금부터...

GM
아아 크리크리

GM
크리티컬치를 잊었네 3dx8+2~

아야세 후유카
아하~ 다시 할게!

GM
컨센트레이트<< 이펙트를 사용 할 경우에는 dx뒤의 숫자가 변하는 점 잊지말자구! 응!

아야세 후유카
3dx8+2(3DX8+2) > 10[3,7,8]+6[6]+2 > 18

GM
?

GM
아까는 18 어케 띄운거야 근데
무섭네 그거.

아야세 후유카
초럭키 후유삐니까!

GM
아이고 짱이다 후유삐

GM
자 그럼 후유삐는 현재, 이펙트를 사용한 상태죠!
이제 우리는 지금부터 디아볼로스에게 이 이펙트가 >명중<할지 아닐지를 살펴봐야합니다.
참고로, 아까 한 후유삐의 판정을 >명중< 판정이라고 칭해요.

GM
그리고, 이렇게 공격자의 명중 판정이 끝나면...

GM
피격자에게는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GM
회피하거나, 가드하거나. (아니면 아예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생략)

카스가 쿄지
"흥, 막 각성한 녀석의 공격 따위..."

카스가 쿄지
"이 디아볼로스가 피하면 그만이다!"

아야세 후유카
"받아주지~! 후유삐의 선물인데~😣"

카스가 쿄지
흥, 회피한다!

GM
디아볼로스는 회피를 선택했네요!

GM
참고로, 회피라고 썼지만 룰북상 명칭은 닷지<<입니다.

GM
닷지 이펙트가 있다면, 이때 사용합니다!
후유삐 주목.

아야세 후유카
응! 나 츄이스티 있어 . . .

GM
회피를 선택한 오버드는, >>회피<< 기능치를 이용해서...

GM
명중 판정의 숫자보다 이 판정의 달성치가 더 >>>높을 경우<<<

GM
공격한 쪽의 이펙트를 피격자가 회피한게 됩니다!

GM
즉 데미지도, 명중시 얻는 BS도 받지 않는다!

GM
좋은 질문이에요
우리 아까 기능치가 회피<<를 사용한다고 했죠?
근데 전 회피는 젬병인데요?
하면 이펙트 중에 몇몇개는...
회피가 아니라 다른 기능치를 통해서 판정 할 수 있게 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러면 회피보다 변경되는 기능치가 높거나 기능치를 포함하는 능력치가 높을 경우 유리하겠죠.
그치만 이펙이 없다면?
무조건 회피< 기능치로 판정합니다.

아야세 후유카
후유삐는 있어!

GM
맞아! 회피에 무려 다이스를 6+a개나 쓸 수 있다고!
완전 대박이지.

아야세 후유카
짱이지!

GM
참고로!
여기서는 컨센트레이트를 못씁니다.
왜냐?
지금 말한 이 회피/가드는...
>>리액션<<이라는 개별 타이밍으로 취급되기 때문!
그러면 간단히 말해...

아야세 후유카
후유삐는 리플렉스 있어!

GM
응! 그래서 더 잘 뛰어!
메인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이 전개됩니다.

GM
마이너 프로세스 - 메이저 프로세스 - 메이저에서 >대결< 이펙트 사용시 피격자의 리액션 타이밍 발생

GM
여기까지 이해되실까요?

아야세 후유카
응~! 디아삐가 피할 수 있을 지 궁금하다!

카스가 쿄지
크으윽 이 애송이가...!!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71 → 78

카스가 쿄지
내 회피를 보여주마!!

카스가 쿄지
9dx10+3(9DX10+3) > 9[1,3,4,4,4,4,7,8,9]+3 > 12

GM
저런! 18보다 12가 작으니 당연히 실패입니다!

아야세 후유카
파하하핫!!!

GM
이렇게 회피 다이스 결과값이 명중 판정 다이스의 결과값보다 낮을 경우...
후유카의 이펙트는 명중!

아야세 후유카
후후... 달콤해지라구 디아삐

GM
그럼 이제 명중했으니 데미지를 산출할 차례!

GM
대미지의 수식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명중 판정 달성치의 10의 자리 숫자+1)d10+(공격력)
이게 무슨 소리냐!
우리 후유삐의 명중판정 달성치는 얼마였죠?

아야세 후유카
...18?

GM
그럼 그거의 10의자리 숫자는?

아야세 후유카
1!

GM
그럼! 우리 후유삐는 대미지 2d10+(콤보의 공격력) 만큼 낼 수 있다!

GM
콤보의 공격력은 어디보자...
6이네요!
그럼, 대미지 판정의 수식은 어떻게 될까 후유삐!

아야세 후유카
2d10+6 !(2D10+6) > 7[5,2]+6 > 13

GM
옳지!

GM
확인, 카스가 쿄지 8 대미지.
장갑치 5 적용합니다.

아야세 후유카
생각보다 튼튼하네?!

GM
그래요... 더블크로스의 무자비한 대미지 세계.

GM
CoC를 한 이들은 알법한 단어.
장갑치.

GM
이펙트나 아이템을 통해 장갑치를 올릴 수 있으며,

GM
이를 통해 대미지가 들어왔을 경우 그 대미지를 수치만큼 경감 할 수 있습니다!

아야세 후유카
그렇구나~ 나중에 후유삐도 뭐 입고 와야겠다!

GM
카스가쨩은 장갑치가 5라구.

카스가 쿄지
"이 디아볼로스 님이 어린 아이 장난에 놀아날까보냐!"

카스가 쿄지
그리 말하며 손으로 후유삐가 뿌리는 빛가루를 쳐내려고 하지만, 생각보다 잘 되지 않는지 고전하는 모습입니다. "크윽...!"
"뭐 이리 눈 부셔!!"

아야세 후유카
"머리에 붙은 스프링클이나 떼고 말하시지!"

카스가 쿄지
"시끄럽다 네놈-!!!!"

GM
그럼, 메이저까지 완료했으므로!

GM
후유삐는 여기서 행동이 종료됩니다! 더 할 롤플 있을까?

아야세 후유카
"다음엔 더 맛있게 만들어주겠어!" 악당처럼 말하고 뒤로 빠질게~ 다른 삐들이 어떻게 할 지 궁금해!

GM
확인.
▷ INITIATIVE PROCESS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와 메인 프로세스는 모든 캐릭터들이 행동을 완료할때까지 반복됩니다.

GM
이니셔 없음 확인, 앞으로 계속 넘어갑니다!
▷ MAIN PROCESS
『χυμεία』의 메인 프로세스.

라이야
"처음 각성한 오버드가 디아볼로스를 농락..." 사진 찰칵.

라이야
"음. 나중에 얼마로 팔면 좋을까." 태평하게 그리 말하면서도, 휴대폰을 잡지 않은 다른 한 손을 들어 가볍게 튕깁니다.

라이야
99↓ Tabula Smaragdina 《실드 크리에이트(5)+더블 레리엇(8)》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가드치 25 / 침식 8 | 무기 작성, 이후 무기 2개 변경.

라이야
"두 개... 정도면 되겠지?" 허공에 뜬 모래를 손으로 쥐락펴락 반복하다가, 주먹을 쥔 손에서 모래를 순식간에 공중으로 뿌립니다.

라이야
"뭔가 멋있는 말... 해야하려나? 어디..."

라이야
《물질합성》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이 장비 혹은 소지하고 있는, 기능이 같은 무기나 방어구 두 개를 선택한다. 선택한 아이템은 파괴되며, 당신은 그 씬 동안 선택한 아이템의 명중, 공격력, 회피, 행동, 장갑치, 가드치를 합산한 아이템 하나를 취득하고 바로 장비한다. 단, 사거리는 짧은 쪽으로 고정된다. 이 이펙트는 1씬에 한 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침식치 +2

라이야
"모든 물질의 근원은 하나이니. 가볼까."

라이야
가드치 50 실드 하나 장착~ 끝!
system
[ 라이야 ] ER : 44 → 54

GM
▷ INITIATIVE PROCESS
▷ MAIN PROCESS

GM
『디아볼로스』의 메인 프로세스.

카스가 쿄지
손으로 스프링클을 털어내며 신경질을 내다가, "크윽, 됐어!"
"이정도 방해물 쯤은 내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100↑ 혈마의 손 《파괴의 손톱(3)》+《헌팅 스타일(3)》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11 / 침식 4 | 맨손 데이터 변경 / 전투이동(이탈 가능, 봉쇄 무시), 씬 당 [2(3/4)]회
그 외침과 동시에, 인간의 형상이었던 오른 팔이 점차 뒤틀리기 시작합니다.

카스가 쿄지
"이 몸이 새로 얻은 힘을 보여주마, 애송이 녀석들...!" 검게 물든 손의 모습은 짐승의 것과 점차 흡사해지고, 손톱 끝은 혈색과도 같은 붉은 색이 펼쳐져 있습니다.

카스가 쿄지
그리고, 변화를 눈치챔과 동시에 그의 모습이 사라지고...

카스가 쿄지
이펙트로 전투이동, PC들을 향해 인게이지.

카스가 쿄지
"네놈들을 쓰러트리고 나는 다시 최강이 된다!"

카스가 쿄지
100↑ 불굴의 일격 《갈증의 주인(3)》+《흡수(3)》+《올 레인지(3)》+《짐승의 힘(3)》+《C: 키마이라(4)》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 | 다이스 11 / 크리치 7 / 공격력 16 / 침식 10 | 크리티컬치 -[2(3/4)] (하한7) / 조합 공격 데미지 부여시 라운드 동안 대상 판정 다이스 - [2(3/4)] / 조합 판정 다이스 +[2(3/4)] / 조합 백병 공격력 +[2(3/4)+2] / 크리티컬치 -[3(4/5)] (하한7)

카스가 쿄지
대상은... 다이스로 고르려 했는데

카스가 쿄지
그리 말하면 후유삐다.

카스가 쿄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 진정한 오버드의 힘을 보여주지!" 대상 후유삐.

카스가 쿄지
11dx7+4(11DX7+4) > 10[3,4,5,7,7,7,7,7,8,9,9]+10[1,2,2,3,3,6,7,9]+10[4,10]+4[4]+4 > 38

GM
자 그럼 후유삐의 리액션!

GM
가드 or 회피?

아야세 후유카
회피! 츄이스티 같은 머리 꼬옥 잡는다...;

아야세 후유카
"정말이지! 디아삐, 바로 복수하는거 추하다구! 최악!"

아야세 후유카
"그치만 후유삐, 체육시간에 굴러다니는 것만은 잘했으니까아..."

아야세 후유카
99↓ 츄이스티 《리플렉스: 엔젤 헤일로(1)+신의 눈(1)》 | 리액션 / <지각> / 대결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6D+1 / 크리치 9 / 공격력 - / 침식 4 | 회피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78 → 82

GM
좋아! 그럼 회피 판정 수식은?
우와 80이다!
보너스 다이스도 1개 더 먹고~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BN : 1 → 2

아야세 후유카
보너스 다이스가 두 개니까...

아야세 후유카
8dx9+1 ?!(8DX9+1) > 10[3,3,4,4,5,6,10,10]+10[3,9]+1[1]+1 > 22

GM
아까워!!!!!

GM
실패, 공격이 명중합니다.

아야세 후유카
아야!

카스가 쿄지
몸을 움직여 제 공격을 피하려 하는 후유카의 앞에 다시금 나타납니다. "애송이, 피할 수 있을 것 같았냐?"

카스가 쿄지
"이 힘을 몸소 체험하고 내 앞에 무릎꿇어라!"

아야세 후유카
"초보에게 진심으로 임하기야~?! 디아삐, 그런 융통성 없는 상사는 별로라구!"

카스가 쿄지
"입만 살았군, 이걸 맞고도 가만히 있을 수 있을지 보자고."

카스가 쿄지
그리 말하며, 손을 들던 순간...

라이야
《마그넷 포스》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자력의 반발 등을 이용하여 대상을 감싸는 이펙트. 데미지 롤 직전에 사용한다. 당신은 커버링을 행한다. 이 커버링에 있어 당신은 행동을 마친 것이 되지 않으며, 당신이 행동완료 상태여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이펙트는 메인 프로세스 하나당 1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침식치 +2
system
[ 라이야 ] ER : 54 → 56

라이야
"음, 아무리 그래도 초보를 상대로 너무하지 않아?"

GM
자.

GM
이펙트에 대한 리액션에는,
각각 회피/가드가 존재합니다.
그러면 회피에 실패할 경우에는 꼼짝없이 맞는 수 밖에 없나요?
아뇨, 우리에게는 >커버링<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정확히는, 회피에 실패하거나 가드를 행한 플레이어는 더이상 아무것도 못하는게 맞지만...
다른 플레이어가 자신의 >>메인 프로세스<<를 소비해서 대신 맞아주는 것.
그것이 커버링입니다!
일단 기본 정의는 이렇고요.

GM
이펙트중에서 탱커들은 필수로 그걸 들고다닙니다.
메인 사용 안하고 커버링하기.
라이야는 아까 메인프로세스를 진행했죠?

GM
그래서 기본적으로 지금 커버링이 안되는게 맞습니다만...

GM
마그넷포스라는 이펙트의 효과로, 행동종료(메인프로세스 진행) 후에도 1회 커버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커버링을 한 사람은!

라이야
자신이 만들어낸 거대한 구조물을 띄워올려, 후유카와 디아볼로스 앞을 막습니다. 가드.

아야세 후유카
라이삐... 장난 아니게 멋지잖아―!!

GM
일반적으로 가드가 가능한데요!(일종의 가드만 가능한 리액션 상태에 돌입합니다.)

GM
라이야는 무기로 인해 지금 가드치가 50!

GM
그럼 이제 디아삐가 다음에 산출할 대미지의 50을 받아 줄 수 있습니다!

카스가 쿄지
"큭, 이정도는...!" 방패를 향해 거대해진 손을 휘두릅니다.

카스가 쿄지
4d10+30(4D10+30) > 16[4,1,3,8]+30 > 46

GM
가드 적용, 데미지 받지 않습니다.

라이야
"괜찮아? 후배."

아야세 후유카
"방금 두근-했는데, 라이삐 덕분인지 목숨의 위협 때문인지 모르겠어~ 이거 멋지다!" 리저렉트할뻔~

카스가 쿄지
"큭, 잔꾀를..."

GM
▷ INITIATIVE PROCESS

카스가 쿄지
《가속하는 시간》 Lv1 | 이니셔티브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은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서 메인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다. 이 메인 프로세스는 행동이 끝난 후에도 행해질 수 있고, 행해도 행동이 완료되지 않는다. 이 이펙트는 침식률로 인한 레벨업 효과를 받지 않고 1라운드에 1회, 1 시나리오에 LV회 사용할 수 있다. 이 이펙트는 다른 이펙트와 조합하여 사용할 수 없다.

GM
확인, 메인 프로세스 대상을 변경합니다.
▷ MAIN PROCESS

GM
『디아볼로스』의 메인 프로세스.

카스가 쿄지
"큭, 역시 이 힘을 보일때가 왔나..." 방패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납니다.

카스가 쿄지
《헌팅 스타일》 Lv2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전투이동(이탈 가능, 봉쇄 무시), 씬 당 [Lv]회 | 침식치 +1

카스가 쿄지
그 말과 동시에 당신들이 있던 자리에서 뒤로 물러납니다. 인게이지 이탈, 봉쇄 무시로 그대로 3m 내뺍니다.

카스가 쿄지
"어쩔 수 없지, 지금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카스가 쿄지
"네놈들이 그렇게 나오는 이상, 내게 자비란 없다!"

카스가 쿄지
100↑ Diabolic Hand 《갈증의 주인(3)》+《흡수(3)》+《올 레인지(3)》+《짐승의 힘(3)》+《C: 키마이라(4)》+《신축완(2)》+《피의 연회(3)》 | 메이저 / 〈백병〉 / 시야 / 범위(선택) / 지근 / - | 다이스 10 / 크리치 7 / 공격력 16 / 침식 13 | 크리티컬치 -[2(3/4)] (하한7) / 조합 공격 데미지 부여시 라운드 동안 대상 판정 다이스 - [2(3/4)] / 조합 판정 다이스 +[2(3/4)] / 조합 백병 공격력 +[2(3/4)+2] / 크리티컬치 -[3(4/5)] (하한7) / 사거리 변경, 단 다이스 -1, 대상 변경

카스가 쿄지
대상, PC 인게이지 전원.

카스가 쿄지
10dx7+4(10DX7+4) > 10[1,1,2,2,2,3,5,5,7,10]+5[5,5]+4 > 19

GM
확인, 리액션?

아야세 후유카
"정말 끈질기네에! 디아삐, 최악최저-!!!🔥" 후유삐는 회피합니다!

아야세 후유카
99↓ 츄이스티 《리플렉스: 엔젤 헤일로(1)+신의 눈(1)》 | 리액션 / <지각> / 대결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6D+1 / 크리치 9 / 공격력 - / 침식 4 | 회피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82 → 86

아야세 후유카
8dx9+1 이번에는 피할 수 있을까!?(8DX9+1) > 10[2,3,4,5,8,8,9,10]+10[8,9]+5[5]+1 > 26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BN : 0 → 1

아야세 후유카
후후. "느려ㅡ"

후로우 라이토
"오, 피했네. 그럼... ..."
system
[ 쥬하츠 토와 ] BN : 0 → 2

후로우 라이토
"후유삐, 조금 충격적인 장면이 방송될 텐데-. 보고 싶으면 보고, 아니면 흘겨만 보고? 후후, 선택에 맡길게." 리액션 포기합니다.

히로이에 카나
"......." 이런. 가방 앞으로 고쳐 메다가 급히 회피합니다.

아야세 후유카
"응? 충격적인 장면?" 문장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은 듯, 어리둥절한 눈으로 키라삐를 보기만...

히로이에 카나
(1+1)dx+1 회피 판정(2DX10+1) > 8[7,8]+1 > 9

쥬하츠 토와
"이것 참, 잠자코 있으려 해도……." 왼발을 한 발짝 뒤로 딛는다. 위압 앞에 굳은 몸이 어느 즈음의 힘을 낼 수 있을까?

쥬하츠 토와
3dx+1 <회피> 판정(3DX10+1) > 7[3,4,7]+1 > 8

라이야
그럼 이쪽은 가드합니다.

GM
확인, 후유삐 제외 전원 명중. 대미지 롤.

카스가 쿄지
조금 뒤로 물러난 뒤, 괴물처럼 변형된 손을 더욱 크고 거대하게 만들어냅니다.

카스가 쿄지
그리고, 그 팔을 길게 휘두르면 분명 어느정도 되는 거리였음에도 당신들의 눈 앞까지 그의 손이.

카스가 쿄지
아니, 어쩌면 몸을 가로지르면서 내려오는 감각이 시야보다 더 빨리 도달했을지도 모릅니다.
2d10+30 대미지(2D10+30) > 8[4,4]+30 > 38

GM
라이야와 후유카 0 대미지, 나머지 전원 38 대미지.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HP : 26 → 0

GM
후로우 라이토, 히로이에 카나, 쥬하츠 토와 행동불능.
system
[ 쥬하츠 토와 ] HP : 25 → 0
[ 히로이에 카나 ] HP : 26 → -12

GM
자, 행동 불능이 되었습니다.

GM
체력은 0이 한계니까 HP=0을 하면

GM
편합니다

GM
:HP=0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HP : -12 → 0

아야세 후유카
"...?!" 피했다고 좋아할 게 아니었다...

아야세 후유카
"키, ...키라삐!! 카나삐, 잇쇼삐까지?! 라이삐, 어쩌면 좋아!!!"

라이야
"... ...엇." 잠시 멀뚱하게 서있습니다. 사람이 쓰러진 상황과 전혀 맞지 않은 태연한 얼굴로...
"... ...아, 이럴땐 일반적으로 놀라는게 맞지. 참." 후유카 봄.

아야세 후유카
"이정도면 위험한 거 아냐?! 병원에 당장 데려가야...!" 유사 일반인의 순진한 물음.

라이야
"음..." 잠시 고민하다가 웃어보입니다.
"혹시 잔인한거 잘 보는 편?"

아야세 후유카
"으음, 쏘O 정도는 괜찮은데..." 아까 키라삐가 한 말과 관련 있나? 마른 침을 꿀꺽 삼킨다.

라이야
"뭐, 사실 잘 못봐도 어쩔 수 없긴 한데... 그정도면 강하긴 하지만."

라이야
"어차피 익숙해져야 할거거든."

아야세 후유카
"오버드는 뭔가 다르다, 이건가아..." 영화와 현실은 다르다구! 끄응 소리를 내며 지켜보기만...

라이야
"뭐, 비슷하지." 그러며 팔짱을 끼고 지켜봅니다.

GM
자 그럼,
우리는 지금 행동불능이 된 PC가 3명!
이런 상태가 계속 유지될 경우...
우리는 에너미에 의해 숨통이 끊길수도 있고, 영영 일어나지 못한 채로 죽을수도 있겠죠.
(실제로도 숨통끊기라는, 행동불능 상태인 캐릭터를 대상으로 메이저를 소모하는 행동이 존재합니다.)

GM
그렇지만 우리는 오버드, 그 정신이 망가지지 않는 한 죽지도 못하는 불사의 존재.

GM
어쩌면 무한한 회복력일지도, 아니면 그 고통을 이겨낼 정신력일지도.

GM
그것도 아니라면 그저 당신이 여기서 쓰러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가짐 뿐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결과가 더욱 레니게이드에 침식되는 방향일지라도요.

GM
리저렉트 이펙트를 통해, PC들은 침식이 99이하인 동안 1d10의 침식을 올림과 동시에...
그 침식만큼의 HP를 회복하며 전투불능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타이밍은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쓰러진 직후에 사용하는게 대다수입니다.
말로만 들으면 뭐지 싶으니,
숙련된 조교님이 입장하겠습니다!

후로우 라이토
아하하, 누가 부르는 것 같기도 하고. 피가 빠져나가니 소리가 웅웅 울립니다.

후로우 라이토
아니, 저것이 흘리는 것은 피인가? 작고 붉은 보석처럼 흩어진 파편들에서는 인공적인 꽃 향기와 화학 약품 냄새가 납니다.

후로우 라이토
작게 키득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것들이 전부 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후로우 라이토
"-감상평은 안 줘도 돼!" 아무렇지 않은 웃음이, '동급생'에게 향합니다.

후로우 라이토
1d10 > 리저렉트(1D10) > 5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65 → 70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HP : 0 → 5

아야세 후유카
"...?" 내가 뭘 본 거지. 눈을 비비적 거린다...
"진짜 키라삐? 키라삐 맞지? 귀신 아니지?!" 더듬더듬 만져보기도...

후로우 라이토
"아하하, 곤란한걸~. 후유삐의 키라삐야, 항상 그랬듯!"

라이야
"거짓이 아니야, 후배." 그리 말하고는 남은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라이야
"후배 정신 차리기 전에 빨리 일어나는게 좋을거라 생각해, 둘 다."

히로이에 카나
익숙한 어둠 속입니다. 자신 외에는 암흑밖에 존재하지 않는 아공간.

히로이에 카나
'...생각해, 둘 다.' 빛도 중력도 없어 허공에 둥둥 떠 있다가,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바라보며 문을 엽니다.
베여서 덜렁거리던 몸이 순식간에 아뭅니다. 가방을 툭툭 털며 일어납니다.
"교복은 내구도가 떨어집니다." 너덜너덜해진 옆구리 만지작거립니다.

아야세 후유카
카나삐까지! "바, 반짇고리 있는 사람?!"

GM
카나쨩, 1d10 굴려봅시다!

히로이에 카나
1D10 (1D10) > 7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65 → 72
[ 히로이에 카나 ] HP : 0 → 7

쥬하츠 토와
- 무력, 숨소리에 섞인 '틀렸나,' 따위의 중얼거림이 유로 표현되기 전 파장은 가청의 영역 바깥으로 밀려난다. 중력도, 빛도 느껴지지 않는 땅의 무음 위가 차라리 평온했던가…….

쥬하츠 토와
허나, 무로 밀려남 역시 허용의 범위 바깥. 백광에 묶인 스펙트럼의 일부는 제 '영역'으로 다시 한 번 가산된다.

쥬하츠 토와
지금은 아니야, 쥬하츠 토와.

쥬하츠 토와
"……. ! " 숨을 들이쉰다. 어렵지 않게 몸을 일으킬 수 있었다. 익숙한 감각, 복원이다.

쥬하츠 토와
1d10 > 리저렉트(1D10) > 9
system
[ 쥬하츠 토와 ] HP : 0 → 9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84 → 93

아야세 후유카
세 사람이 차례차례 일어나는 모습을 본다. "...다들 이렇게 싸워온 거구나아~..." 그리 말하는 낯은 평소처럼 밝지 않다. 놀란 내 모습이 우습게 보였겠지-같은 이유는 아닐테다.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아야세 후유카
"...그럼 이제 복수하러 가자!☆" 다시 툭툭털고 일어나는 건, 신드롬도 이펙트도 아닌 본래의 성질 덕분이겠지!

후로우 라이토
"후후, 회복이 빠른걸. 맑은 아이라 다행이야..."

쥬하츠 토와
"……. 잠시 나쁜 꿈을 꾸었다 일어난 것 뿐이라 여기십시오, 완전한 상실보다는 나으리라 여깁니다." 가벼이 한 마디를 남기고는 옷에 묻은 흙을 털어냈다.

라이야
"밝네. 좋은걸. 그럼..."
"계속 가보자."

카스가 쿄지
"흥, 질긴 녀석들 같으니."
"하지만 이걸로 어느정도 위협은 느꼈겠지." 그리 말하며 제 손에 묻은 피를 털어냅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 MAIN PROCESS
『Zeroing』의 메인 프로세스.

히로이에 카나
모든 빛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의 색.

히로이에 카나
쌀알만큼 작은 새까만 탄환이 등 뒤로 바글바글하게 떠오릅니다.

히로이에 카나
탄생부터 함께해 온 자신의 일부, 암흑의 괴물<마안>을 불러냈습니다.

히로이에 카나
머릿속으로 소수점 세 자리의 숫자를 부르면,

히로이에 카나
몰려다니는 파리 떼처럼 구형으로 뭉쳐진 검은 무리가 일렁이며 형체를 바꾸기 시작합니다.
《다크매터》 Lv3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발로르 다이스+LV개 | 침식치 +2

히로이에 카나
탄환을 솎아내는 사이, 가방에서 교과서 사이에 파묻힌 작은 물총을 꺼냅니다.
뒤로 손을 뻗으면, 조건에 맞는 탄환이 열 개쯤 손 안에 굴러들어 옵니다.

히로이에 카나
어릴 때부터 연습해 온 그대로.

히로이에 카나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하지 않도록 자신을 억누르는 의식과도 같은,

히로이에 카나
숙련된 동작으로 탄환을 물총 안에 밀어넣고, 장전.

히로이에 카나
99↓ 일반공격이 전체공격에 인게이지 무시인 전파계는 좋아하세요? 《검은 철퇴(5)+컨센트레이트:발로르(2)+인과왜곡(4)+흑성의 문(2)》 | 메이저 / <rc> / 대결 / 범위(선택) / 시야 / 퓨어 | 다이스 7DX+1 / 크리치 8 / 공격력 12 / 침식 8 | 공격력:12의 사격공격. 크리치-2. 시날당 4번. 다이스+3개

히로이에 카나
"타깃 확인. 즉시 파괴합니다." '디아볼로스'를 향해 발사합니다.

GM
다크매터 다이스 포함해서 수식 굴려봅시다!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72 → 82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BN : 1 → 2

히로이에 카나
12dx8+1 RC 판정(12DX8+1) > 10[1,2,2,3,3,4,4,7,7,8,8,9]+10[9,9,10]+10[2,4,9]+6[6]+1 > 37

GM
찢었다.

GM
대상은?

히로이에 카나
디아블루스, 디아삐, 다이삐.

GM
디아블루스.

카스가 쿄지
"뭐냐, 그 물총은! 소꿉장난이라도 하는거냐!?" 리액션

카스가 쿄지
9dx10+3(9DX10+3) > 10[1,1,2,3,8,9,9,10,10]+6[5,6]+3 > 19
"... ... 뭣이!?"

GM
명중, 대미지 롤.

GM
참고: (달성치 10의 자리숫자 +1)d10+(총 공격력)

히로이에 카나
4D10+12(4D10+12) > 16[5,7,1,3]+12 > 28

카스가 쿄지
"큭, 이게 무슨..." 처음에는 소꿉놀이라도 하는건가 싶었던 무기의 모습에 방심했지만, 그 안에서 발포가 일어나는 순간 자신의 생각이 틀림을 인지합니다.

카스가 쿄지
순식간에 제 몸을 관통하며 지나가는 암흑의 탄환에 굳게 서있던 몸이 일순 흔들립니다.

GM
장갑치 5 적용, 대미지 23.

카스가 쿄지
"... ...하지만, 아직이다!"

GM
▷ INITIATIVE PROCESS
▷ MAIN PROCESS

GM
『尉初 堵我』의 메인 프로세스

GM
WARNING: 에너미의 체력이 절반 이하로 소모되었습니다.

GM
에너미의 체력을 공개합니다.

쥬하츠 토와
가만 자리에 서 디아볼로스의 낯빛을 살핀다. 필요 이상의 협력에 물러설 때인가? 혹은 수단을 가리지 않아도 좋을 진력의 때인가. 머릿속의 수많은 계산식을 옆으로 미루어 본다.

쥬하츠 토와
- 아니, 이 몸이 다시 한 번 일어섰다는 것은 명확한 명령. 앞으로 세 걸음, 자신의 '영역'에 '디아볼로스'를 포함한다.

쥬하츠 토와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디아볼로스'."

쥬하츠 토와
3m 이동, '디아볼로스'와 인게이지.

GM
확인, 인게이지합니다.

쥬하츠 토와
"당신에게 전할 말이 있기에 무례를 무릅쓰고 걸음을 옮겼습니다. 간략한 전달과 장황한 전달 중 어떤 것을 선호하십니까?"

카스가 쿄지
"하? 네녀석은..."

카스가 쿄지
"아, 그래. UGN의 협력자 나부랭이."

카스가 쿄지
"네 소문은 익히 들었다. 무슨 말을 할 생각이지?"

쥬하츠 토와
"대답부터 듣겠습니다. 전자, 혹은 후자?"

카스가 쿄지
"...흥, 빠르게 말해라. 이몸은 바쁘다고."

쥬하츠 토와
"역시 예상 그대로군요, '디아볼로스'. 몇 년 전과 달라진 것이 하나 없어 도리어 파악이 편합니다……."

쥬하츠 토와
"그렇다면 'UGN의 협력자'로서 이 영역에 존재하는 '이쇼 카키와'가 무슨 말을 전할지 역시, 당신이라면 쉬이 알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

쥬하츠 토와
무음, 무아, 허나 영역의 지배자로 존재하는 이상 무아의 대상은 자신이 될 수 없다. 왼손을 천천히 들어올리면 손 끄트머리로 미약한 진동이 전해져 온다. 그 어떤 단단한 자아의 벽마저 침투할 수 있는 공의 침몰!

쥬하츠 토와
"경고하기를……."

쥬하츠 토와
"제가 발을 들인 한 '영역의 주인은 정해져 있다' 이르지 않았습니까."

쥬하츠 토와
100↑ 무아의 영역 《컨센트레이트:오르쿠스(3)+박쇄의 공간(3)+가시의 속박(2)+진동구(2)》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3(RC)+n / 크리치 7 / 공격력 4 / 침식 9 | 장갑치 무시, 명중 시 중압/방심, HP 데미지 부여 시 경직 부여, 시나리오 3회

GM
확인, 판정해주세요.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93 → 102
system
[ 쥬하츠 토와 ] BN : 2 → 3

쥬하츠 토와
6dx7+7(6DX7+7) > 6[2,2,5,5,6,6]+7 > 13

카스가 쿄지
"큭, 언제나 재수없는 녀석 같으니라고."

카스가 쿄지
그리 말하나, 자신 또한 잘 알고있습니다.

카스가 쿄지
여기서 섣부르게 움직였다가는 좋은 꼴은 못본다는 사실 쯤은 말이죠.

카스가 쿄지
이래보여도 전에는 FH에서 악마 그 자체로 불렸던 인물로서 그정도의 판단을 하지 못할만큼 퇴물은 아니란 말이다! 가드합니다.

GM
확인, 대미지 롤.

쥬하츠 토와
2d10+4(2D10+4) > 9[7,2]+4 > 13

GM
확인, 마지막 롤플은?

쥬하츠 토와
- 발을 놀리는 것이 아닌 몸을 웅크리는가. 영역을 뒤틀어 눈 앞의 상대를 압박하면서도 쉬운 파훼의 방법을 선택하지 않음에 위화감을 느꼈다. 그럼에도 손을 떼는 순간까지 눈동자를 쉬이 흔들지 않는 것은 협력의 의무를 위해!

쥬하츠 토와
"…….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디아볼로스'." 박탈. 가슴팍 위에 손을 얹고는 고개를 가벼이 숙인다. 영역으로부터 벗어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발을 뒤로 무르는 것이거늘, 타의 둥지에서 물러나지 않은 짐승의 모습을 끝까지 응시한다.

카스가 쿄지
눈 앞의 이가 갖은 술수를 쓸 바에는 그놈의 협력을 내세우며 행동할 것 쯤은 알고있었음에도, 역시...

카스가 쿄지
이대로 여기서 계속해서 시간을 보내봐야 저 녀석에게 유리한 상태로 흘러갈 뿐이다. 그놈의 영역 같으니! 그런 꼴을 볼 생각은 없다.

카스가 쿄지
승산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자, 제 몸을 들끓게 만들던 투지가 점차 가라앉음이 느껴진다. "... ...큭."
system
[ 카스가 쿄지 ] HP : 9 → 0

카스가 쿄지
"... ... 제길."

카스가 쿄지
"뭐, 좋아. 네 녀석과 오래 있어봐야 손해라는 것 쯤은 알고있다."

GM
카스가 쿄지, 전투불능... ...?

카스가 쿄지
"하지만 그것이 다시는 오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 애송이 녀석들!"
《소생부활》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전투불능 혹은 사망시 언제든지 선언 가능, 효과 선언시 전투불능 혹은 사망을 회복하고 에너미의 HP+1. 시나리오 당 1번.
system
[ 카스가 쿄지 ] HP : 0 → 1

카스가 쿄지
"다음에는 제대로 묵사발을 만들어주도록 하겠으니 각오하도록 해라, UGN의 쥐새끼들-!!!!"

카스가 쿄지
《순간퇴장》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언제든지 선언 가능, 효과 선언시 이 에너미는 씬에서 퇴장한다. 시나리오 당 1번.

아야세 후유카
"누가 누구보고 애송이라는 거야-!!! 디아삐!!!" 허공을 향해 윽박지른다...

쥬하츠 토와
"……. 아, 갔다." 희미하게 중얼거리고는 고개를 슬쩍 들어올렸다.

히로이에 카나
"갔군요." 물총 집어넣고 가방 똑바로 멘다.

아야세 후유카
"다들 수고했어! 한때는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 잘 끝나서 다행이네에~😊"

라이야
툭툭, 제 몸에 묻은 모래를 털고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

쥬하츠 토와
아무런 손실 없이 모든 일이 끝났으니 다행인가, 그 따위의 생각을 하고는 슬그머니 일행을 향해 다가갔다-혹은, 지나친다.
라이토를 지날 때 즈음에는 머플러의 끝자락을 한 번 톡, 건드린다. 개인적인 대화의 청이다.

후로우 라이토
"... ..." 응, 알겠어. 대답 없이 웃으며 따라나섭니다. 기척이 적을 때는 눈치조차 채지 못할 정도의 사람인지라.

쥬하츠 토와
열 걸음 즈음을 앞서 걷기를 몇 분, 확연히 인파가 없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 때에서야 걸음을 멈추었다.

쥬하츠 토와
"……."

쥬하츠 토와
"미안합니다, '랩 그로운'. 이렇게까지 먼 곳까지 당신을 단신으로 불러냈다는 것은……."
이윽고 전투의 긴장이 풀어지면 그것과는 확연히 다른 '긴장'의 기색이 낯 위를 기어오르기 시작한다. 통제되지 않은 자신의 감각-허용되지 않은 것의 감각, 그에 대한 두려움.

쥬하츠 토와
"면목이 없습니다. 협력자의 입장에서 감히 개인적인 요청을 해야 한다는 것."

후로우 라이토
"... ...후후, 괜찮아. 항상 말했잖아,"
"나는 네가 느끼는 그 감각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후로우 라이토
"그것이 네가 '살아가는' 데에 방해가 된다면,"
"내가 가져가 줄게."

쥬하츠 토와
"그렇다면 부디,"
"'저'를 덜어내 주십시오."

후로우 라이토
"응, '18-100'. 그럼 내 손을 잡아... ..."

후로우 라이토
《리프레션》 Lv3 | 메이저 | 자동 | 단일 | 지근 | 대상 침식률을 [LV×5]% 이하 감소, 그만큼 사용자 침식률 상승. 대상 변경 불가, 시나리오 1회 | 침식치 +1D10
대상, 쥬하츠 토와. 침식률을 15% 가져갑니다.
1d10 > 이펙트 사용 침식(1D10) > 1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70 → 86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102 → 87

후로우 라이토
"... ...자, 다 됐다."

쥬하츠 토와
"……." 천천히 숨을 내쉰다. 스스로를 덜어내고 난 이후의 자신은 그제서야 설정된 자신의 초기값에 가까워 안도할 수 있었다. 완전히 긴장의 색이 덜어진 낯에 천천히 본디의 백색이 돌아오면,

쥬하츠 토와
"감사합니다, '랩 그로운'. '이쇼 카키와'는 곧 복귀하겠습니다." - 다시 한 번 그 따위의 이름으로 스스로를 지칭할 수 있게 된다.

후로우 라이토
"... ...정말 한결같네, '카키 씨'는."
"그럼 오랜만에, 나도 한결같은 대사로 답해볼까..."
"묻지 않을 거야, '나'는. 네가 직접 입을 열 때까지는. 그 정도의 거리가 아니면 안심하지 못하는 것 같거든... ..."
"그래도 언제 한 번 '가출'이라도 하고 싶어지거든 놀러 와."

후로우 라이토
"너를 감당할 정도로는, 아이들 돌보는 데에 익숙하거든."
(-)

GM
전투 종료 조건:: 카스가 쿄지가 전투에서 이탈한다.
조건 충족 확인, 전투를 종료합니다.

GM
SCENE END
----------
INTERMISSION :: 24.09.26

GM
----------

GM
MASTER SCENE

GM
첫 전투를 마치고, 두 사람이 골목으로 사라진 것을 눈치채기도 전.
누군가의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경쾌한, 어쩌면 막 전투를 마친 상황에는 어울리지 않는 문자 착신음.

GM
아야세 후유카의 휴대폰에는, 언니로부터의 메세지가 하나 와있습니다.

GM
그리고, 그 곳에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GM
[ 사고에 대해서 물어볼게 있어, 병원으로 잠시 와줄 수 있어? ]

GM
SCENE END

GM
----------

GM
SCENE No.9 거짓 기억

GM
등장인물: 아야세 후유카 포함 전원.
등장침식을 굴려주세요.

후로우 라이토
1d10 > 등장침식(1D10) > 8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86 → 94

아야세 후유카
1d10 언니가 왜 불렀을까나~(1D10) > 2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86 → 88

히로이에 카나
1d10(1D10) > 8
로이스

후로우 라이토
로이스 취득 ➤ 쥬하츠 토와 (P: 신뢰 / N*: 연민)
'머릿속의 높으신 분'은 어쩌면 싫어하려나.
메인

쥬하츠 토와
1d10 > 등장 침식 (1D10) > 5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82 → 90

라이야
1d10 잊을뻔(1D10) > 3
system
[ 라이야 ] ER : 56 → 59
[ 쥬하츠 토와 ] ER : 87 → 92

GM
아야세 후유카의 언니, 마나카에게 연락을 받고 여러분은 병원으로 찾아갑니다.
각자 어떻게 들어갔을까 너네?

아야세 후유카
언니가 좋아하는 감자튀김 하나 포장해서 가는 중! 아, 제로 콜라도!

히로이에 카나
후유삐 님 뒤에 딱 붙어서 들어갑니다. 꾸벅...

후로우 라이토
마나카 씨의 취향은 이렇구나, 기억해두는 게 좋을까? 웃으며 가장 뒤에서 따라가고 있습니다.

쥬하츠 토와
라이토보다 아주 근소하게 앞서 묵묵히 걸어 왔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합류했을지는……. 보지 않아도 뻔하지!

히로이에 카나
너덜너덜해진 교복은... 갈아입었나?

아야세 후유카
...입었나?

라이야
어어 내가 만들어줄게 나 모르페우스야.

후로우 라이토
후후, 모르페우스 신드롬은 편리하네~. 예비 교복을 가지러 다녀오지 않아도 되겠어...

히로이에 카나
한 벌밖에 없었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쥬하츠 토와
……. 모래로 만들어진 교복의 내구성은 믿음직한가?

라이야
이쪽은 일단 경비원으로 처음에 서있었으니 마찬가지로 입구쪽 벽에 서있기로 합니다. 그쪽이 더 익숙하고.
선배 지금 내 실력 의심하는거야? 표정.

쥬하츠 토와
"그런 표정으로 바라보는 의도는?" 농 섞인 음성으로 한 마디, 병실의 문 앞에 우뚝 걸음을 멈추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섰다.

라이야
"에-, 아무것도 아냐." 거짓말이지만.

GM
그렇게 두 명이 문 밖에서 대기하고,
세 사람이 안으로 들어가면 마나카는 여러분들을 바라봅니다.

아야세 후유카
이번에도 문을 벌컥! 연다. "언니~ 후유삐(와 친구들) 왔어☆"

아야세 마나카
"나 참, 병원 문 다 망가지... ..."

아야세 마나카
"... ... 앗, 친구들도 같이 왔구나." 예상하지 못한건 아니지만...

아야세 마나카
후유카라면 분명 또 우르르 데리고 왔을테고...

아야세 후유카
"이것도! 병원밥, 맛 없을까봐 사왔어!" 감튀도 준다. 참고로 3개 분량.

아야세 마나카
조금 곤란한 표정을 짓다가, 다른 친구들에게는 일단 학생회장의 넓은 아량마냥 웃어보이며 입을 엽니다. "와줘서 고마워, 동생이 항상 실례가 많네..."
"... ... 병원에 외부 음식 막 들고와도 되는거야?" 동생 볼때는 어휴 표정.

후로우 라이토
"아뇨, 저야말로... 잠시 실례할게요." 감자튀김을 잠깐 봤다가... 윙크합니다! 못 본 척할게요.

아야세 후유카
언니 T야?😣 상처받은 얼굴을 합니다. 금방 낫겠지만.

히로이에 카나
"......." 감자튀김 빤히.

아야세 마나카
네가 F인거겠지. 괜히 후유카 볼 잡아당깁니다.

아야세 후유카
"아야야!"
여전히 슬퍼하며 카나 입에 감튀를 하나씩 물려줍니다...

아야세 마나카
"어휴, 정말이지..."
"... ..."

아야세 마나카
잠시 무언갈 고민하다가, "아, 맞아. 와줘서 정말 고마운데..." 카나랑 라이토를 보고는 미소를 짓습니다.
"잠시 후유카랑 따로 할 말이 있어서, 별 말은 아니고."
"혹시 잠시만 나가줄 수 있을까? 다 끝나면 부를테니까. 손님을 밖에 세우는 건 실례기도 하고."

히로이에 카나
감튀 하나씩 받아먹다가... "아. 나가겠습니다." 호다닥 나갑니다.

후로우 라이토
"아, 그러시다면. 편하실 때 불러주세요, 그럼..." 꾸벅 인사하고 나갑니다. 후후, 카나 씨도 감자튀김을 좋아하나...

아야세 후유카
자매끼리의 돈독한 대화려나! 싶지만 사고와 관련된 걸 알고 있으니. "그렇대! 걱정말고 기다리고 있으라구😊" 감튀 먹고 싶으면 가져가!

GM
마나카는 두 사람이 나간걸 확인합니다.
로이스

히로이에 카나
로이스 취득 > 아야세 후유카 (*P: 우정 / N: 질투)
친...구? 새로운 관계를 알아가고 있다. 자신과 동떨어진 세계에서 살아온 사람이라 따라다니면 모든 게 새롭다. 가족과 사이 좋게 지내는 점도 그렇다.
메인

GM
그리고, 크게 숨을 내뱉습니다.
마치, 후유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들어서는 안되는 마냥.

아야세 마나카
"... ... 사고에 대한 이야기라고 했잖아, 진지한 이야기에 친구들까지 데려오면 어떡해?" 괜히 틱틱거립니다.

아야세 마나카
"뭔 이야기를 할 줄 알고. 바보야."

아야세 후유카
아 맞다! 언니는 우리가 그 사고의 전말을 알고 있다는 걸 모르지! 얼빠진 표정을 짓다가...

아야세 후유카
"미안미안☆ 하지만, 비밀 잘 지켜주는 좋은 친구들이니까아! 의지도 되고 말이지."

아야세 마나카
"그 말이 아니잖아. 나 참..."
"... ..." 그리고, 잠시금 침묵.
"후유카."

아야세 후유카
성까지 붙여 부르지 않아서 긴장감이 덜하다. "응?"

아야세 마나카
"네가 그렇게 친구들이랑 즐겁게 돌아다니는 동안, 이걸 말해도 될지 아닐지 고민 많이 했거든." 앞의 문장은 괜히 세워올린 가시.
"... ... 그렇지만 역시, 꿈이 아닌 것만 같아서. 물어봐야겠어."
"버스 사고 말이야."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거야?"
로이스

후로우 라이토
로이스 취득 ➤ 히로이에 카나 (*P: 비호 / N: 연민)
무언가 주려는 건 주제넘겠지만 말야, 언젠가는... ...
메인

아야세 후유카
기억 말소가 덜 된 건 아니겠지? 생각하다가... "아!"

아야세 마나카
"병원 사람들은 사고 충격때문일거라고 안심하라고는 하지만..."
"... ... 자꾸, 이상한 환각이 보여."

아야세 후유카
엔진이 폭발했다고 말하려다가 멈칫. "환각이라니, 어떤 거~?"

아야세 마나카
"사고의 순간, ... ..."

아야세 마나카
"네 손에서 거대한 빛 같은게 쏘아졌던 것만 같은 장면이."

아야세 마나카
"그리고, 버스 잔해 사이로..."

아야세 마나카
"야가미군이 웃고있던 모습이."

아야세 마나카
"... ... 역시 사고 후유증일까?"

아야세 마나카
"... ... 의사선생님들 말대로, 충격때문에 헛것을 보는걸까."

아야세 후유카
설마했던 일이라 당황한다. 침착하자... 가슴이 뛰지만 지금은 어떻게든 넘어가야 한다. 라이삐, 나에게 힘을 줘!
로이스

히로이에 카나
로이스 취득 > 아야세 마나카 (P: 비호 / *N: 무관심)
후유삐 님의 언니. 좋은 사람이지만, 감히 잘 지내고자 하는 욕심은 품지 않는다. 칠드런인 자신에게는 지켜야 할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메인

아야세 후유카
"그게 뭐야~ 영화같다아. 언니의 눈에 나, 혹시 아O언맨?" 그리 말하며 멀쩡한 손을 보여줍니다.

아야세 후유카
"야가미? 그 사람은... 자주 생각해서 꿈에서 본거려나! 꿈은 무의식의 반영이라잖아~"

아야세 후유카
"설마 진짜 그 사고 현장에 있었던거라면... 으으! 너무 끔찍해! 스토킹한 것 같고 싫어어😣~"
로이스

쥬하츠 토와
로이스 취득 > 후로우 라이토 (P: 신뢰 / N: 불신감*)
오랜 협력의 대상. 백광과는 다른 색을 하고 있다지만 자연히 자신의 파장을 읽어내는 시선은 그것과 닮아 있다.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말아 주십시오, 꼭 모든 것을 알고 있으나 지금은 침묵하겠다는 듯 웃지도, 같은 것을 들을 수 있는 듯 바라보지도-따위의 주제넘은 요청을 입 바깥으로 내어 본 적은 없다. 그를 믿을 수 있으나 동시에 믿을 수 없다, 자신을 덜어내는 그 경험이 거듭된다면 더욱이나! 스스로를 맡겨서는 안 된다. 그 누구에게도…….
메인

아야세 마나카
그 말을 듣고 잠시 후유카를 빤히 바라봅니다.

아야세 마나카
역시 착각한걸까, 하지만 이렇게 생생한데.

아야세 마나카
... ... 그래도, 그런건 역시.
창작물 속에나 있는거겠지?

아야세 마나카
"... ... 미안, 이상한걸 물어서."

아야세 마나카
"역시 그렇겠지, 아까 찾아온 것도 그렇고. 어쩌면 그 애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걸지도 모르겠네."

아야세 마나카
"역시, 이렇게 된 김에 한동안 푹 쉬어야... ..."
"... ..."
"그런데, 후유카."

아야세 후유카
"충격에 기절한 사이에 꿈을 꾼 거지~" 라이삐. 나 잘 했을까? 문을 잠시 봅니다...
"응?"

아야세 마나카
"나, 야가미군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 있었어?"

아야세 후유카
......
"...아?!"

아야세 마나카
"... ... 아닌가? 버스에서 했던가?"

아야세 후유카
"...사실 아까 병문안 뒷풀이 하다가 이야기 나왔거든~... 다른 삐들이 요즘 야가미 어쩌구가 언니에게 음심을 품은 것 같다며!" 손에 땀이 난다...

아야세 마나카
병문안 뒷풀이는 또 뭐람... 단어선택이 MZ한 내 동생... 같은 생각 중.

아야세 후유카
"언니가 걱정됐거든. 너무 뒷조사 같았으려나~ 근데 언니 친구들 재밌으시더라!" 화제를 돌린다!

아야세 마나카
"아, 그랬구나. 놀래라..."

아야세 마나카
"... ... 만약 너도 내 스토킹 했다고 하면 화내려고 했어." 농담.

아야세 후유카
뜨끔!

아야세 마나카
"내 친구들? 음. 좀 이상한 애들이긴 하지."

아야세 마나카
"좋은 애들이기도 하지만."

아야세 후유카
"내 친구들도 그런데!"

아야세 마나카
"특이한 애들 같긴 하더라. 너도 특이하니 끼리끼리 만난건가?" 너무한 발언이다.

아야세 후유카
근데 공통점이 있어서 부정은 못하겠다. "자매는 이런 것도 닮는 걸까나~ 다른 거 또 떠오르는 거 있어? 환청...같은 건 없지? 몸에? 이상한 힘이 느껴진다거나?"

아야세 마나카
"그런건 없어. 만화도 아니고 그런 일이 있을리가 없잖아." 손 휘적휘적.

아야세 마나카
"그냥, 그것말고는..."

아야세 마나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싶다는 생각 정도."

GM
... ...

GM
마나카의 말이 끝나던 그 순간,
???
《디멘션 게이트》 Lv1 | 메이저 | 자동 | 지근 | 효과 | 공간을 비틀어, 자신이 알고 있는 멀리 떨어진 장소로 이어지는 게이트를 만들어내는 이펙트. 게이트는 문과 같은 형태로 고정해두는 것도 가능하며, 다른 캐릭터도 이용할 수 있다. 단 긴장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에 전투 중이나 긴박한 상태에서 이 이펙트를 사용할 수는 없다. GM은 이 이펙트의 사용을 금지해도 좋다.

GM
따스했던 병원의 공기가, 마치 무언가에 짓눌린 마냥.

GM
숨이 막혀오는 감각이, 후유카와 바깥의 네 사람에게 느껴집니다.

GM
여러분들은 본능적으로 이 감각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이것은, 분명.

GM
워딩입니다.

GM
후유카의 눈 앞에, 마치 빨려들어갈 것만 같이 소용돌이치는 구멍이 나타나고.

후로우 라이토
"-이건, 좋지 않은데."
"진입 준비."

GM
그와 동시에, 침대에 앉아있던 마나카가 쓰러지며.

히로이에 카나
"준비 완료."

쥬하츠 토와
"대기합니다."

GM
바깥의 익숙한 진입 준비와,

GM
갑작스러운 상황을 파악하려는 후유카의 시선 사이로.

아야세 후유카
"뭐야!? 뭔데?! 언니!" 쓰러진 언니에게 달려갑니다!

GM
'그'가, 나타납니다.

슈라 바라
"나 참..."

후로우 라이토
"셋, 둘, 하나."

슈라 바라
"왜 이리 무리지어서 돌아다니는거죠? 당신들은."

아야세 후유카
"음습한 누구씨랑은 다르게 친구가 많아서겠지!!"

아야세 후유카
"언니를 꼬시려고 이런 짓을 했겠다!" 그거 아니라니깐!

슈라 바라
"어라, 전 효율주의자라서 말이죠." 그리 말하며 어깨를 으쓱입니다.

후로우 라이토
들어가. 눈짓합니다.

GM
그의 품 안에는 어느새 쓰러진 마나카가 안겨있습니다.

슈라 바라
그리고, 살짝 시선을 돌려 문 쪽을 응시합니다. "후후."

슈라 바라
들어오는걸 막지는 않으려는 마냥, 그저 가만히.

히로이에 카나
쓰러진 마나카. 그리고 후유카와 대치하는 모습이 보이자, 총을 꺼내거나 힘을 조절하는 단계를 거칠 겨를도 없이...
눈을 한 번 깜박이면 주위 공간이 어그러지고, 어느새 등 뒤에 나타나, 야가미 히데토의 뒷덜미를 잡아 끌어당깁니다.

슈라 바라
눈을 깜빡, 바깥에서 하나 분의 중력을 받는 개체가 셋인 것 쯤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슈라 바라
그리고 문이 열리면 보이는 것은, 두 사람.
로이스

아야세 후유카
로이스 취득 ➤ 후로우 라이토 (P: 우정 | *N: 격의)
리저렉트 하던 순간의 감각이 뚜렷하게 남아있다. 미소를 볼 때마다 약의 향이 코를 맴돈다. 싫은 건 아니지만 속았다는 생각에 복합적인 감정. 전처럼 친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
메인

슈라 바라
"그렇다는건 역시." 그 말과 동시에, 제 목이 잡아당겨지는 느낌이 듭니다.
로이스

아야세 후유카
로이스 취득 ➤ 야가미 히데토 (P: 호기심 | *N: 불쾌감)
본인의 목적을 위해서 시민을 희생하다니. 게다가 언니에게 그런 짓을 하다니! 사람에게 이렇게 강렬한 혐오를 느낀 게 오랜만이다. 반드시 머리에 구멍을...
메인

슈라 바라
"경고했는데, 당신이군요."

슈라 바라
"그래서, 그리 야만스럽게 제 목덜미를 잡은 뒤에는 어쩌실 생각이죠?"
"처리라도 할 생각인가?"

히로이에 카나
"......." 자기도 모르게 몸이 움직였습니다. 그럴 생각...이었지만.

히로이에 카나
이 자리에는 이례적으로 상급자가 있으니...
라이토 눈치를 봅니다.

후로우 라이토
고개를 작게 젓습니다. 인질이 있어.

히로이에 카나
"......."

히로이에 카나
"......." 답지 않게 망설이다가 천천히 놓습니다.

아야세 후유카
"언니를 놔 줘! 그런다고 좋아하게 될리가 없잖아!" 야가미를 향해 소리지릅니다. 답지 않게 화난 목소리.

슈라 바라
후로우의 예상대로 눈치를 보는 그 틈을 타, 한 쪽 손을 들어올려...
손가락을 튕기면, 순식간에 주위의 공기가 얼어붙듯 차가워지며 수증기가 가시 형태로 뭉쳐 자신의 주위를 감쌉니다.

슈라 바라
"한 쪽은 명령을 듣는 개에, 다른 한 쪽은 명령을 내리는 주인이라..."

슈라 바라
"주인분께서는 머리가 좋으시네요."

슈라 바라
"... ..."

슈라 바라
"놓았으면 어서 저 구석으로 꺼져, 그리고 종알거리는 저 여자애 입이나 막아두지 그래?"

아야세 후유카
"내려보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지마! 그거 기분 나쁘거든?! 너도 화 많은 아저씨 모시고 있으면서!" 종알!

슈라 바라
"시끄러워, 어째서 너같이 덜 떨어진 애가 마나카의 동생인건지 알 수가 없네."

히로이에 카나
"......." 얌전히 벽 쪽으로 물러납니다. 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감정은 불필요하다. 를 되뇌는 중.

아야세 후유카
"쌍둥이도 아닌데 비슷하겠냐! 바보 아냐?!" 이런데서 츳코미를?

슈라 바라
"아하, 그래서..."

슈라 바라
"마나카 양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는건가요? 그렇다면 이해가 되네요."

아야세 후유카
"...? 지금 무슨 소리를..."

슈라 바라
"그야, 당신이 마나카양에 대해 잘 안다면..."
"지금 나를 이렇게 배척할리가 없잖아요?"
"마나카양은, 나를 좋아하니까."

쥬하츠 토와
"……." 가만 숨을 죽인 채 고개를 삐딱하게 기울이고 있다가도,
"하,"

쥬하츠 토와
"하, 하하!"

쥬하츠 토와
"하, 미안합니다, 이렇게까지 크게 웃을 생각은 없었는데……. 들려오는 말이 여간 우스워야지요."

슈라 바라
"... ...? 잠깐, 분명 세명이었는데."
"... ... 당신은 또 뭐지?"

쥬하츠 토와
"같은 수법으로 두 번째의 대면입니다만, 이번에는 눈치가 느리십니다. '슈라 바라'."

쥬하츠 토와
"……. 야가미 히데토 쪽을 더 선호하십니까?"

슈라 바라
잠시 토와를 바라보다가, 그제야 기억난듯 인상을 찡그립니다.
"그때 그 두 사람중 하나인가..."
"뭐가 우습다는거지? 사실을 말했을 뿐이야."

아야세 후유카
이쪽은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오는 중...

후로우 라이토
극도의 '망상' 증세. 저 정도면 이미 늦었을까? 아니, 고려할 필요가 있어.

쥬하츠 토와
"저는 아야세 마나카도, 아야세 후유카도, 야가미 히데토도 되지 못하는지라 아주 정확한 정정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감히 우습다는 개인적인 감상을 남긴 것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리겠습니다만……."
"하나, 사람을 개라 부르는 것은 몹쓸 짓입니다."

쥬하츠 토와
"둘, '덜 떨어졌다' 하여 혈연 관계를 부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셋……."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거의 없는 제가 보아도 아야세 마나카는 당신보다 아야세 후유카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쥬하츠 토와
"잡설은 이 즈음. 이런 우스운 연애담을 말하기 위해 친히 행차하신 것은 아니라 여깁니다, '슈라 바라'."

슈라 바라
"... ..."

슈라 바라
"괴물주제에, 말이 많기도 하지..."

슈라 바라
"이제 기억났어요. 당신, 디아볼로스가 가르쳐줬는데 사람도 아니라며?"

쥬하츠 토와
"당신이라 하여 아주 다릅니까? 이 곳에 있는 이 중 '사람'이라 이를 수 있는 이는 드뭅니다."

슈라 바라
"닥쳐, 난 달라."

슈라 바라
"그렇지 않으면, 머리에 든게 힘밖에 없는 멍청이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 녀석들에게 배척받던 삶을 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없잖아."

슈라 바라
"난 선택받았어."

슈라 바라
"난, 이 힘에 선택받아서 아둔한 인간을 초월했다고."
"그리고, 그런 나같은 사람을 구해준 마나카도."

슈라 바라
"나와 같이 더 높은 경지에 이르도록 할거야."

슈라 바라
"멍청한 동생씨."

아야세 후유카
"...너! 언니에게 이상한 짓을 했다간...!"

슈라 바라
"원래 그 사고는, 마나카가 각성할 예정이었어요."
"그래요, 당신이 말하는 '이상한 짓'."
"이미 했을지도 모르죠? 뭐가 이상하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당신이 각성했을줄이야."
"역시 쓸모없네, 당신..."

아야세 후유카
"음... 보여줄까나? 이상한 사람 쫓아낼 때 유용한데~"

아야세 후유카
"...아무튼! 그게 세상이 네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증거라구. 정신 차려! 중2병도 제 때 오는 게 축복이라더니..."

슈라 바라
"정말 그럴까요?"
"아직 늦지 않았다고요."
"지금이라도, FH에 마나카를 데려간다면..."

아야세 후유카
"데려가게 둘 것 같아?!"

슈라 바라
"... ... 분명, 나랑 같은 존재가 될테니까."

슈라 바라
"... ... 쫓아와보시죠, 그 힘으로 가능하긴 하련지."

슈라 바라
그리 말하고는, 천천히 자신이 나왔던 곳으로 뒷걸음질 칩니다.

슈라 바라
"... ... 지금 허튼 짓 하기만 해봐." 그리고, 다른 이들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슈라 바라
"당신들은 '일반인'이 휘말리게 두지 않잖아요?"

슈라 바라
《디멘션 게이트》 Lv1 | 메이저 | 자동 | 지근 | 효과 | 공간을 비틀어, 자신이 알고 있는 멀리 떨어진 장소로 이어지는 게이트를 만들어내는 이펙트. 게이트는 문과 같은 형태로 고정해두는 것도 가능하며, 다른 캐릭터도 이용할 수 있다. 단 긴장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에 전투 중이나 긴박한 상태에서 이 이펙트를 사용할 수는 없다. GM은 이 이펙트의 사용을 금지해도 좋다.

슈라 바라
"그럼, 안녕히."

아야세 후유카
"언니! 언니! 이 자식, 널 찾아가서 내가-"

후로우 라이토
"...쉿."

후로우 라이토
"-...레니게이드의 기척이 완전히 흩어지기 전에, 집중해. 궤도를 읽는 거야." (-)

아야세 후유카
"...응, 키라삐!" 어떻게 하는 거지? 싶지만... (-)

히로이에 카나
"......." 끄덕... 최대한 집중해봅니다. (-)

쥬하츠 토와
"아, 놓쳤나……. 괜찮습니다, 제가 그 쪽으로는 익숙한지라. 맡겨 주십시오." (-)

GM
마나카와 야가미의 모습이 순식간에 소용돌이 속으로 사라집니다.

GM
하지만, 그럼에도 같은 존재의 '흔적'은 남는 법.
쫓아가지 않으면, 분명 큰 일이 벌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GM
SCENE END
----------

GM
SCENE No.10 추적

GM
등장인물: 전원

GM
등장침식을 굴려주세요.

아야세 후유카
1d10 가만 안 둬, 야가미!(1D10) > 4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88 → 92

히로이에 카나
추적합니다. 1d10

후로우 라이토
1d10 > 등장침식(1D10) > 4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94 → 98

히로이에 카나
1d10(1D10) > 9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90 → 99

쥬하츠 토와
1d10 뒤를 밟아 볼까.(1D10) > 3

라이야
1d10 저벅저벅.(1D10) > 1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92 → 95
system
[ 라이야 ] ER : 59 → 60
system
[ 라이야 ] BN : 0 → 1

GM
여러분은 야가미의 흔적을 찾아, 병원 밖으로 나섭니다.

GM
하지만, 순식간에 사라진 그를 찾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어렵겠죠.

GM
대체 그는 어디로 갔을까요?

아야세 후유카
"FH에 언니를 데려간다고 했지..."

GM
지금부터, 야가미를 쫓아갈 경우 <원하는 기능>의 판정을 임의로 1가지 선택. 이후 난이도 12의 판정을 성공시켜야 합니다.

GM
등장한 PC는 판정 1회 진행 가능하며, 1명이라도 성공 할 경우 전원 성공으로 간주합니다.

GM
단, 전원 실패인 경우 정보조사와 마찬가지로 침식률을 올린 뒤 재판정이 가능합니다.

히로이에 카나
오프닝에서의 실수를 만회해야 한다. 이번에는 놓치지 않겠습니다.

GM
이 씬은 판정이 성공할 때까지 반복합니다.

히로이에 카나
같은 발로르의 기척을 찾아 <rc>로 판정합니다.

GM
확인, 판정해주세요.

히로이에 카나
(4+2)dx+1 RC 판정(6DX10+1) > 9[2,2,3,3,5,9]+1 > 10

히로이에 카나
오프닝에서 왜 놓쳤는지 알 수 있었다...

아야세 후유카
키라삐가 기척에 집중하고 궤도를 읽으랬지... 눈을 감고 전신의 감각으로 <지각>합니다. 빛처럼 길이 그려진다면 좋을텐데!

GM
확인, 판정해주세요.

아야세 후유카
(6+2)dx+1>=12(8DX10+1>=12) > 9[3,3,4,4,8,8,9,9]+1 > 10 > 失敗

아야세 후유카
미안! 키라삐! 무리였어!

쥬하츠 토와
카나가 검정의 흔적을, 후유카가 빛의 길을 더듬고 있는 것을 한참 바라만 보았다. 인간을 뒤쫓기 위해서는 무엇을 따라야 하는가-답은 명료하다, '인간성'.
《오리진: 휴먼》 Lv1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씬 동안 이펙트를 사용해 판정하는 다양한 달성치를 +LV | 침식치 +2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95 → 97

쥬하츠 토와
물론 오버드를 쫓는 일에서 '인간'만을 쫓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레니게이드, 그 동류의 흐름 중 가장 미약하게나마 느껴지는 중력의 갈래를 찾아 더듬어 본다. <rc> 판정.

GM
확인, 판정해주세요.

쥬하츠 토와
5dx+3(5DX10+3) > 9[3,6,7,9,9]+3 > 12

후로우 라이토
눈을 느리게 깜빡이더니 창가 쪽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지어보이는 여상한 미소.

후로우 라이토
《닥터 드리틀》 Lv1 | 상시 | 자동 | 자신 | 지근 | 동물을 포함한 모든 언어로 의사소통 가능. 필요 시 <교섭> 판정

후로우 라이토
사람의 입에서 나오지 않을 법한 소리로 작게 중얼이니, 창 너머에서 안을 들여다보던 새들이 날아갑니다.
고마워, 그럼 부탁해볼까.

후로우 라이토
커넥션: 정보 수집 팀을 사용, <정보:UGN>으로 판정합니다. 사람 아닌 것들만이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

GM
확인, 판정해주세요.

후로우 라이토
6dx+4 > 정보:UGN(6DX10+4) > 7[2,3,3,4,6,7]+4 > 11

라이야
모두가 방 안으로 진입하는 와중에도, 도망친 잠재적 '범죄자'(아닐지도 모르지만.)의 길을 따라가는 중에도 여전히 벽에 기댄채로 서있습니다.

라이야
"아-아. 저 아이. 전혀 거짓말 하고있지 않네."
"그게 더 곤란하지 않나...?"

라이야
"... ... 내가 알 바는 아닌가?"

라이야
"갱생하지 않는 범죄자는, 구제불능이고."
"구제불능이면..."

라이야
"... ... 알아서 하겠지."
《만능기구》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대기나 그 자리에 있는 물질을 사용해서 일용품을 만들어내는 이펙트. TV나 라디오, 휴대전화나 세탁기 등은 물론, 작은 집이나 식품, 공구 등도 만들어낼 수 있다. GM은 필요하다 판단하면 <rc>에 따른 판정을 행하게 해도 좋다. | 침식치 +

라이야
그리 말하고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바닥에서부터 은빛 가루를 끌어올립니다.
이 방에 들어온 이들이 묻힌, 자취의 흔적. 땅의 모래라던가, 흙의 일부라던가. 아 이러니까 선배 하는 짓이랑 비슷하네. 뭐 그런 생각.

라이야
그리고, 눈을 뜨면 어느새 드론이 하나 완성되어 제 손에 올라와있습니다.

라이야
"음, 조종 어떻게 하더라." 레니게이드 그 자체가 아니라 기계를 다루는 감각이니, 이를 <지각>으로 판정해봅시다.

라이야
(4+1)dx+1 지각 판정(5DX10+1) > 7[2,2,4,6,7]+1 > 8

GM
... ...
망상 속에 빠진 괴물의 근원에는 '인간'이 있으며,

GM
자신이 다루는 힘의 흔적은 일종의 영역이 되어 '동류'이자 '동류가 아닌 이'의 눈에 들어가니.

GM
그 위로 지나가는 누군가의 흔적이 만들어낸 결실은 '거짓'되지 않은 마음을 쫓아 허공을 부유하고.

GM
그것을 지나친 자연적인 생명체는 '인조'에서 발화된 말을 들으며 정답을 속삭입니다.

GM
그러면, 중력 사이로 모든것을 거스를 수 있는 존재의 시야 끝에는 쉽게 그 손으로 부숴버릴 수 있는 낡은 건물이 보이고.

GM
노을지는 태양의 빛이, 누군가가 짚어내리는 한 줄기의 빛이 두 사람의 그림자를 비춥니다.

GM
성공, 클라이막스 씬으로 이동합니다.

GM
SCENE END
----------
▷ CLIMAX PHASE

GM
SCENE No.11 『배신자 - Double Cross』

GM
등장인물: 전원
등장침식을 굴려주세요.

아야세 후유카
1d10 야가미, 어딨어!(1D10) > 1

후로우 라이토
1d10 > 등장침식(1D10) > 1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98 → 99

히로이에 카나
1d10 (1D10) > 4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92 → 93

라이야
1d10(1D10) > 8

쥬하츠 토와
1d10 > 등장침식(1D10) > 7
system
[ 라이야 ] ER : 60 → 68
[ 히로이에 카나 ] ER : 99 → 103
[ 쥬하츠 토와 ] ER : 97 → 104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BN : 2 → 3

GM
길을 따라 도착한 곳은, G시 시외의 폐빌딩.

GM
비일상에 발을 들인 여러분의 눈에는 제대로 보입니다.
그 공간이, FH의 아지트가 되어있다는 사실을.

GM
그리고, 빛의 끝이 가리키는 곳은 빌딩의 옥상입니다.
위로 올라갈까요?

아야세 후유카
아직 늦지 않아야 할텐데! "용서 못 해ㅡ!!!" 쿵쿵 소리를 내며 올라갑니다. 겁도 없이!

히로이에 카나
후유카의 뒤에 따라붙습니다.

쥬하츠 토와
저리 올라가다가는 도착하기도 전에 힘이 빠지겠는데. 멀어지는 후유카와 카나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건물의 벽면에 옥상으로 향하는 두 번째 문을 만들어낸다.
《고양이의 길》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지름길 형성
"저는 이 쪽으로." 라이토와 라이야를 향해 한 번 고개를 까딱이고는 휙, 그 틈새로 사라졌다.

후로우 라이토
이번에도 맨 뒤에서, 퍽 여유롭게 미소짓고 있습니다. "후후, 너무 기운 빼지는 않도록 해."

라이야
"앗, 배신이다." 그런 가벼운 농담.

아야세 후유카
중간쯤 됐을까? 숨이 가빠지고 발소리도 작아집니다. "용서...못해!!"

히로이에 카나
"......." 감정이 격해져서 무리하는 거였나. 적절한 위로는 매뉴얼에 입력되어 있지 않아 곤란합니다.

쥬하츠 토와
계단의 맨 위에서 고개를 빼꼼히 내밀었다. "데리러 가 드리면 됩니까?"

아야세 후유카
"앗. 어느새!"

후로우 라이토
"아, 카키 씨~. 부탁할게."

아야세 후유카
"힘든 거 아니니까! 발소리 크면 들킬 것 같아서 그런 거니까!"

히로이에 카나
"다음에는 제가 운반하겠습니다. 지금은 부탁드립니다."

라이야
"선배는 오버드계에서 유명한 배신자니까. 거짓말이지만." 음, 귀엽네 다들.

쥬하츠 토와
"소문은 커녕 소리도 없이 사라지는 법은 제가 가장 잘 압니다. 그렇다면……."

쥬하츠 토와
다시 한 번 계단의 끝과 타인을 잇는 길을 만들어낸다. 존재할 리 없는 균열의 틈으로 점멸하는 주황색은 확연한 무음의 것!
《고양이의 길》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지름길 형성

쥬하츠 토와
"자, 이 쪽으로."

아야세 후유카
"앗싸! 고마워, 잇쇼삐!" 말은 그렇게 했지만 역시 힘들었던 모양. 슉 들어간다~

후로우 라이토
산책이라도 하는 마냥 여유롭게 들어섭니다. 콧노래까지 흥얼거렸으면 피크닉이라도 가는 듯 보였을 텝니다.

라이야
"엘리베이터만 있었다면 작동시킬 수 있었는데 말이지." 능청피우며 쇽 들어갑니다. 걸을 수는 있지만, 품을 들일 필요는 없지.

쥬하츠 토와
"엘리베이터보다 범용성이 좋은 도구를 두고 있으면서 왜 엘리베이터를 찾으십니까?" 마주 능청스레 대꾸하고는 카나에게 눈길을 두었다.

쥬하츠 토와
"……. 마음에 걸리는 것이라도 있습니까, '제로잉'. 두고 온 것이라도?"

히로이에 카나
"......." 그러고 보니 감자튀김은......

아야세 후유카
"앗." 병실에 떨어뜨리고 왔다...

히로이에 카나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쉬운 티는 안 나는 무표정. 길 타고 합류합니다.

쥬하츠 토와
그리고 그 사실을 알 턱이 없는 길의 주인. 희미하게 "그렇습니까."라 덧붙이고는 영역의 틈을 다시 기워냈다.

GM
그렇게 여러분들이 옥상으로 올라가면,
여러분의 시야에 보이는 것은, 야가미. 아니, 슈라 바라와 카스가 쿄지.
그리고,

GM
작은 구체속에 갇혀, 허공에 떠있는 마나카의 모습입니다.

아야세 후유카
...! "언니!"

GM
시외의 폐빌딩. 마나카는 거기에 붙잡혀있었습니다.

아야세 마나카
"... ... 후유카!"

아야세 마나카
"여기서 도망쳐...!"

슈라 바라
"이런, 이런."

아야세 후유카
"갈 수 있을리가 없잖아!" 야가미 안 봄.

슈라 바라
"동생분은 도망칠 이유가 없죠, 마나카."
"친히 구하러 왔잖아요? 모자란 동생이."
"자신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말이지."

슈라 바라
"동료분들도 온걸 보니, 완전히 머리가 텅 빈건 아닌가..."

아야세 후유카
"그러게, 네 계획은 성공할 리가 없대도! 이 음침최악망상환자!"

슈라 바라
"... ... 흥, 계속 그렇게 불러보세요."

아야세 후유카
"음침최악망상환자!"

슈라 바라
"... ..."

히로이에 카나
"음침최악망상환자." 따라함.

슈라 바라
"... ... ..."

슈라 바라
"시끄러워!"

아야세 후유카
"네가 불러 보라며! 한 입으로 두 말 하냐!?"

슈라 바라
"좋게 대해줬더니, 태도가 그게 뭐죠?"

슈라 바라
"역시 이래서 모자란 인간들은...!"

아야세 후유카
"이게 좋은 거냐고! 학교 수업 제대로 안 들었지?!"

슈라 바라
"당신보단 성적이 좋을겁니다!"
"... ... 흠, 흠."

슈라 바라
"젠장, 괜히 흥분했잖아..."

슈라 바라
헛기침을 하고는, 언제 화냈냐는 마냥 다시금 거들먹거리는 목소리로 어깨를 으쓱입니다.

슈라 바라
"뭐, 됐어요. 모자란 인간도 오늘은 쓸모가 있으니까."
"그야, 마나카가 나의 우월함을 알아주기 위해서는..."

슈라 바라
"당신과 눈 앞에서 싸우는게 제일이잖아요?"

아야세 후유카
"동생이랑 싸우는 사람에게 호감 갖는 사람이 어딨어!? 벌써 머리에 총 맞았나?!" 누가 감히 먼저...

아야세 마나카
"그래, 말 잘했어 후유카!"

아야세 마나카
"싸운다니, 제정신이야!? 대체 뭘 보여주겠다는건데!"

아야세 마나카
"그리고 이 벽 같은건 대체 뭐야?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야가미 히데토!"

슈라 바라
"아아, 너무 그렇게 보채진 말아줘요. 마나카."

슈라 바라
"마침 설명드리려고 했어요."
"... ..."

슈라 바라
"마나카. 저 앞에 있는 사람들은 당신을 속이고 있어요."
"그래요, 당신의 동생조차."

아야세 후유카
"이건 또 무슨 헛소리야...?!"

슈라 바라
"이제 인간이 아닌 '괴물'인 주제에, 인간인 척을 하고있어요."

슈라 바라
"같은 힘을 가진 우리를, '졈'라고 부르는 주제에."
"자신들은 다른 줄 알고있어."

슈라 바라
"우리들은 그런 녀석들을 이렇게 부르지."

슈라 바라
"배신자, 더블크로스라고."

아야세 마나카
"... ...뭐?"

아야세 마나카
"... ... 잠깐. 이게 무슨 소리야?"

아야세 마나카
"후유카,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아야세 마나카
"이 녀석이 이상해져서 헛소리하는거지?!"

아야세 후유카
... ...

아야세 마나카
"아니, 아냐... 이건 꿈일거야..."

아야세 후유카
"...미안해, 언니. 나 언니에게 거짓말 한 게 있어. 하지만 끝까지 들어줘."

아야세 후유카
"...조금 이상한 일이 있었긴 하지만. 나에게도 모르던 힘이 생겼지만. 그래도..."

아야세 후유카
"...나는 인간이야. 언니의 동생 후유카야. 유행하는 드라마를 챙겨보는 평범한 고등학생. 아야세 후유카!"

아야세 후유카
"언니를 구하고 싶어. 그것만은 변하지 않는 진심이야. 믿어줘. 지금은... 저 녀석이 문제니까!" 예의없이 야가미를 삿대질한다.

아야세 마나카
"... ...!"
처음 후유카의 말에 동요하는 듯한 표정이 지나갔지만, 이어지는 말은 분명.
무슨 일을 겪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내가 아는 내 가족, 동생, 그리고...

아야세 마나카
"... ... 나중에, 다시 물어볼테니까...."

아야세 마나카
"그때는, 제대로 대답해. 바보야."
"그러니까, 이 스토커 자식. 그대로 날려버려!!" 역시, 성깔은 유전인 모양이지!

아야세 후유카
"...응! 그때는 한줌의 거짓말도 하지 않을게!"

아야세 후유카
"봤지? 언니는 솔직하지 못한 면이 있긴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스토커 자식'이라는 표현을 쓰진 않는다구?"

슈라 바라
처음에는 웃으며 둘의 관계가 망가지는 모습을 구경하려고 했습니다. 팔짱도 낀 채로 말이지.
그런데, 어라. 어라?
"... ...어라?"
"... ... 어라? 어라. 어라?"

슈라 바라
"... ...마나카, 왜 저 모자란 존재에게는 그렇게..."

슈라 바라
"왜 저 존재들보다 우월한 나한테는..."

아야세 후유카
"언니는 조금 모자라도 귀여운 사람이 취향이니까☆" 과연?

슈라 바라
"아냐, 아냐아냐..."
"마나카는 나를 보고 괜찮냐고 해줬다고."

슈라 바라
"힘만 무식하게 센 멍청한 녀석들에게 당한 나에게 상냥하게 대해줬다고."

슈라 바라
"나를 구원해줬다고."

아야세 후유카
"우린 그걸 구조라고 부르기로 했거든?! 나보다 멍청하네!"

슈라 바라
"분명 이건 운명이야, 내가 힘을 얻은 것도 운명이니까, 그러니까 나도 마나카를..."
"시끄러워, 시끄러워!"

슈라 바라
"여, 역시. 그래. 맞아."

슈라 바라
"너를, 마나카의 눈 앞에서 죽이면,"

슈라 바라
"그러면 분명 나를 제대로 봐주겠지."

슈라 바라
"아니, 어쩌면 이번에야말로 나와 같은 존재가 되어줄지도 몰라!"

아야세 후유카
"사고 회로 어떻게 된 거 아냐?!"

카스가 쿄지
"... ...흥."

아야세 후유카
"디아삐, 뭘 한 거야?!" 뭘 한 게 아니라면 더 심각해지지만.

카스가 쿄지
"역시, 이성이 날아간 졈들은 이렇게 멋대로 폭주하는게 곤란하단 말이다..."

카스가 쿄지
"흥, 나는 그저 힘을 쥐여줬을 뿐이다. 애송이!"
"그걸 어떻게 다루는지는 내가 알 바가 아니지."

카스가 쿄지
"어차피, 나는 적격자만 얻으면 되니까."

아야세 후유카
"책임감 없어! 여전히 최악의 상사네에!"

카스가 쿄지
"우리 사이에 결속이란건 존재하지 않는다, UGN의 개."

카스가 쿄지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데에 방해되는지 아닌지만 구분 할 뿐이지."

아야세 후유카
"난 그런 데 별로. 도넛가게 사장님이 고마워지기 시작했어. FH에 안 들어가서 다행이다😣"

카스가 쿄지
"흥, 이쪽도 너 같은 이상한 놈은 사양이다!"

카스가 쿄지
"역시 저 적격자만 데리고 가는게 좋겠군."
"물론, 이 김에 너희를 없앤다면..."
"이 몸은 다시금 불멸의 에이전트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니, 사양하진 않겠지만 말이다!"

슈라 바라
"내가, 내가 널 죽이고..."

슈라 바라
"마나카를, 데려가서 같아지는거야..."
"그럼 분명, 다 괜찮아질거라고...!"

아야세 후유카
...

아야세 후유카
"낭만적인 목표를 계획하는 중에 미안한데, 더이상 언니와 삐들을 건드렸다간..."

아야세 후유카
"...나도 가만히 있지 않아!"

후로우 라이토
어쩌면 아이들 앞에서 사람 형태의 생물을 죽이게 될지도 모르겠는데. 곤란해... 여상히 웃고만 있습니다.

쥬하츠 토와
인간이라 하여 아주 현명하기만 한 것은 아니구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 타인의 영역으로부터 시선을 돌리며 피곤한 눈을 끔벅였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지배와 위압으로는 어떠한 유대도 만들어낼 수 없다는 것이겠지.
짤막한 생각을 마치고는 팔을 등의 뒤로 넘겨 두었다. 한 번의 소리, 한 번의 끊어짐, 촉발 직전의……. 고요.

후로우 라이토
"...그럼, 갈까." (-)

라이야
"역시, 범죄자로 변모해버렸구나~."
"그런가, 그럼 죄책감 없이."

라이야
"안녕히, 현상금은 잘 먹겠습니다."

히로이에 카나
"......이번에야말로 만회하겠습니다."

GM
아아, 아, 아아.

GM
누군가의 외침이, 인간이 변모한 괴물의 울음소리가.
찢어질듯한 소음이 허공을 울립니다.
소망, 망념, 집착, 그 모든 것이 한데 모인
괴물의 '망상'은.

슈라 바라
"절대로."
《망상:허실붕괴》 Lv1 | 메이저 | 자동 | 효과 | 효과 | 당신의 망상을 구현하는 E로이스. 굳어진 광기와 망념이 허실하지 않은 영역에 이른 그때, 환상과 현실은 경계를 넘어선다. 당신을 막지 않는 한 세상은 가공할만한 붕괴의 일로를 걸을 것이다. 당신의 망상이 실체화되어 세계가 크게 변화한다.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GM이 결정할 것. 스테이지 내에 설정되어 있는 규칙을 변경해도 된다. 이 효과는 당신이 사망할 때까지 지속된다. GM은 이 E로이스를 해제하는 조건을 임의로 작성해도 된다.
"절대로, 망가지게 두지 않아..."

GM
여러분이 발을 내딛은 일상을, 천천히 침식합니다.

GM
----------
INTERMISSION :: 24.10.10
----------
로이스

쥬하츠 토와
로이스 취득 > 아야세 마나카 (P: 비호* / N: 무관심)
타인-동시에 타인의 일상의 일부. 사고는 자의적으로 질주하며 하나의 결론에 닿았다. 누군가가 지키고자 하는 일상에 대한 가호를 펼치는 것은 UGN의 일, 그렇다면 그들의 협력자인 제가 지금의 상황에 수행해야 할 것은 지극히 명확하다. 명령 한 마디 없이 몸이 움직인다. 영역을 더욱 뚜렷하게, 인류와 일상의 수호자가 그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흔적조차 없을 협력을! 번득이는 주황은 자의가 아니다. 아주 오래 전 명령받은 것에 대한 반사에 불과할 것이다…….

후로우 라이토
S로이스 지정 ➤ 아야세 후유카
적어도 보호자는 되어줄 수 있을 거야.

쥬하츠 토와
S로이스 지정 > 후쿠세 하코
원점, 반향, 귀속, 절대.

아야세 후유카
S로이스 지정 ➤ 후로우 라이토
내가 알던 키라삐가 아니라 하더라도, 함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히로이에 카나
S로이스 지정 > 키리타니 유고
칭찬받아야지.
메인

GM
▷ CLIMAX BATTLE

GM
지금부터, 클라이맥스 배틀을 시작합니다.

GM
현재, 에너미는 총 2명.

GM
슈라 바라, 디아볼로스는 서로 다른 인게이지.

GM
PC로부터 둘 다 5m 거리가 있습니다.

GM
에너미의 스테이터스는 이번 전투에 한정하여 공개합니다.

GM
... ...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중력이 여러분을 향해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분노와 망집, 망상에 사로잡힌 '괴물'이 발산하는 레니게이드의 농도는 평소와 다르다는 것 쯤은 비일상의 여러분이라면 충분히 알 수 있겠죠.

GM
물론, 모르는 사람도 존재하겠지만.
그 사실을 알아도, 이 숨 막힐듯한 감각을 버틸 수 있을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전원, <의지> 판정. 난이도 8.

후로우 라이토
6dx > 의지(6DX10) > 6[3,4,5,5,5,6] > 6

아야세 후유카
2dx 의지!(2DX10) > 5[5,5] > 5

라이야
(1+1)dx+1 으음~.(2DX10+1) > 9[7,9]+1 > 10

히로이에 카나
4dx+1 의지(추억의 물건+1)(4DX10+1) > 9[2,8,9,9]+1 > 10

아야세 후유카
(2+2)dx 앗차차~(4DX10) > 7[1,5,6,7] > 7

쥬하츠 토와
5dx+2 (추억의 물건+1)(5DX10+2) > 8[3,4,4,8,8]+2 > 10

GM
확인, 전원 2d10의 침식을 상승해주세요.

히로이에 카나
2d10(2D10) > 4[1,3] > 4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103 → 107

아야세 후유카
2d10(2D10) > 3[2,1] > 3

쥬하츠 토와
2d10(2D10) > 16[6,10] > 16

후로우 라이토
2d10 > 후후.(2D10) > 3[2,1] > 3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99 → 102

라이야
2d10(2D10) > 5[3,2] > 5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93 → 96
system
[ 라이야 ] ER : 68 → 73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104 → 120

GM
플레이어 캐릭터의 충동판정 성공 여부를 체크합니다.
아야세 후유카, 후로우 라이토 실패.
지금부터 BS:폭주상태에 돌입합니다.

GM
마이너/메이저를 소모하여 회복하지 않는 한, 이 전투에서는 가드를 포함한 모든 리액션, 커버링이 불가합니다.
또한, BS:폭주에 돌입할 경우 플레이어 캐릭터는 본인의 '충동'에 걸맞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생략 가능)
이상, 클라이막스 전투 돌입 전의 과정 설명이었습니다.

GM
▶︎ 전원의 행동치를 검색합니다.
===== ROUND 1 =====
▷ SETUP PROCESS

후로우 라이토
"... ...후후," 셋업 없음.

히로이에 카나
대기 중입니다. 셋없.

쥬하츠 토와
몸가짐만을 단정히 한다. 셋업 없음.

아야세 후유카
가슴이 쿵쿵 뛸 뿐이다. 셋없!

라이야
《가속장치》 Lv1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순간적인 반응 속도를 올려 선수를 쥐는 이펙트. 그 라운드 중 당신의 【행동치】를 +[LV×4]한다. | 침식치 +1
"흐음~." 주위를 슬쩍 바라보다가, 미묘하게 주위의 분위기가 달라진 이들을 곁눈질하고는 입꼬리를 올립니다.

슈라 바라
"너희를 전부 내 아래에 굴복시키고, 네 녀석은 죽여버리겠어...!" 거세게 손을 휘두르고는,
《척력의 화살》 Lv2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무기 작성 및 장비.
허공에 주먹을 쥐어, 검고 긴 창을 하나 뽑아냅니다.

카스가 쿄지
슈라 바라가 폭주하는 모습을 그저 바라만 봅니다. 흥, 역시 이래서 멍청한 놈들은!

GM
전원 셋업 확인.

GM
이쯤에서, E-Lois와 관련된 기믹을 공개합니다.
정보

GM
《망상:허실붕괴》전투 라운드 제한: 3
3라운드 이내에 '슈라 바라'를 무찌르지 않을 경우, '아야세 마나카'는 그의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인해 강제로 각성합니다.
단, 그 여파로 인해 라운드가 지날수록...?
메인

GM
기믹 공개 완료.

GM
▷ MAIN PROCESS

GM
『χυμεία』의 메인 프로세스.

라이야
99↓ Tabula Smaragdina 《실드 크리에이트(5)+더블 레리엇(8)》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25 / 침식 8 | 무기 작성, 이후 무기 2개 변경.
"일단은, 지부장이 명령하지 않아도 알아서 할 줄은 아니까." 힐끔 라이토를 봅니다.
"뭐, 정신이 없진 않겠지만..."

라이야
《물질합성》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이 장비 혹은 소지하고 있는, 기능이 같은 무기나 방어구 두 개를 선택한다. 선택한 아이템은 파괴되며, 당신은 그 씬 동안 선택한 아이템의 명중, 공격력, 회피, 행동, 장갑치, 가드치를 합산한 아이템 하나를 취득하고 바로 장비한다. 단, 사거리는 짧은 쪽으로 고정된다. 이 이펙트는 1씬에 한 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침식치 +2

라이야
방금 만든 실드 2개 합성, 도합 가드치 50의 실드로 재생성합니다.
system
[ 라이야 ] ER : 73 → 83
[ 라이야 ] BN : 1 → 2

라이야
"자, 구경이나 해볼까." 언제나처럼, 제 주위로 거대한 방패형태의 총을.

GM
▷ INITIATIVE PROCESS
▷ MAIN PROCESS
『슈라 바라』의 메인 프로세스.

슈라 바라
창을 든 손 끝으로 무언가 결정 같은 것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슈라 바라
100↑ 빙결창 《얼음의 가호(2)》+《다크매터(3)》+《종말의 화염(4)》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3 / 크리치 - / 공격력 +23 / 침식 - | 라운드 샐러 공격력 +]LV×2] / 메인 프로세스 발로르 판정 다이스 +LV / [LV×5]까지의 임의 HP 소비, 공격력 +[소비 HP]

슈라 바라
그리고, 손에 힘을 주면 자신의 손과 동시에 마안으로 이루어진 창의 전체가 한개의 얼음 창으로 변모합니다.

슈라 바라
"크윽..." 얼어붙은 손을 보고 입술을 깨뭅니다. 소모 체력 20, 공격력 20 증가합니다.
system
[ 슈라 바라 ] HP : 151 → 136
system
[ 슈라 바라 ] HP : 136 → 131

슈라 바라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의 등 뒤로 수없이 많은 마안이 나타나더니...
100↑ 왜곡된 일격 《빙신의 슬픔(4)》+《인과왜곡(4)》+《거인의 도끼(2)》+《C:발로르(4)》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범(선) / 무기 / - | 다이스 12+ER / 크리치 7 / 공격력 33 / 침식 - | 다이스 +[LV+1], HP -3 / 범(선)으로, 시나LV / 공격력 +[LV×3], 다이스 -2 / C치 -LV

슈라 바라
그 모든 마안이 순식간에 그가 들고있던 창과 같은 형태로 변모하고,

슈라 바라
강렬한 냉기를 두른 채, 여러분을 향해 날아듭니다.

슈라 바라
"다 죽어, 방해할거면 죽어버려!!!"

슈라 바라
대상, PC 전원.

슈라 바라
(12+4)dx7+4(16DX7+4) > 10[1,2,3,3,4,4,4,5,6,6,8,8,8,9,10,10]+10[1,1,3,4,7,8]+5[5,5]+4 > 29

GM
확인, 리액션?

후로우 라이토
"자, 지시할게."
system
[ 슈라 바라 ] HP : 131 → 128

후로우 라이토
"라이야, 누구를 지켜야 할지는 보일 거야. 네 '선배'가 조금 위태로워 보이네, 그렇지?"
"나머지는, 음."

후로우 라이토
"어쩐지 몸이 가볍지 않아?"

후로우 라이토
"하하, 한 방 맞으면 적당히 무거워질 거야!" 폭주, 리액션 불가.

라이야
"그런가~, 역시 지부장 이상해졌구나~." 느긋하게 답하고는, 그 '선배' 쪽을 봅니다.

라이야
"흐음, 선배는 안 이상하네? 역시 해주지 말까? 거짓말이지만."

라이야
《마그넷 포스》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자력의 반발 등을 이용하여 대상을 감싸는 이펙트. 데미지 롤 직전에 사용한다. 당신은 커버링을 행한다. 이 커버링에 있어 당신은 행동을 마친 것이 되지 않으며, 당신이 행동완료 상태여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이펙트는 메인 프로세스 하나당 1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침식치 +2

라이야
이후, 쥬하츠 토와 대상으로 커버링 후 가드.

히로이에 카나
"......" 라이토 쪽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회피합니다.

아야세 후유카
"저걸 맞으라고, 키라삐?! 엄청 크고 차가워 보이는데!?"

아야세 후유카
"난 죽고 싶지 않아. 다시 살아난다해도 겪고싶지 않아. 아픈 건 싫다구! 하지만..."

아야세 후유카
"...저런 놈한테서 꼴사납게 피해다니는 건 더 최악이야!" 폭주. 리액션 불가.

쥬하츠 토와
"잠깐, '키메이아'……" 전신이 고요히 요동친다. 파도를 타듯 기어오르는 것들을 억누르기도 잠시 눈 앞에 드리우는 그림자. 땅을 짓누르듯 딛고 선다.

쥬하츠 토와
다시 한 번의 위기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해낼 수 없더라도 몸을 던져야 해, 그것이 명령받은 바. 흰 기운을 몸에 두른다. 회피를 시도한다.

히로이에 카나
4dx+1 회피(4DX10+1) > 9[3,5,5,9]+1 > 10

쥬하츠 토와
4dx+1 회피(4DX10+1) > 6[2,5,6,6]+1 > 7

GM
전원 실패 및 리액션 불가 확인.
대미지 롤.

슈라 바라
3d10+33 대미지 롤(3D10+33) > 20[9,8,3]+33 > 53

GM
하늘에서 빗발치는 얼음의 창이, 여러분을 관통합니다.

GM
라이야, HP-56. 토와 제외 나머지 HP-53.
system
[ 라이야 ] HP : 27 → 0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HP : 7 → 0
[ 아야세 후유카 ] HP : 24 → 0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HP : 5 → 0

쥬하츠 토와
몸 위로 모래가 쏟아져 내린다. 눈 앞을 스쳐 지나가는 빛을 잃은 것, 인력을 잃어 분해되는 중력의 중심, '백광', 수많은 기억의 인자가 그것과 함께 녹아내리듯 사라졌다…….

쥬하츠 토와
그럼에도 여전히 눈을 뜨고 자리에 남아 있음은 여전한 진력의 명령. 손을 쥔 채 숨을 가다듬는다. 어떠한 소리가 들려오더라도 영역을 지켜야 한다, 한 자리에 모든 갈래의 색이 돌아올 때까지.

아야세 후유카
아프다. 100살까지 살다가 자연사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런 데서 숨이 끊어지는 걸 경험해보네. 항상 긍정적인 자신이었지만 죽음마저 기껍게 받아들이긴 힘들다. 어떤 해부학자도 아니고, 난 평범한 고등학생인걸!

아야세 후유카
...하지만 봤다. 이곳의 다른 이들에겐 그마저도 일상이었다는걸. 자연스럽게 교차되는 사와 생. 그건 이제 나에게도 익숙해져야 할 일이다. 그러니까아...

아야세 후유카
《리저렉트》 Lv1 | 오토 | 침식률 100% 미만 제한 | 부활 이펙트 | 침식 추가 HP+Lv.d10
"약한 척 누워있을 순 없지!" 눈을 뜨고 다시 한 번 세상의 빛을 마주합니다.

라이야
아, 총 망가졌다.

라이야
이야, 대단하네. 상념과 뒤섞인 감탄. 상대가 적이긴 하지만, 자신의 '창조물'을 파괴한 자에 대해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는 없지.

라이야
그러므로, 창에 맞아 쓰러지는 순간에는 웃으며 박수를 친다. 맹한 표정이라던가, 순진한 척이라던가. 지금은 딱히 할 생각이 없어서.

라이야
아, 잠깐. 이거 충격적인 장면인가?

라이야
뒤늦은 자각, 바닥에 쓰러진 채로 하늘을 보며 다시금 상념. 아아, 어려워. 저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말이지.

라이야
손을 뻗어 제 가슴에 꽂힌 창을 뽑아듭니다. 어차피 이것 또한 누군가의 창조물이니, 자신은 그것을 무로 돌릴 수 있습니다. 모래가 손 끝에서 흘러내리고, 천천히.

라이야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라이야
《리저렉트》 Lv1 | 오토 | 침식률 100% 미만 제한 | 부활 이펙트 | 침식 추가 HP+Lv.d10

라이야
1d10 리저렉트(1D10) > 10

아야세 후유카
1D10 슬쩍...(1D10) > 1
system
[ 라이야 ] ER : 83 → 93
system
[ 라이야 ] HP : 0 → 10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HP : 0 → 1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96 → 97

라이야
그리고, 한다는 말이. "괜찮아. 문제없어." 사망플래그 같은 말이나.

후로우 라이토
사방으로 희뿌옇고, 시뻘겋고, 또, 아, 이런 걸 무슨 색이라고 하던가요? 형용하기 어려운 파편들이 튑니다. 지독하게 인공적인 향입니다.

후로우 라이토
- ... ...
- 안녕.
《인스피레이션》 Lv2 | (원래는)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GM에게 직접 질문. 대답 거부 시 사용 횟수로 세지 않음. 시나리오 2회, 조합 불가 | 침식치 +2

후로우 라이토
- 아, 이 타이밍에 써도 된다고 허락 맡았으니까... 저 표기는 지워도 되겠지? 기다려 봐.

후로우 라이토
- 자, 고쳤다.

후로우 라이토
- 질문하려는 거, 사실 간단한데 말이지.
- 후후, 간만에 몸이 가벼워서 그런데...
- 이번 이야기에서 한 발 먼저 퇴장해버리면, 저 아이들에게 별로 좋은 추억이 못 되겠지?

후로우 라이토
- 아하하! 알겠어, 알겠어. 울지 말고...

후로우 라이토
- 그래서, 대답은? '마스터'.
SYSTEM
▷ 상응하는 답변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 .
SYSTEM
▷ . . .
SYSTEM
▷ '기왕 답변을 해드리자면,'
▷ '아직 갈 길이 멀었어요!'
▷ 답변이 완료되었습니다.
SYSTEM
▷ SYSTEM: LINK_2_GM - DISCONNECTED

후로우 라이토
"아하하, 그렇게 가버리기야? 매정하네!" 누구랑 말하고 있었던 거지? 웃으며 허공에 중얼거립니다.

후로우 라이토
"뭐, 알겠어."
"이번에는 돌아와 줄게... 갈 길이 멀었으니까."

후로우 라이토
잠시 빌릴게, '라이 씨'? 내 지시가 조금 느려도 알아서 잘 해봐. 라이야의 로이스를 타이터스 후 승화, 전투 불능을 회복합니다.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HP : 0 → 11

히로이에 카나
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감정을 억누르고 생각을 비우는 훈련을 받은 칠드런이라고 해도 인간인 이상 감정이 없을 리가 없습니다. 우울할 때는 우울하고 화가 날 때는 화가 납니다. 무표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하면...

히로이에 카나
"71.452..." 상대방을 인격체가 아니라 중력으로, 에너지로, 물체로... 보는 것.

히로이에 카나
야가미 히데토의 로이스를 타이터스 후 승화, 전투 불능 회복.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HP : 0 → 11

슈라 바라
"끈질기긴... ...!"
"그래도, 봤지. 마나카?! 저 녀석들은 괴물이라고..."

아야세 마나카
"... ... 후유카!" 쓰러진 후유카를 보며 외치다가, 일어서는 모습을 보고는 놀랍니다.

아야세 마나카
"... ... 아냐, 쟨 여전히... 내 동생이라고."

아야세 후유카
"헤헤. 많이 놀랐으려나~ 돌아가면 간호해줘!" 여전히 바보같다. 머리에 피 나고 있는데!

아야세 마나카
"윽, ... ... 몸 조심해, 바보야!"

아야세 마나카
"... ... 어떻게든, 여기서... ..."

GM
▷ INITIATIVE PROCESS

GM
▷ MAIN PROCESS
『후유삐』의 메인 프로세스.

아야세 후유카
눈을 감고 심호흡한다. 언니를 보니 좀 안정되는 것 같기도. 감정적이게 되는 건 안 좋은 버릇이니까, 마음 속에 차오르는 야가미를 향한 '혐오'를 가라앉혀야만 한다.

아야세 후유카
"...응! 조심할게!" 폭주 상태에서 회복한다!

GM
확인, BS:폭주 해제합니다.

아야세 후유카
"그리고 그 다음에 할 건~"

아야세 후유카
"그렇지. 칙칙한 얼굴과 병든 마음에 빛이라도 뿌려줄까~" 예쁘게 꾸민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지만.

아야세 후유카
100↑ 스프링클 《컨센트레이트: 엔젤 헤일로(3)+파괴의 빛(4)+주의 오른팔(3)》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2D+2 / 크리치 7 / 공격력 +8 / 침식 7 | 인게이지 대상X. 1씬당 4번 사용
대상은 야가미!

GM
확인, 이번 콤보로 침식이 100을 넘으므로 100 기준으로 콤보를 진행합니다.

GM
침식 증가 후, 100 기준 콤보를 한 번 올려주세요.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97 → 103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BN : 2 → 3

GM
확인, 버프 존재하나요?

GM
없으면, 판정 진행해주세요.

아야세 후유카
없던 것 같아!

아야세 후유카
(2+3)dx7+2 받아라~!(5DX7+2) > 5[1,1,1,2,5]+2 > 7

후로우 라이토
"후후, ... ..."

후로우 라이토
"아야세 후유카, 왼쪽으로 32도. 궤도 수정해."
《승리의 여신》 Lv5 | 오토 | 자동 | 단일 | 시야 | 대상 판정 직후 사용, 해당 판정 달성치 +[LV×3]. 라운드 1회 | 침식치 +4

후로우 라이토
달성치 +15 적용.

GM
확인, 명중판정 달성치 최종 22.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102 → 106

슈라 바라
"이런걸로 날 방해하진 못해..." 회피합니다.

슈라 바라
(4+0)dx+2 회피 판정(4DX10+2) > 10[4,6,9,10]+4[4]+2 > 16

GM
명중, 대미지 롤.

아야세 후유카
앗. 키라삐 조준 잘 한다! 주인으로 모셔도 괜찮을지도? 그런 생각.

아야세 후유카
3d10+8 뿌려진 스프링클의 갯수는~!?(3D10+8) > 13[1,8,4]+8 > 21

아야세 후유카
"후하게 뿌려줬어!" 열심히 떨쳐내보라구!

GM
슈라 바라 21 대미지.

슈라 바라
"크윽, 이게 뭐야!? 방해되잖아...!!!"
system
[ 슈라 바라 ] HP : 128 → 107

GM
▷ INITIATIVE PROCESS
▷ MAIN PROCESS
『디아볼로스』의 메인 프로세스.

카스가 쿄지
"흥, 기껏 판을 깔아줘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거냐!"

카스가 쿄지
"이리된거, 이 몸이 어서 끝내주도록 하지."
1d5(1D5) > 5

카스가 쿄지
100↑ 혈마의 손 《파괴의 손톱(3)》+《헌팅 스타일(3)》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11 / 침식 4 | 맨손 데이터 변경 / 전투이동(이탈 가능, 봉쇄 무시), 씬 당 [2(3/4)]회

카스가 쿄지
순식간에 손을 변형시키는 동시에 당신들이 있는 곳을 향해 달려듭니다. PC들과 인게이지.

카스가 쿄지
"저번에는 감히 내게 입을 놀렸겠다, UGN의 협력자 나부랭이!"
100↑ 불굴의 일격 《갈증의 주인(3)》+《흡수(3)》+《올 레인지(3)》+《짐승의 힘(3)》+《C: 키마이라(4)》 | 메이저 /〈백병〉/ 단일 / / 지근 / - | 다이스 10 / 크리치 7 / 공격력 16 / 침식 10 | 크리티컬치 -[2(3/4)] (하한7) / 조합 공격 데미지 부여시 라운드 동안 대상 판정 다이스 - [2(3/4)] / 조합 판정 다이스 +[2(3/4)] / 조합 백병 공격력 +[2(3/4)+2] / 크리티컬치 -[3(4/5)] (하한7)
대상은 쥬하츠 토와.

카스가 쿄지
10dx7+4 명중판정(10DX7+4) > 6[1,2,2,3,3,3,5,5,5,6]+4 > 10

GM
리액션?

쥬하츠 토와
"하하, 미안합니다. 사감 따위 없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한 마디 능청스레 내뱉고는 몸을 옆으로 튼다. 최소한의 움직임. 회피를 시도한다.

쥬하츠 토와
4dx+1(4DX10+1) > 10[1,1,8,10]+7[7]+1 > 18

GM
회피 성공, 공격 무효처리.

카스가 쿄지
그대로 손을 휘둘러 상대의 급소를 노리나, 실 한 오라기도 제 손톱에 걸리지 않은 채로 빗나갑니다.

쥬하츠 토와
"……. 자." 옷의 끝자락을 가벼이 쓸어내리고는 다시 원래의 자리에 흔들림 없이 섰다. 몇 개의 숨과 몇번이고 맞바꾼 몸, 한 번이라도 적게 흐트러지는 것이 옳지!

카스가 쿄지
"크윽, 얕은 수를...!"

GM
▷ INITIATIVE PROCESS
▷ MAIN PROCESS
『Zeroing』의 메인 프로세스.

히로이에 카나
"당신,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71.452." 이름도 벌써 잊었다.

히로이에 카나
물총을 겨누고 집중합니다. 검은 쌀알 같은 마안들 중, 지금 필요한 무게를 정확히 잡아냅니다...
《다크매터》 Lv3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발로르 다이스+LV개 | 침식치 +2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107 → 109

히로이에 카나
"그 숫자, 0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히로이에 카나
"허용되지 않은 숨소리 발생, 졈 — 비허용 오버드의 흔적 감지. 즉시 파괴합니다."

히로이에 카나
100↑ 일반공격이 전체공격에 인게이지 무시인 전파계는 좋아하세요? 《검은 철퇴(6)+컨센트레이트:발로르(3)+인과왜곡(5)+흑성의 문(3)》 | 메이저 / <rc> / 대결 / 범위(선택) / 시야 / 퓨어 | 다이스 8DX+1 / 크리치 7 / 공격력 14 / 침식 8 | 공격력:14의 사격공격. 크리치-3. 시날당 5번. 다이스+4개

히로이에 카나
> 슈라 바라를 공격합니다.

GM
확인, 명중판정.

히로이에 카나
11dx7+1(11DX7+1) > 10[1,2,2,3,3,3,4,7,7,8,10]+10[4,7,7,7]+10[5,7,7]+10[1,10]+5[5]+1 > 46

슈라 바라
"... ... 그 수치,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건가?"

슈라 바라
"의미없어, 어차피 우월한 존재가 된다면 필요없는 숫자에 불과하니까."

슈라 바라
리액션.

슈라 바라
(4+0)dx+2 회피 판정(4DX10+2) > 5[1,1,4,5]+2 > 7

GM
명중, 대미지 롤.

히로이에 카나
5d10+14(5D10+14) > 25[7,2,9,6,1]+14 > 39

GM
슈라 바라, HP-39.
system
[ 슈라 바라 ] HP : 107 → 68

슈라 바라
"... ... 쳇, 역시 네 녀석도 없애버려야겠어."

슈라 바라
"아니, 그 복도에서 없앴어야 했나..."

히로이에 카나
"......." 무슨 소리가 나는데? 대화 상대로도 간주 안 하는 중.

히로이에 카나
"앞으로 두 발." 공격이 딱 평소대로만 들어갔다는 거나 확인했다.

GM
▷ INITIATIVE PROCESS
▷ MAIN PROCESS
『尉初 堵我』의 메인 프로세스.

쥬하츠 토와
눈 앞에 선 거대한 인물의 어깨 너머로 존재하는 또 다른 공간의 주인을 확인한다. 눈에 보이는 것,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그 외에도 느낄 수 있는 것이라 함은 확연한 자아이다. 그것만으로 이토록 정교한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니!

쥬하츠 토와
수많은 것들이 너머에서 속삭인다. 망상의 개중에는 저를 혼란하게 할 정도의 언어 역시 있었을 터, 그럼에도 '영역'은 제 색을 잃지 않고 빛을 낸다. 뒷짐을 선 손 끄트머리를 살짝 비벼 본다. 반짝이는 확연한 주황, 지시하는 곳은 먼 곳의 하나의 지점.

쥬하츠 토와
"슈라 바라, 당신이 만들어낸 이 공간은 오롯 당신만을 위한 공간처럼 정교해 보이지만 동시에 불안정하군요."

쥬하츠 토와
"수많은 '자신'을 지닌다는 느낌은 잘 알고 있습니다."

쥬하츠 토와
"덜어 드리겠습니다." 뻗은 손 너머로 수많은 결박의 흔적이 일렁인다. 음성의 형태로 전해지는 음파의 진동, 레니게이드를 뒤흔드는 동류의 파동, 박쇄, 구속, 파열!

쥬하츠 토와
100↑ 무아의 영역 《컨센트레이트:오르쿠스(3)+박쇄의 공간(3)+가시의 속박(2)+진동구(2)》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3(RC)+n / 크리치 7 / 공격력 4 / 침식 9 | 장갑치 무시, 명중 시 중압/방심, HP 데미지 부여 시 경직 부여, 시나리오 3회

GM
확인, 명중판정.

쥬하츠 토와
6dx7+2(6DX7+2) > 10[1,5,6,7,8,8]+4[2,4,4]+2 > 16

슈라 바라
"시끄러워, 시끄러워!"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120 → 129

슈라 바라
"괴물주제에, 뭘 안다고 지껄이는거지!?"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109 → 117

슈라 바라
(4+0)dx+2 회피 판정(4DX10+2) > 10[6,8,9,10]+1[1]+2 > 13

슈라 바라
"... ... 윽!"

GM
명중 확인, 슈라 바라 BS:중압/방심 부여.
대미지 롤.

쥬하츠 토와
"괴물, 사람, 우월,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 편할 수 있습니다. 자, 쉿……."

쥬하츠 토와
2d10+4(2D10+4) > 16[7,9]+4 > 20

GM
슈라 바라, HP-20. BS:경직 부여.
system
[ 슈라 바라 ] HP : 68 → 48

슈라 바라
"큭, 허억... ..."

슈라 바라
"괜한 꼼수를, 여긴 내 구역이라고... ...!"

쥬하츠 토와
"당신만을 위한 공간, 그 곳에 당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영역마저 무의한 것을."

GM
▷ INITIATIVE PROCESS
▷ MAIN PROCESS
『Lab-Grown』의 메인 프로세스.

후로우 라이토
"자, 그럼."

후로우 라이토
"... ...후후, 이 눈은 역시 무섭지?"

후로우 라이토
"걱정 마, 숨을 크게 들이쉬고..."
마이너 액션을 소비, BS:폭주를 회복합니다.

후로우 라이토
"자, 이제 깨끗해졌다."

후로우 라이토
"오래 기다렸지!"

후로우 라이토
"상황이 많이 진전된 것 같지만~ 이제라도 지시를 내려볼까."
"라이 씨, 아마 한 번 정도는 더 올 거야. 준비해두는 게 좋을 것 같네."
"후유삐는, 사실 지시가 필요할 줄 알았는데... 혼자서도 잘 하는데! 다음에도 잘 부탁해."

아야세 후유카
"맡겨줘! 이거 재밌다~!"

후로우 라이토
"그리고 제로 씨." 잠시 들고 있는 물총을 봅니다. 내구도가 많이 닳은 것 같은데...

히로이에 카나
"예."71.452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후로우 라이토
"...전환기가 될 것 같네, 어쩌면. 그래도 괜찮을 거야, '카나 씨'라면."
"그대로 계속 주시하고 있어."

히로이에 카나
"알겠습니다."

후로우 라이토
"카키 씨는... 후후, 덜어내는 건 나 따라한 거야? 이럴 때는 감동받았다고 말해줘야 하는데!"

후로우 라이토
"스스로를 뛰어넘는 감각을 너무 두려워하지는 마, 하지만 정말로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면... 그때는 제대로 멈춰서야 해. 할 수 있지?"

쥬하츠 토와
"감동을 전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여깁니다. 허나……."
"'랩 그로운', 당신의 지시가 그렇다면 '이쇼 카키와'는 그것을 이행합니다. 수행하겠습니다."

후로우 라이토
"후후, 그럼... ..."
"나도 조금, 도와줘 볼까."

후로우 라이토
《태블릿》 Lv2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솔라리스 이펙트 직전에 사용, 해당 이펙트(콤보) 사거리를 시야로 변경. 씬 LV회 | 침식치 +2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106 → 108

후로우 라이토
100↑ 讃人歌《광전사(2)+발키리의 인도(2)+포이즌 포그(2)》 | 메이저 / <rc> / 자동 / 범(선) / 시야 / 80% | 침식 9 | 대상의 다음 메이저 판정 C치 -1(하한 6), 판정 다이스 +6, 공격력 +5, 시나리오 2회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108 → 117

후로우 라이토
대상, PC 전원. 잘 부탁할게! (-)

GM
▷ INITIATIVE PROCESS
▷ CLEANUP PROCESS

GM
===== ROUND 2 =====
▷ SETUP PROCESS

아야세 후유카
몸이? 좀? 아픈 것 같지만? 툭 하면 쓰러질 것 같지만? 이대로 가자. 셋없!

히로이에 카나
분부대로, 주시하고 있습니다. 셋없.

후로우 라이토
요즘에는 줄여서 부른다지? '셋없'!

라이야
《가속장치》 Lv1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순간적인 반응 속도를 올려 선수를 쥐는 이펙트. 그 라운드 중 당신의 【행동치】를 +[LV×4]한다. | 침식치 +1

라이야
흠흠, 역시 조금 더 올려볼까... 행동치 +8.
system
[ 라이야 ] ER : 93 → 94

쥬하츠 토와
얌전히 자리에 남는다. 고민이 무색하게……. 셋업 없음.

GM
▷ INITIATIVE PROCESS

GM
▷ MAIN PROCESS

GM
『χυμεία』의 메인 프로세스.

라이야
99↓ Tabula Smaragdina 《실드 크리에이트(5)+더블 레리엇(8)》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25 / 침식 8 | 무기 작성, 이후 무기 2개 변경.

라이야
빠르게 빠르게~, 사실 100이므로...
system
[ 라이야 ] ER : 94 → 102
system
[ 라이야 ] ER : 102 → 103
[ 라이야 ] ER : 103 → 102
[ 라이야 ] BN : 2 → 3

라이야
내 실드는 각각 28씩이고.

라이야
근데 물질합성은 못 써 씬기거든...

라이야
결국 침식 올리기였다 이상!

GM
▷ INITIATIVE PROCESS

GM
▷ MAIN PROCESS

GM
『슈라 바라』의 메인 프로세스.

슈라 바라
"허억, 헉..." 숨을 거칠게 몰아쉽니다.

슈라 바라
100↑ 빙결창 《얼음의 가호(2)》+《다크매터(3)》+《종말의 화염(4)》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3 / 크리치 - / 공격력 +23 / 침식 - | 라운드 샐러 공격력 +]LV×2] / 메인 프로세스 발로르 판정 다이스 +LV / [LV×5]까지의 임의 HP 소비, 공격력 +[소비 HP]
system
[ 슈라 바라 ] HP : 48 → 28

GM
... ...
... ...?

GM
그의 주위로, 이전과 달리 냉기가 더욱 거세게 휘날립니다.

슈라 바라
"... ... 흐흐, 흐하하..."

슈라 바라
"... ... 이대로 끝이라고 생각한건, 아니겠지?"

GM
그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당신들의 몸이 무거워집니다.

GM
마치, 거대한 중력에 짓이기는 듯한 감각.

아야세 후유카
"꺄악?!"

슈라 바라
"... ... 망상에 빠져서 헛소리 하지 말라고?"
"웃기지 마, 힘만 있다면."
"선택받은 자라면!"

슈라 바라
"나는 너희들을 전부-!"

슈라 바라
100↑ 망상계 《흑성분쇄(6)》 | 메이저 / - / 자동 / 범(선) / 시야 | 다이스 / 크리치 / 공격력 11D / 침식 - | 대상에게 [LV+5}D 대미지, 명중 판정 X, 리액션 불가, 시나1
"없애버릴 수 있다고!!!"

GM
그의 말이 울려퍼지는 동시에, 거대한 중력의 장이 여러분의 발을 묶습니다.

후로우 라이토
"아-..."

GM
그리고, 이전과는 비교하지도 못할 양의 얼음의 창이.
당신들을 향해 날아듭니다.

후로우 라이토
"... ...눈 뜨고 있으면 더 아프다?"

쥬하츠 토와
"하하, 겨울이 다가오는군요……. 겨울잠은 달콤하련지."

아야세 후유카
"앗. 조언 고마워~" 감는다...

후로우 라이토
"후후, 잠드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일어날 때를 준비해두도록 해."

히로이에 카나
"......." 가만히 받아들인다.

GM
얼음에 반사된 빛이 눈에 들어오기도 전.
바람을 가르는 듯한, 어쩌면 공기를 찢는듯한 소리가 여러분의 귀를 울리고.

GM
운명을 받아들인 채, 눈을 감으면-... ...
???
"... ... 안돼."
???
"지켜야 해."
???
"누구보다 소중한, 내... ..."
???
《빛의 수호+》1 | 오토 | - | 자동 | 자신 | - | - | 빛을 모아 공격을 받기 직전에 잔상과 뒤바꾸는 이펙트. 대상에게 HP 데미지를 적용하기 직전에 사용한다. 그 HP 데미지를 0으로 한다. 이 이펙트는 시나리오 하나당 1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
"내... ..."

아야세 마나카
"ㅡ내 동생 건드리지 마!!!!"

GM
간절한 누군가의 외침이, 누군가의 빛이.

GM
누군가의 일상이, 염원이, 간절한 바램이.
하나로 모여ㅡ

GM
거대한 방패가 되어, 여러분의 앞을 막아섭니다.

슈라 바라
"... ... 뭐...!"

GM
수많은 얼음 창의 비도, 그 간절함을 뚫지 못합니다.

GM
망상은, 진실된 갈망을 뚫지 못합니다.

GM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감정, 그것이야말로.

아야세 후유카
언니의 목소리에 무심코 눈을 뜬다. "..."

GM
당신들이 지닌 힘.

GM
데미지 무효, 전원 HP 감소 없음.

아야세 마나카
"허억, 헉..."

아야세 마나카
"... ..."

GM
풀석.

GM
모든것을 막아낸 방패가 사라짐과 동시에,

GM
마나카가 쓰러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야세 후유카
"...! ......"

카스가 쿄지
"... ...!"
"하하, 역시 둘 다 적합자가 맞았군!"

슈라 바라
"어째서, 마나카...?"
"어째서, 나와 같은 존재가, 되었는데도..."

슈라 바라
"날 막아서는거야... ...?"

GM
▷ INITIATIVE PROCESS
▷ MAIN PROCESS

GM
『후유삐』의 메인 프로세스.

아야세 후유카
"아직까지 그걸 깨닫지 못하는거야? 정말, 누가 누구보고 모자라다는 건지!"

아야세 후유카
"당장이라도 언니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지만, 그 전에 후유삐가 해야할 게 있는 것 같네에☆"

아야세 후유카
"망상으로 가득 차 꽉 막힌 머리에..."
"...환풍구를 뚫어주는 거!"

아야세 후유카
100↑ 도넛 홀 《컨센트레이트: 엔젤 헤일로(3)+파괴의 빛(4)+주의 오른팔(3)+매스비전(3)》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100% | 다이스 2D+2 / 크리치 7 / 공격력 +23 / 침식 11 | 인게이지 대상X. 시나리오에서 3번 사용 가능.

아야세 후유카
대상은, 알지? 음침망상환자!

슈라 바라
"그만둬, 그만... ..."

GM
확인, 명중판정.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103 → 114

아야세 후유카
"모두의 힘을 모아서~"
"빵야!"
(2+3+6)dx6+2(11DX6+2) > 10[1,2,5,6,7,7,8,8,9,9,10]+10[2,3,4,5,5,5,6,9]+10[8,9]+10[9,10]+5[1,5]+2 > 47

후로우 라이토
"후후, 지금도 충분히 좋은 궤적이지만-..."
"아주 조금 더 세게! 할 수 있지?"

후로우 라이토
《승리의 여신》 Lv5 | 오토 | 자동 | 단일 | 시야 | 대상 판정 직후 사용, 해당 판정 달성치 +[LV×3]. 라운드 1회 | 침식치 +4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117 → 121

후로우 라이토
달성치 +15 적용.

아야세 후유카
"응! 키라삐가 도와준다면, 얼마든지!✨"

히로이에 카나
"엄호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이 아니라 친구가 방아쇠를 당길 수 있게, 중력을 비틀어 공간의 길을 연다.

히로이에 카나
...이렇게 남과 합을 맞추는 건 처음이다.

아야세 후유카
"고마워, 카나삐! 우리 꽤 잘 맞을지도~?"

히로이에 카나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는데...
이제 '이 친구'는 필요 없어. 내 일상은 바로 옆에 있으니까.

히로이에 카나
달각거리며 엇나가기 시작한 추억의 물건(총)을 바닥에 떨어뜨립니다.

쥬하츠 토와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당신의 빛이 향하고 있는 상대는 그것을 뒤틀 수 있을 정도의 깊은 중력을 지니고 있으니 말입니다……."
"허나, 빛도, 어둠도, 무게도. 이제는 지칠 정도로 오래 바라보았습니다. 그 너머에서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도 알고 있습니다. '후유삐', 당신의 빛을 위한 협력을……."

쥬하츠 토와
"아야세 후유카. 당신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또 하나의 협력을 약속드립니다. 이 경계 속에서."

쥬하츠 토와
"자, 비일상의 그림자를 몰아내러 가 볼까요."

아야세 후유카
"덕분에 더 빛날 수 있는 걸까나? 잇쇼삐도 같이 가자!"

라이야
... ...
아, 밝다. 눈을 깜빡인다. 밝네.

라이야
... ... 밝은건 너무 희망차서 싫더라... ...

라이야
일상도, 밝음도, 누군가를 구해준다거나,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거나, 인연을 붙잡는다거나... ... 전-혀 나랑 관계없는 삶이니까. 그러니 엮일 일은 없겠지만... ...

라이야
"... ... 이건, 재미있으려나." 손가락을 튕깁니다, 야가미 히데토. 슈라 바라의 주위를 봉쇄하듯 바닥에서 거대한 검들이 솟아오릅니다.

라이야
"조금 더 지켜볼까, 가보자. 후배씨."

아야세 후유카
무슨 생각 한 건지 모르겠지만? "응! 가자. 그리고..."

아야세 후유카
"끝나면, 가라오케도 다같이 가자~☆"

슈라 바라
아니야.

슈라 바라
아니야, 아니야.

슈라 바라
아냐, 그럴리가 없어.

슈라 바라
외톨이인 나를, 그 누구도 사랑해주지 않는 나를.
아무도 친절하게 대해주지 않는 나를.
나를 구해준 네가, 나에게, 이러면 안되는건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왜 그런 눈으로 날 보는거야?

슈라 바라
왜 나를,

슈라 바라
"괴물처럼 보는거야... ...?"

GM
하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GM
스스로 망상에 고립된 괴물의 목소리는, 더이상 '일상'의 존재가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일상에서 벗어난 괴물, '졈'이라는 존재가 되어버린 이는 더이상... ...
사람과의 '관계' 따윈 구축 할 수 없으므로.

GM
그렇다면, 더이상 의미는 없어. 리액션 포기.
대미지 판정.

아야세 후유카
괴물의 소리는 닿지 않는다. 너도 우리의 말을 듣지 않았으니, 인과응보라고! "그럼! 다시 한 번 모두의 힘을 모아서~"

아야세 후유카
"빵야!"

아야세 후유카
7d10+(5+23)(7D10+(5+23)) > 45[6,7,8,10,4,9,1]+(5+23) > 73
정보

GM
《망상:허실붕괴-UNLOCKED》전투 라운드 제한: 1
그럼에도, 누군가를 지키고싶은 마음은 그 망상을 뛰어넘기에. 1라운드가 지난 순간부터, '아야세 마나카'는 시나리오 1회, 공격을 무효화합니다.
메인

GM
망상 속에 구현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킬 빛-Fractal Ray.

GM
자신의 영역에서 뻗어나가,

GM
거짓된 망상을 뚫고,
인조적으로 만들어진 빛은,

GM
0을 뛰어넘어 새로운 공간을 향해.

GM
자, 외쳐봅시다.
하나, 둘ㅡ

GM
빵야!

GM
슈라 바라, HP-73.
system
[ 슈라 바라 ] HP : 28 → 0

GM
슈라 바라, 전투 불능.

GM
... ...

카스가 쿄지
"... ... 허."

카스가 쿄지
"크윽, 이건 예상 밖이란 말이다! 쓸모없는 녀석!"

카스가 쿄지
그리 말하고는 주위를 둘러봅니다.

카스가 쿄지
하나, 둘... 총 다섯에, 쓰러진 각성자까지.

아야세 후유카
"응! 디아삐, 계속 놀고 싶어?"

카스가 쿄지
"... ...아무리 이 몸이 대단하다고 해도, 혼자서 다섯. 아니, 잘하면 여섯은 무리란 말이다!"

카스가 쿄지
"제길, 어쩔 수 없지."

카스가 쿄지
"이번에는 물러가주마, UGN의 쥐새끼들!"

아야세 후유카
"앗. 도망간다! 추해! 우우!"

히로이에 카나
"우우." 따라함.

카스가 쿄지
"시끄럽다! 다음에는 가만두지 않겠다!"

쥬하츠 토와
당돌하군! 눈을 가벼이 한 번 치켜뜨고는 야유하는 아이들을 바라본다. 이것이 아이다움인가.

후로우 라이토
"아하하, 잘 생각했어! 늙다리 하나에 젊은이 다섯은 좀 힘들지~?"

카스가 쿄지
《순간퇴장》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언제든지 선언 가능, 효과 선언시 이 에너미는 씬에서 퇴장한다.

카스가 쿄지
"이익-!!!!"

아야세 후유카
"또 만나면 그때도 빛 쏴줄게✨"

히로이에 카나
"......아."

카스가 쿄지
"다음에는 네놈들 전부 없애주마!!!!!" 울려퍼지는 목소리와 함께 사라집니다.

쥬하츠 토와
"너무 신경 쓰지 마십시오, 지금까지 저 말만 스무 번을 넘게 들었습니다."

아야세 후유카
"정말? 어쩐지 하나도 안 무섭더라!"

히로이에 카나
어른에게 뭘 받으면 감사 인사를 하라고 했는데.
"'교본', 감사하다고 말씀드릴 기회를 놓쳤습니다." 카나는 중력으로 짓누르기 을(를) 배웠다.

GM
▷ GOAL: 슈라 바라를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GM
▷ BATTLE CLEAR!

후로우 라이토
- 자, 그럼!
《인스피레이션》 Lv2 | (두 번 설명 안 해도 되지?) | 자동 | 자신 | 지근 | GM에게 직접 질문. 대답 거부 시 사용 횟수로 세지 않음. 시나리오 2회, 조합 불가 | 침식치 +2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121 → 123

후로우 라이토
-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선택할 게 있어.
- 적으로 분류된 아이들, 쉽게 말해서 '에너미'는 말이지.
- 전투 불능으로 만들었을 경우에 한해서, 원한다면...
- 숨통을 끊어놓을 수 있어.

GM
▷ SYSTEM: LINK_2_GM - CONNECTED

후로우 라이토
- 아, 안녕!
- 그래서, 하던 설명 계속 할까? 아니면 네가 할래?
SYSTEM
▷ '간단하게 축약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SYSTEM
▷ '일반적인 오버드와 달리, 에너미가 '졈'일 경우에는 두가지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SYSTEM
▷ '하나는, 그 자리. 혹은 다른 곳에서 '숨통을 끊는다'.'
SYSTEM
▷ '아니면, UGN의 인계하에 졈 전용 냉동고에 냉동보관이 가능합니다.'
SYSTEM
▷ '이후는, 당신께서.'

후로우 라이토
- 후후, 멋진 설명 고마워.

후로우 라이토
- 야가미 씨에 대해서는... 후후, 결정을 내린 것 같네!
- 걱정 마, 우리 지부의 냉동고는 크거든.

후로우 라이토
- 교신을 끊기 전에... 그래. 너희가 기억해둬야 할 것이 있어.
- 아이들이 아니라, 너희가.

후로우 라이토
- 숨통을 끊어놓는 것은, '졈이 아니어도 가능해'.

후로우 라이토
- 우리가, 혹은 누군가가 알려주지 않아도...
- 그것을 판단해야 할 날이 올 거야.

후로우 라이토
- 후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네.

후로우 라이토
- 걱정 마, 너희와 이렇게 직접 이야기할 기회는 앞으로 한 번 정도로 제한하려고 하거든.

후로우 라이토
- 그러니까 늘어질 걱정은 없다고 해둘까.

후로우 라이토
- 그럼 나는 이만!

후로우 라이토
- 집에 돌아가자, 얘들아.
SYSTEM
▷ SYSTEM: LINK_2_GM - DISCONNECTED

GM
... ...

GM
전투가 끝나고 한숨 돌릴 무렵,
저 멀리서 사람들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GM
몇몇은 이미 눈치챘겠죠.

GM
UGN 처리반입니다.
UGN 측에서는 쓰러진 마나카를 살피고는, 상태가 괜찮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치료반을 통해 여러분은 부상을 치료받습니다.
... ... '비일상'의 해가, 천천히 저뭅니다.
----------

GM
▷ BACKTRACK

GM
지금부터, 백트랙을 진행합니다.

GM
진행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GM
1. E-Lois 사용여부 확인.

GM
본 시나리오에서 사용된 E-Lois는 1개입니다.

GM
E-Lois를 사용하여 침식 감소를 진행할 분은 지금 굴려주세요.

후로우 라이토
후후, 써볼까?

후로우 라이토
123-1d > E로이스 침식 감소(123-1D10) > 123-8[8] > 115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123 → 115

쥬하츠 토와
129-1d10 > E로이스 침식 감소 (129-1D10) > 129-2[2] > 127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129 → 127

라이야
난 안써~

히로이에 카나
1d(1D10) > 5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117 → 112

아야세 후유카
1d > E로이스 침식 감소(1D10) > 3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114 → 111

GM
2. PC넘버 순서대로 본인의 로이스 갯수, 배수를 적은 뒤 백트랙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배수의 경우, 1~2배수가 존재하며.

GM
1배수의 경우, 현재 지닌 로이스의 갯수만큼 백트랙 다이스를 굴릴 수 있으며 엔딩 후의 경험점은 최종침식 경험점에 기반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2배수의 경우, 경험점이 3점으로 고정되는 대신 현재 지닌 로이스의 갯수 x2개만큼 백트랙 다이스를 굴릴 수 있습니다.

GM
만일 1배수 혹은 2배수에서 침식률이 100 이상일 경우, 마지막 기회로 가지고있는 로이스의 수만큼 1회 더 침식 감소가 가능합니다.

GM
이를 통상적으로 3배수라고 부릅니다.

GM
그럼, 지닌 로이스 갯수와 배수 기입 후 백트랙을 1번부터 진행해주세요.

아야세 후유카
아무도 타이터스 못했어~ 야가미는 버리고 싶었는데!

아야세 후유카
그러니까아~ 7명과 1배수!

GM
확인, 굴려주세요!

아야세 후유카
7d10 얍!(7D10) > 37[1,9,10,1,9,3,4] > 37

GM
왜이리 잘나와 진짜?
system
[ 아야세 후유카 ] ER : 111 → 74

GM
아슬아슬하게 경험점 5점~

아야세 후유카
앗싸!

GM
다음! 카나낭~

히로이에 카나
6명, 1배수입니다.

GM
확인, 판정!

히로이에 카나
6d10(6D10) > 42[9,7,10,2,7,7] > 42

GM
우와악
system
[ 히로이에 카나 ] ER : 112 → 70

GM
아까워 1점 차이로 4점 ㅠ

GM
괜찮아 괜찮아 어차피 우리는 고정 경험점으로 갈거거든.

GM
다음은 지부쵸~

후로우 라이토
후후, 여기서 내가 100에 걸치면 그림이 제법 웃겨지겠어...

후로우 라이토
잔여 로이스는 5개, 1배수로.

후로우 라이토
115-5d > 1배수(115-5D10) > 115-33[4,9,9,8,3] > 82

GM
와우

후로우 라이토
아하하, 플래그 회피네!
system
[ 후로우 라이토 ] ER : 115 → 82

라이야
난 소개받지 않아도 나올거야.

라이야
저벅저벅.

라이야
잔여 로이스 3개. 취득 안했거든. 1배수야.

라이야
102-3d10(102-3D10) > 102-17[7,7,3] > 85

라이야
브이.

GM
쥬쥬쨩~

쥬하츠 토와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별칭으로 불린 듯한 기분이 든다. 일상의 부름인가?

쥬하츠 토와
거짓말이겠지. 6명, 두 배의 연결점을 찾아 어떻게든 집으로 돌아가자…….

GM
시x릿 쥬쥬.

GM
고!

쥬하츠 토와
127-12d10(127-12D10) > 127-78[1,3,10,9,10,8,3,3,8,9,5,9] > 49

GM
ㅋ

GM
야 레니빙 정체성 사라지겠다

GM
소멸해?

쥬하츠 토와
이것이 15년차 협력자가 '자신'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GM
이러네 진짜.
아무튼~

GM
전원! 백트랙 성공!
모두,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 .
system
[ 쥬하츠 토와 ] ER : 127 → 49

GM
----------
▷ ENDING PHASE

GM
SCENE No.12 侵犯
등장인물: 쥬하츠 토와

GM
또 한 번의 UGN과의 협력이 끝났습니다.
이제는 '일상'일지도 모르는, 그들과 함께 지내는 삶.
물론,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그들보다 더욱 '일상'에 가까운 이들을 만났다는 점이죠.
마치, 예전의 누군가 마냥 그 공간에서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그런... ...
... ... 상념은 당신에게 불필요한 것이겠죠, 넘어갈까요.

쥬하츠 토와
머릿속을 범람하는 생각으로부터 도망치려는 듯 복도를 걸었다. 이 곳이 어떤 공간인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바닥의 무늬가 빠른 속도로 시야를 지나친다. 무에 닿을 때까지의 소리 없는 왕복……. 그것이 반복되다 보면-
"왜 아직 깨어 있었더라." 평소보다도 길게 이어지는 의식의 시간에 문득 괴리를 느끼고 만다.

GM
뭘 하고 있었더라.
아 참.
당신은 키리타니 유고, 리바이어선에게 막 사후 보고를 진행하고 온 참이었죠.

GM
FH의 계획은 저지되었으며, 그 공로를 치하하는. 이번에도 익숙한 당신의 '일상'.
'일상'? '비일상'?

쥬하츠 토와
아니, 이제는 구분하는 것조차 무의하다. 벽에 등을 기댄 채 가벼이 숨을 내쉬었다. 숨을 쉬지 않아도 좋은 존재가 모사하는 호흡이라니, 이것을 허용받을 수 있다는 것마저도 비일상이 아니던가.

GM
숨을 쉬지 않아도, 살아있습니다.
당신이 아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필연적으로 산소를 원하기 마련인데.
당신은 원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 흉내를 위해 산소를 호흡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것을, 아주 잘 알고있죠.
벽에 등을 기대면 좀 편하신가요?

쥬하츠 토와
아니, 언제든 가를 수 있는 공간이 있음을 지각하며,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는 것에 대한 평온이다. 허용되지 않은 영역으로부터의 추방.
평온, 그것은 또 무엇인가…….

GM
글쎄요, 평온이라는 것은 존재마다 다른 법이죠.

GM
어떤 이에게는 '자유'가 그러하며,
또 다른 이에게는 '복종'이 평온을 가져다주니까요.
당신에게는 후자가 정답일지도 모르겠네요.
GM?
쥬하츠 토와(十八 十零).
이런 이름으로 불리는건 혹시 싫으실까요?
GM?
아니면, 자기소개부터 하는 것이 예의일지도 모르겠네요.
... ...

쥬하츠 토와
"아니, 괜찮습니다. 이름에 대한 선택권 따위 허상입니다. 무엇이라 표기되고, 무엇이라 불려도 나의 본질은 한 곳을 향해."

쥬하츠 토와
"……. 허나 당신의 음성은 들어 본 적이 없는 것입니다. 당신 역시 수많은 간섭 중 하나입니까, 그것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
... ...

???
"착한 아이로군요."

???
"자신의 '의지'를 버린 채, '명령'에 따르는 삶."

???
"'인간'이라는 개체 중, '부모'의 일부는 그런 존재를 방금 제가 말했던 단어로 표현하곤 하죠."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

쥬하츠 토와
"……."

???
"이런, 놀라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GM
사뿐, 사뿐.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모를, 작은 소녀가 당신을 향해 걸어옵니다.

쥬하츠 토와
"아닙니다, 저야말로 여과 없이 무엇인가를 드러내려는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습관적으로 숨을 내쉬어 표정을 가다듬었다. 스스로를 방어하는 자세, 언제든지 물러설 수 있도록 등을 바짝 기댄다.

???
"이런,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
"혹시, 당신의 '상사'가 내린 명령때문이라면..."
"'지금'만큼은, 아무런 문제도 없을테니 안심하세요."

GM
... ... 툭,
당신의 영역을 바라보고 있던, 새하얀 빛의 근원이,

쥬하츠 토와
"……. ?"

GM
어째서?
느껴지지 않습니다.

쥬하츠 토와
"백, '백광', ……. 빛이,"

???
"'분광'."

???
"필연적인 과정이에요."

???
그리 말하며, 당신의 옆. 벽에 몸을 기댑니다.

쥬하츠 토와
"필연, 그런 것은 없습니다. 적어도 제 존재에 대해 그런 연결점은 존재할 수 없어요. 존재한다면, 그 백색이야말로……."
"그 빛이야말로."
"아니, 차라리 제게는 필요 뿐입니다……."

쥬하츠 토와
"무엇을 위해 저를 분리시킨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은, 저를-" 휘청이는 음성. 등 뒤로 벽을 더듬어 보나 무엇도 열리지 않는다. 의지의 반향인가, 복종의 중단? 혹은, 알 수 없는 무엇인가의 영향.

???
"... ...후후." 살짝 발을 세워, 당신의 어깨에 손을 두드립니다.

???
"'부모'와도 같은 존재로부터의 '독립'에는 필연적으로 혼란이 따르는 법이죠."
"... ... 하지만."
"그러지 않으면, 당신은 영원히 그 자리에 맴돌아야만 하는 존재가 될 뿐이죠."

???
"... ... 인간들 사이에는 이런 말이 있더군요."

???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
"알은 세계다."
"태어나고자 하는 자는 알을 부수어야 한다."

???
"당신은, 여전히 빛의 한 갈래로서 존재할 생각인가요?"
"단 한 번도, 온전한 '한 사람'이 되고싶었던 적이 없나요?"
"후후."

쥬하츠 토와
침묵, 그것이 자신을 은폐할 수 없음을 안다. 그럼에도 입을 틀어쥔 채 무엇도 내뱉지 못함은 무엇 때문인가? 태어나고자 하는 자는 알을 부수어야 한다-그 알은 곧 세계, 세계는 곧 영역, 그 경계 속을 맴도는 자에게 바깥은 차마 넘볼 수 없는 미지이기 때문이겠지. 그것은…….

쥬하츠 토와
불안을 야기한다.

쥬하츠 토와
"……. 지금의 '제'가 답할 수는 없는 문제로 여깁니다." 그리 중얼거림이 최선이었다. 또 한 번의 회피, 작은 검정-백색의 대치, 그것의 존재가 또 하나의 허용되지 않는 변수라도 되는 양.

쥬하츠 토와
"만족스럽지 못한 답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명확성을 추구하는 자로 보이고, 한 점을 바라보는 이들이 어떤 눈을 하고 있는지는 저 역시 잘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너머는 여즉 '제'가 존재해서는 안 될 곳으로 느껴집니다. 생각조차 허용되지 않은 것만 같습니다. 의문조차 제기할 수 없는 타의 영역을 어찌 감히 넘보겠습니까."

쥬하츠 토와
"지금의 '쥬하츠 토와'가 드릴 수 있는 답은 이 즈음입니다. 답의 맺음을 허용해 주시겠습니까."

???
"시선을 돌리는 것은 잠시나마 안정을 가져다주죠."

???
"하지만, 그것은 결국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잃는 결과를 낳기에."

???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에요."

???
"... ..."
"유감스럽게도, 협상은 결렬이군요."

???
"'우리'가, '인간'으로서의 독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결국, 인간을 배운다는 것은..."
"그들로부터의 독립을 논하기 위해서이니."
"... ... 그래도, 같은 '동지'로서."
"길을 잃은 '착한 아이'를 가만히 둘 순 없겠네요."

GM
그 말과 함께, 눈 앞의 아이는 손가락을 가볍게 튕깁니다.
동시에, 당신은 깨닫습니다.
자신을 바라보는 빛으로부터 도망치는 법을,

GM
그 시선으로부터 피하는 법을.
배우고싶지 않아도, 강제로 이해하게 됩니다.

???
"그것을 어떻게 다룰지는, 물론 당신에게 달렸지만."
"아아, 비록 우리에게 속하진 않더라도."
"당신의 '진화'가 선보일 끝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 ... '플랜'을 시작하죠."

GM
두통, 현기증, 점멸하는 시야,

GM
'분광', '근원', '백광',
그리고, 검은 옷을 입은 소녀가 사라집니다.

쥬하츠 토와
"……." 눈을 뜨면 곧장, 현실로의 추락이다. 눈 앞으로 스미는 익숙한 백의 기색이 있다. 옳지 않아, 돌아가야 해-
-'집'으로.

GM
'백광'에서 떨어져나온 빛은, 자신의 집으로 향합니다.
집, 집이라.
집은 정확히 어떤 뜻이더라?

GM
알 수 없습니다.

GM
저것을 집이라고 해도 좋을까?

GM
알 수 없습니다.

GM
그 전에,
나에게 집이란 것은 필요한 것일까?

???
물론이죠.
지금은 결렬이지만,
다음에는 좋은 답을 들을 수 있길.

???
... ...

???
"네, ◼︎◼︎◼︎ ◼︎◼︎◼︎."
"당신이 나설 차례군요."

GM
... ...

GM
한 순간의 꿈과도 같은 일은, '일상'속에서 천천히 가라앉을 무렵.

GM
G시에서의 나날도 익숙해질 무렵,

GM
당신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GM
'그 사람'과 똑 닮은 얼굴로,

GM
당신을 향해 인사하는 '누군가'였습니다.
SCENE END

GM
... ...
SCENE No.13 裏面
등장인물: 라이야

GM
이번 임무가 끝나도, 당신이 G시에 파견된 존재인건 변하지 않습니다.

GM
일상과 비일상 사이를 누비며 그 경계를 확고히 하는 역할.

GM
당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그들에게 소속된 이상 계속해서 수행해 나갈 뿐.
하지만, 역시 보고는 지루합니다.

GM
능글맞은 너구리 일본 지부장과의 대화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당신은,

GM
익숙하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라이야
"... ..."

라이야
"약속시간이, 어디보자."
"5분 전인가..."

GM
그럼에도 발걸음은 빨라지지 않습니다. 여유롭게, 능청을 부리듯.
그리고, 걸음이 향한 곳은... ...

GM
UGN 일본 지부의 한 사무실 앞.

라이야
"지각은 안했어, 들어갈게."

라이야
그리 말하며, 딱히 노크따윈 하지 않은 채로 들어갑니다.
예의같은거 배운 적 없어~.

GM
문을 열면 보이는 공간은, 강박적일 정도로 반듯하게 정리된 사무실.
그 안에 앉아있는 이는, 당신을 보고는 가볍게 고개를 숙입니다.

로자 바스커빌
"오셨습니까, '키메이아'."

라이야
"응, 안녕~. 오늘도 딱딱한 언니."

라이야
"이래봐야 딱히 반응도 안하겠지만." 풀석, 소파에 대충 앉습니다.

로자 바스커빌
그 말에 딱히 반응도 하지 않은 채, 서류를 듭니다.

로자 바스커빌
"이번 임무에 대해서는 보고받았습니다."
"'FH'의 처리에 대해서는, 온건한 방식으로 이루어진 모양이더군요."

라이야
"그래서 불만?" 다리 꼬고 까딱까딱.

라이야
"각성자 앞에서 사람을 죽일 순 없잖아..."
"게다가, 나."
"일단 표면적으로는 '온건파' 밑에서 일하니까."

GM
탁, 서류를 정리하는 소리.

로자 바스커빌
"지금은 그렇게 말씀하시는군요."

로자 바스커빌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당신이, 그런 거짓말을 세우다니."

로자 바스커빌
"심경의 변화라도 있으십니까." 의문형으로 끝난 문장과는 달리, 아무런 사감도 담지 않은듯한 목소리.

라이야
"음~... ..."
"딱히?"

라이야
"아, 역시 거짓말처럼 들리려나. 맞긴 하지만."

라이야
"언니야도 잘 알잖아, 나는 범죄자였고, 그 사람들이랑 오래 지냈다보니..."

라이야
"얼마나 그 사람들이 '일상'에 필요없는 존재인지 잘 안다는 사실?"

라이야
"그런데~... ..."

라이야
"여기서 지내면서 많은 각성자들을 봐왔고."

라이야
"나 또한, '강경파'의 일원으로서 이 곳에서 언니야처럼 '거짓말쟁이'로 일하고 있지만."

라이야
"그 사람들 중 대부분이 자비를 베푸는 모습을 보면서, 으음, 음~."

라이야
"마음이 변했달까."

로자 바스커빌
"거짓말이로군요."

라이야
"들켰다~."
"그렇지만, 흥미를 가진건 사실이니까."
"... ..."

라이야
"그래서 부른거잖아? '나'를."

로자 바스커빌
"... ..." 탁, 서류를 한 번 다시 정리하고는 시선을 마주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FH의 G시에 대한 공격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만."
"당신도 잘 알고있을겁니다."
"오히려, 이것이 모든 일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건."

로자 바스커빌
"윗선으로 부터의 연락입니다."
"한동안, 다른 연락이 없을 시 G시에 계속 파견된 상태를 유지할 것."

로자 바스커빌
"'온건파'에 가까운 G시의 지부장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

로자 바스커빌
"물론, 사건이 커질 경우에는."
"알고계시겠죠."
"언제나처럼, '처리'를 우선으로."

라이야
"네에~, 잘 알고있어요 언니야."

라이야
"... ..."

라이야
"... ... 사건이 커지면,"
"그때 어떤 얼굴을 하려나... ..."

로자 바스커빌
"악취미로군요."

라이야
"감정에도 없는 말 하지마~."
"그럼, 가볼게 언니야."
"너구리 지부장과는 사이 좀 개선해보도록 해~."

GM
... ...
알고있습니다.
모든 일은 언제나, 평화롭게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럼에도, 세상에는 여전히 선을 관철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악에서 태어난 당신은, 그렇기에 호기심을 가집니다.
아, 돌아가면 오늘도 시끄러우려나.
그런 잡념과 함께, 다시금 '일상' 속으로 섞여들어갑니다.
그리고, 얼마 뒤.
당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킬만한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SCENE END

GM
... ...

GM
SCENE No. 14 根源
등장인물: 후로우 라이토

GM
FH의 활동은 적발되었고, 사태는 해결되었습니다.
물론, 언제나처럼 전장을 잽싸게 빠져나간 한 FH 에이전트가 있긴 했지만... ...
그건, 언제나의 '일상'이니까요.
그리고, 한 번 기세가 꺾인 그를 벌써부터 걱정 할 필요는 없을 듯 싶습니다.
수많은 경험과, 수많은 지식을 쌓은 당신에게 있어 그정도 판단은 식은 죽 먹기죠.
그리고, 시간은 지나.
당신은 사후 보고를 위해 키리타니 유고의 집무실로 향합니다.

후로우 라이토
"유-우 씨! 들어갈게~?"

GM
문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 분명히 긍정의 표시입니다.

후로우 라이토
그러면 사박사박, 가벼운 걸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친구 집에라도 놀러가는 것 같네요!
"안녕~. 기다렸어?"

키리타니 유고
"어서오십시오, '랩 그로운'."

키리타니 유고
"하하,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이쪽에 앉으시죠." 사무실 한 쪽 벽, 소파를 가리킵니다.

후로우 라이토
"유우 씨도 참 많이... 둥글어졌지~? 후후, 원래 그럤던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럼, 실례할게! 오늘은 본론 말고도 더 말할 시간이 있으려나?" 폭신. 소파가 편안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이런, 예전에는 제법 요령이 없는 것 처럼 보였나봅니다." 가볍게 농을 하고는, 당신이 자리에 앉는 것을 확인하고 서류를 한 장 건넵니다.
"아마, '랩 그로운' 또한 알고있는 정보이라 생각됩니다만. 형식상의 절차이니 이해해주실거라 믿습니다."

후로우 라이토
"이런, 눈치 준다고 생각한 거야? 유감인데!" 명백한 농조.
"그냥, 너희의 시간은 참 빠른 것 같아서. 처음 봤을 때 나는 어디 학생이었지... S시였나? 후후, 가물가물해서 말이지..." 잊었을 리가 없으면서도.

후로우 라이토
"그럼, 나도 형식 상 훑어보도록 할까. 형식 상의 브리핑도 해줄 거야,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S시의 학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역시 저보다는 당신의 기억이 더 정확 할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가볍게 웃고는,

키리타니 유고
"네, 그럼."

키리타니 유고
"이번 사건은, FH 에이전트 '디아볼로스'를 주체로 G시의 각성자를 선별 및 회유하기 위해 벌어졌음이 밝혀졌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 과정에서, 그는 우연히 각성 한 것으로 추측되는 '야가미 히데토', '슈라 바라'를 만나 그를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후로우 라이토
"그래, 기억하는 것과 일치하네."

후로우 라이토
"... ...후후, '디아볼로스'는 얼핏 재밌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말야."

후로우 라이토
"너희와 협력하고서부터, 그 '재밌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청소년과 불안정한 사람들을 이용했는지 생각해 보면."

후로우 라이토
"마냥 웃을 수는 없지, 괜히 악마의 이름을 가진 게 아니니까."

키리타니 유고
"맞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른 이들에게 입힌 피해를 생각해보면 쉬이 간과할 수 없는 이이기도 하죠."

키리타니 유고
"하지만, 여러분 덕분에 이번 FH의 계획은 저지되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또한, 각성자인 '두 사람'을 UGN측에서 보호 할 수 있게 되었고요."

후로우 라이토
"아야세 후유카 쪽은 내가 관리하면 되겠지만,"

후로우 라이토
"아야세 마나카는 어떻게 처리하려고?"

후로우 라이토
"그 아이, 미약하잖아."
"극한 상황이어서 잠시 동안 능력을 발휘했던 것 같지만 말야,"
"아마 평소에는 《워딩》이라도 해보지 않는 한 알기 어려울 거야."
"...뭐, 유우 씨도 다 아는 정보겠지만. 형식적으로 보고해 봤어."

키리타니 유고
"설명 감사합니다, '랩 그로운'." 형식상의 보고에 맞는 형식적인 감사인사를 건넵니다.

키리타니 유고
"말씀하신대로, '아야세 후유카'의 경우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활성화 정도가 일반적인 오버드에 준하는 수준이기에 직접적인 접촉이 이루어졌습니다만."

키리타니 유고
"자매인 '아야세 마나카'의 경우, '슈라 바라'의 힘에 영향을 받아 그 순간에만 일시적으로 능력을 발휘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키리타니 유고
"물론, 그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특수한 형질을 지녔을 가능성 또한 존재하지만... ..."
"적어도, 특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그 힘이 발휘 될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판단. 지금으로선 그가 '비일상'으로 넘어올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예정대로 '기억 소거' 절차가 이루어질 예정이고요."

키리타니 유고
"물론, 오버드에게 '기억 소거'를 행하는 것은 효과가 미비하기에."

키리타니 유고
"언젠가는 직접 진실을 알게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군요."
"그 날이 온다면,"
"... ... 잘 부탁드립니다, '랩 그로운'."

후로우 라이토
"매정하긴-. 이럴 때는 '라이토 씨'라고 해줘도 되는 거 아냐?"
"하하, 농담이지만!"

후로우 라이토
"그 정도 조건이면 싸게 먹힌다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할 것 같단 말이지, 유우 씨는."
"그러니까-."
"맡겨 둬, '리바이어선'. 너희와 협력하는 한,"
"...너희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면."
"나는 너희의 편에서 벗어나지 않을 거야."

키리타니 유고
"하하, 그리 말하니 제가 제법 속물처럼 들리는군요."
"부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가볍게 고개를 까딱입니다.
"그리고, 네."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죠."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존재하는 이상, '우리'는 언제나 당신을 지원 할 것입니다."
"... ... 그러니."
"'정치적 세력 싸움'에 휘말리지 않길 바라죠."
"아마,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키리타니 유고
"대처는 맡기겠습니다, 저는 '그녀'를 감시하는 것으로도 벅차니 말이죠." 가볍게 웃습니다.

후로우 라이토
"제법 어려운 일을 부탁하네~."

후로우 라이토
"유우 씨, 본인이 말하면 치사한 거 알지?"

후로우 라이토
"... ...후후."

후로우 라이토
"한 사람의 행동은, 그 사람의 의지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냐."

후로우 라이토
"내 경우는 비교적 자유롭다고 생각해서 해준 말이겠지만,"

후로우 라이토
"... ..."

후로우 라이토
"아하하! 애쉬 씨한테 연락 오면 한 번은 알려 줄게. 보상은 이 정도면 되지?"

키리타니 유고
"하하, 역시 대화가 잘 통해서 좋군요." 마지막 말을 듣고는 농담조로 말하곤 웃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럼, 일과 관련된 대화는 이상입니다. '후로우'씨."

후로우 라이토
"그래, 그래. ...개인적인 이야기 하나 해줄까, 키리타니 씨?"

후로우 라이토
"이번 임무에서 말이지, 드물게도..."
"몸이 가벼워지는 경험을 했어. ...불길하지?"

후로우 라이토
"그러니까 말야, 혹시 내가..."
"... ...너희가 원하지 않는 형태로 '진화'한다면."

후로우 라이토
"그 때는... ..."

후로우 라이토
"... ... ...하하, 긴장했어?"

후로우 라이토
"배웠어, 더 말하면, 뭐더라. '플래그' 같은 거래!"

후로우 라이토
"농담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 가볼까, 유우 씨 놀리는 것도 적당히 해야지."
"일도 좋지만 쉬엄쉬엄 해, 너 같은 체질은 과로해도 못 죽는다~?"

키리타니 유고
"... ..."
"어쩌면 그것 또한, 저의 죄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르죠."
"하하, 물론 이쪽도 농담입니다." ^^

키리타니 유고
"걱정끼치지 않도록, 오늘은 조금 쉬도록 할까요... ..." (-)

후로우 라이토
"하하, 그거 유감인데! 나는 다양한 것을 덜어가지만..."

후로우 라이토
"죄는 덜어갈 수 없어. 그건 네 책임이거든."

후로우 라이토
"... ...찻잎, 라이 씨가 전해 줬지? 마시면 조금 푹 잘 수 있을 거야. 그럼 안녕." (-)

GM
인사를 마친 뒤, 천천히 자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걸어갑니다.

GM
그저 세상을 관망하며 거닐 뿐, 타인에게서 비롯된 죄를 건드리는 취미는 없으니까요.
물론, 실망시키지 않는 한 '협력'이 깨지는 일 따위 벌어지지 않겠지만.

GM
몸이 조금 가벼운 감각 또한, 그저 지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합시다.
언제나와 같이, 모두의 '후로우 라이토'로 존재하는 일상으로 돌아갑시다.
... ...
그리고, 달이 뜨지 않은 밤.
당신을 향해, 누군가 말합니다.
검은 달이 당신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GM
'진화'로의 한 걸음.
선택의 날이, 천천히 다가옵니다.
SCENE END

GM
... ...

GM
SCENE No.14 反復
등장인물: 히로이에 카나

GM
임무는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격퇴한 것은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숫자 정도는 기억나는) 졈 하나.
에이전트 한 명은 비록 후퇴했지만, 전술상 문제는 없습니다.

GM
임무가 끝난 뒤에는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당신의 상사이자 보호자인 '그'에게 보고를 올려야하는 것.

GM
원래라면 일본지부로 직접 향해야만 하나, 오늘은 조금 다릅니다.
G시 지부의 당신의 방 앞, 노크소리가 들려옵니다.

히로이에 카나
"......!" 교과서라는 물건을 살펴보던 중 (공부하기보다 정말, 살펴만 봤다) 노크 소리에 고개를 듭니다.

히로이에 카나
책 덮고 가서 문을 엽니다.

GM
문을 열면, 가벼운 미소를 지은 채 키리타니 유고가 서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이런, 바쁜 와중에 찾아온건 아닐까 걱정되는군요."

히로이에 카나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머리 꼰다...

키리타니 유고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제로잉'. ... ... 아니,"

키리타니 유고
"'카나' 양." 그리 말하고는, 자신이 든 종이가방을 하나 건넵니다.

히로이에 카나
냉큼 받습니다. 갸웃. 이게 뭐지?

키리타니 유고
"이 근처에 빵집이 새로 생겼다고 하더군요, 생각나서 하나 사왔습니다만... ..."

키리타니 유고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임무때랑은 다르게, 조금 더 부드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히로이에 카나
"......! ...... ......마음에 듭니다." 손 안에서 종이가방이 부스럭거립니다.

키리타니 유고
"다행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뭘 좋아하는지 역시 어렵다보니... 걱정했거든요." 하하, 머쓱하게 웃어보이고는.
"들어가도 괜찮겠습니까?"

히로이에 카나
"아, 네." 비켜 섭니다. 왠지 검사받는 기분...

히로이에 카나
"저, 빵, 같이......."

키리타니 유고
잠시 고개를 기울이다가, 금새 그 말의 저의를 눈치채고는 웃습니다. "그럴까요, 다음 일정까지 시간도 남았으니."

히로이에 카나
"! 네." 작은 탁자 위로 빵 하나하나 꺼내기 시작합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음료수가... 없다.

GM
단팥빵, 소보루 고로케... ...

GM
그리고, 마치 예상했다는 마냥 음료수 두 병.

히로이에 카나
"!!"

히로이에 카나
왠지 안도의 숨 내쉬며 음료수 꺼내둡니다.

키리타니 유고
이쪽은 웃으며 방을 살피다, 빵 하나를 집어듭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휴식시간을 다 가져보는군요."

키리타니 유고
"'랩 그로운' 께서도 휴식을 취하는게 좋다고 하긴 했지만. 이렇게 빠르게 이룰 줄이야." 너스레를 떱니다.

히로이에 카나
아무렇게나 던져진 가방 슬쩍 발로 구석에 밉니다.

히로이에 카나
"휴식은 많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봤지만, 못 본 척 하기로 합니다. 좋은 징조이기도 하고요.

키리타니 유고
"그런가요, 그렇다면 시간이 날때마다 카나양과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겠군요."
"임무에 나간 뒤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니 말이죠."

히로이에 카나
"......네." 왠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 병아리 머리핀 뺐다가 다시 꽂습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정보값 없다.

키리타니 유고
"그런가요." 후후 웃으며 바라봅니다. 긴장하고 있는걸까. 손을 뻗어, 카나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립니다.
"힘내고 있군요, 일상에 적응하는 일은 쉽지 않았을텐데."
손을 떼어내고는,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마냥 빵 하나를 잡고는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내며 꺼냅니다.

히로이에 카나
앗. 음료수 하나 땁니다.

키리타니 유고
"물론, 그 과정에서 조금의 '소동'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고받긴 했습니다만..." 하하.
"그래도, 제법 잘 지내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어땠습니까? '일상'이라는 곳은."

히로이에 카나
"처음에는..." 빵 냠냠. "어렵기만 했습니다."

히로이에 카나
"그래도 이제는, 버스 카드가 뭔지 알려줄 친구가 생겼으니 괜찮을 것... 같아요."

히로이에 카나
"그리고, 신경써 주시는 선배도 계시고..." 냠냠 꿀꺽. "지켜야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위치가 역전되는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히로이에 카나
...... 일상이라고 하면, 그 정도인가... 같이 일한 사람이 도넛 가게에서 본 사람과 동일인물이라는 걸 알게 됐다든가, 라이야 님께 물총을 고쳐달라는 부탁은 드리지 않았다든가, 후로우 님을 학교에서 만났을 때 일터에서처럼 대하면 곤란하다는 걸 알았다든가...

히로이에 카나
그리고 또...... 계속 조잘거리면서 빵을 두 개째 먹는 중.

히로이에 카나
"도넛이 맛있었어요."

키리타니 유고
이런, 다음에는 조금 더 많이 사와야겠군요. 그런 생각을 하고는 옆에서 빵과 음료수를 천천히 먹으며 바라봅니다.
"그런가요, ...그렇습니까."
"다행이군요, '일상'에 잘 적응하고 있는 듯 하여."
"... ... 카나양."
잠시 숨을 들이켰다가, 가볍게 내뱉고는 말을 이어갑니다.
"이번 일을 통해, G시에서의 잠재적인 FH 활동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카나양은 한동안 조금 더 G시에서 머무르며 임무를 수행해야만 하고요."
"그리고, ... ... 저 또한 당신의 장기적 파견에 동의했습니다."

히로이에 카나
"......그렇습니까." 왠지 기쁜 듯.

키리타니 유고
"당신은, '일상'에 대해 배울 기회가 있어야 하니까요."

히로이에 카나
"!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임무에 필요한 걸까? 진지해짐.

키리타니 유고
"당신과 같은 아이들은, 어찌보면 저희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만들어졌죠."
"그렇기에 지금, 당신에게 드리는 이 기회는 과거의 저희로선 해내지 못했던 일이며, 평생에 걸쳐 고뇌해야 할 과업이기도 합니다."
"... ... 이런, 너무 어려운 이야기를 했나요."

히로이에 카나
"......" 맹~

키리타니 유고
"임무에 필요없는 말이니, 잊으셔도 좋습니다." 하하.
"그렇지만, 이것 하나만은 기억해주시길."

키리타니 유고
"당신은, 이 세상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소중히 해주세요."

히로이에 카나
감정을... 소중히. 경청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GM
이후에 이어진 이야기는 사소한 대화에 불과했습니다.
임무에 대한 칭찬, '사고'에 대한 농담.

GM
... ...
당신은, 일상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배운 적도 없고, 겪은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GM
그렇지만, 적어도.

GM
지금의 삶이 이어진다면 언젠가는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아마도요. (-)

히로이에 카나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습니다. (-)

GM
... ...
학교에 갑니다, 임무를 수행합니다.

GM
수업은 어렵습니다, 일상도 마찬가지입니다.

GM
친구란 무엇입니까? 일상은 무엇입니까?

GM
수없이 많은 물음 속, 한 존재가 말합니다.
일상은, 우리에게 있어 언제든지 망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우리는 가질 수 없는 것이라고.

GM
아니, 가질 필요도 없지.

GM
왕이라 불린 이는 말합니다.

GM
네 인연을, 내게 넘겨.

GM
SCENE END

GM
--------

GM
SCENE No.15 日常
등장인물: 아야세 후유카

GM
평화로운 일상, 따뜻한 햇살.
등교하는 학생들과, 바쁘게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
신호등의 불이 깜빡이고, 거리의 전광판이 시시각각 변한다.

GM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을 내일.

GM
당신은, 오늘도 당신의 언니와 함께 평소처럼 등교하는 길입니다.

GM
생각해보면,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초능력자가 된 자신, 일상에 숨어있던 비밀조직.
일상을 한 번 뒤흔든 이 소란은, 당신의 손 끝에서 시작됨과 동시에...
당신의 손 끝에서 종지부를 맺었습니다.

GM
그 끝을 마주한 다음 날,
당신은 UGN을 통해, 간단한 설명을 듣습니다.
아야세 마나카의 상태와, UGN의 판단하에 다시금 기억소거 절차가 이루어졌다는 사실.
버스사고에 대해서는 은폐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덧붙여지는 말은, 한가지 제안.

GM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UGN과의 협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GM
'물론, 온전히 소속되지 않은 '일리걸'로 활동해도 좋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의사에 따르겠습니다.'

GM
'어느쪽을 고르더라도, UGN측의 보호는 계속되니 걱정하지 마시길.'

아야세 후유카
한치의 망설임 없이 순순히 답한다. "후유삐는 좋아! 다른 삐들이랑 함께 하는거, 즐거웠거든~"

아야세 후유카
"아. 그럼 좀 더 바빠지려나? 도넛 가게 알바는 관둬야 할까나! 사장삐, 섭섭해하겠는데~"

GM
'괜찮습니다, 저희와의 협력이 진행되더라도 당신의 '일상'은 유지될터이니.'

아야세 후유카
"그럼 다행이다~ ...삐도 놀러와! 메뉴 추천해줄게☆"

GM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가벼운 웃음소리.

GM
분명, 긍정의 표시일겁니다!

아야세 후유카
안 오면 직접 찾아갈거야!

GM
...그런 생각을 하고있으면,
당신을 향해, 누구보다 익숙한 목소리가 말을 걸어옵니다.

아야세 마나카
"후유카?"

아야세 마나카
"뭐야, 갑자기 멍하니 서서."

아야세 후유카
"앗. 언니다!"

아야세 후유카
기억이 지워졌댔지? 우리 그때 좋았는데... 어쩐지 아련한 얼굴로 마나카를 봅니다.

아야세 마나카
"... ..." 빤... ...

아야세 후유카
뚫어져라... 눈싸움인가?

아야세 마나카
"... ... ...? 뭐, 뭐야...?"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아야세 후유카
"앗! 방금 깜빡였지! 후유삐가 이겼다~☆"

아야세 마나카
"... ...하아?"

아야세 마나카
"뭐야, 바보같은 짓이나 하고..."

아야세 후유카
"아무것도 아냐아~ 후후."

아야세 후유카
"맞다. 전에 말한 이상한 사람! 언니 스토커? 어떻게 됐어?" 기억을 떠보는 건가?

아야세 마나카
"정말이지, 뭔가 우수에 찬 표정이나 하고."
"... ...응? 아아, 야가미군 말이구나."
"걔, 전학갔다더라."

아야세 마나카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찜찜하네..."

아야세 후유카
"뭐야! 혼자 차였다고 생각한 건가? 헤에~"

아야세 후유카
새로운 학교는 좀 춥겠지!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아야세 마나카
"난 좋아한 적도 없는데 말이야. 하아..."

아야세 후유카
"아무튼 다행다행☆ 아, 학교 다 와간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라구~! 귀여운 동생이 응원하고 있을 테니까!" 어쩐지 평소보다 더 깝죽거리는 건,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기쁨 때문일까...

아야세 마나카
평소대로라면, 헛소리 하지 말라며 조금은 냉랭하게 쳐낼 수도 있었겠지만... ...
"얘가 뭘 잘못 먹었나?"

아야세 후유카
...어제 뭔갈 많이 먹긴 했지!

아야세 후유카
"아마도~ 나를 향한 언니의 다정한 마음?😆" 말하곤 후다닥! 먼저 뛰어갑니다.

아야세 마나카
"징그러운 소리 하기는."

아야세 마나카
"자, 잠깐. 같이가!"
"... ..."
"... ...뭐, 응원은 고맙네." 하고, 멀어진 마음이 가까워진 듯한 미소를 짓습니다. 기억은 나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아야세 마나카
"바보야, 같이 가자니까!"

아야세 후유카
바보라 불려도 기분 좋아! 뒤를 돌아보며 꺄르르 웃습니다.

GM
일상의 거리 속, 두 사람은 그 풍경에 녹아듭니다.
아이들의 수다소리, 웃음소리.
좋은 아침, 잘 지냈어?

GM
잘 가, 나중에 보자.

GM
오늘도 즐거웠어,
내일 또 보자.

GM
... ...

GM
비록, 한 번 비일상에 발을 들인 이상.

GM
당신의 시야에는 쉽게 일상의 균열이 들어올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깨지기 쉬운 것.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는 여전히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존재하기에.

GM
그렇기에, 당신은 결심합니다.

GM
이 일상을, '보호'하기로.
그것은 분명,

GM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GM
... ...

GM
비일상에 눈을 뜨면 보이는 것은,
회색빛 괴물의 울부짖음.

GM
나도 너희처럼 되고싶었어,
나도 더욱 좋은 사람이 되고싶었어.
나도, 너처럼... ...
괴물은 울부짖는다, 균열은 점차 커져만 간다.
지켜야 할 존재에게, 다시금.
위협의 손길이 드리운다.

GM
SCENE END
----------
TRAILER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TRAILER
이대로의 일상이 줄곧 이어질 줄 알았다.
TRAILER
그러나──, 세상은 모르는 사이에 변모해 있었다.
TRAILER
계기는 어느날 일어난 버스 전복 사고.
TRAILER
잠들어있던 힘이 각성하고, 숨겨져 있던 진실이 눈앞에 나타난다.
TRAILER
그것은 줄곧 계속되리라 생각했던 일상이 무너져내리기 시작한 날──.
TRAILER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Crumble Days』
TRAILER
END.
... ...
TRAILER?
... ...-
일상의 반복 속에서 일어난, 연속 사건.
그것은, 레네게이드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오버드 사냥」이었다.
허황된 회색 짐승이 투쟁을 갈망하며 울부짖는다.
이미 변모한 세계 안에서, 소녀들의 인연이 뒤틀린다 ㅡ
NEXT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Moonless Night 제 1화
『Gray Phantom』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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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 경험점 정산
세션에 마지막까지 참가했다 - 1점

GM
시나리오의 목적을 달성했다 - 5점
목적: 슈라 바라를 무찌른다, 전원 달성.
좋은 롤플레이를 했다 - 1점

GM
다른 플레이어를 돕는 발언/행동을 했다 - 1점

GM
세션 진행을 도왔다 - 1점

GM
장소 준비나 스케줄 조정에 참여했다 - 1점

GM
이상, 전원 달성 완료.
이후로는 개별 경험점입니다.

GM
S로이스가 타이터스화하지 않았다 - 5점

GM
최종 침식률에 따른 경험점 - 시트 참조
E로이스 등 공통 추가 경험점 - 1점
경험점 정산 완료, 시트에서 수령 바랍니다.

GM
수고하셨습니다.